이 나무는 강화최씨 최완의 아들 최중룡(해동대순이라 불림)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근처에 초막을 짓고 심은 나무이다.
향나무는 버팀목을 설치하여 잘 지탱해 주고 있으며, 주변으로 수목이 우거져 있는데
소화기 2개로 화재를 예방하는것이 부족해 보였다.
이곳에는 연주당이라는 연못과 상원탑이라는 탑이 있었다.
배롱나무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었다.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는 것이 좋았다.
오봉산 옆 동네라서 봉산동 인것 같다, 오봉산 산책로는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좋은곳이다.
연주당임을 나타내는 표지석
석탑 주변으로 경계석이 있고 탑신에는 오얏꽃 모양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상원탑임 명문
탑신에 있는 무늬, 오얏꽃인지? 무궁화꽃인지?
성균생원최공완유허비(최완은 조선 중종때 이곳으로 낙향)
향나무의 밑둥 용트림 자세가 정말 경이롭다.
최씨 종가 안채터로 최근 몇년전에 매입하고 정비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까지는 집터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바로 옆에는 사랑채 터가 자리잡고있다.
집터 쪽에서 바라본 봉산동향나무의 자태
안채 터 쪽에서 바라본 향나무 옆 전원주택 모습
집터 옆에 있는 벤치는 숲풀에 휩싸여서잘 보이지 않는다. 제초작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향나무쪽에서 바라본 입구쪽 전경
향나무 옆 전원주택, 대문이 잠겨있고 오랜동안 사람이 들나들지 않아 수풀만 무성했다.
입구쪽 주택으로 현재 기거하는 사람이 없는 듯 하며 향후 매입하여 주차공간이나 공원으로 꾸미면 좋을 듯 하다.
마을 쪽에서 바라본 향나무 출입구 쪽, 향나무 바로 앞에서 버스가 선다.
최회 정려, 최회는 최중룡의 아들로 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3년간 시묘살이를 했으며, 어머니 병환 시 손가락을 깨물어 그 피로
어머니를 구하고 항시 효성을 다했으나 어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남
그 효성에 감복한 지역 유생들이 건의하여 숙종 12년(1686년)에 정려를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