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미시령 휴게소 우측 ↑
04:43 너덜↑
04:53 상봉(1239m, 돌탑) 로프 ↓↓ 출발 05 03
05:13 T 갈림길 좌 바위봉 우회
05:35 화암재(+ 안부) 직 ↑↑
05:50 Y 갈림길(좌 ok) 우 ↑
05:58 ㅓ 갈림길 직 너덜길 -> 가는 로프
06:02 신선봉 직전 너덜봉
06:33 H(공터)
06:37 신선봉 갈림길(작은 공터, 신선봉 직↑ ) 좌사면
06:38 큰 바위들 우측에 끼고 ↓
06:53 ㅏ 갈림길 (능선) 좌↓
07:15 H 식사 후 출발 07:28
07:43 대간령(돌탑, 마산봉, 소간령) ↑↑ 07:35 식사 출발
08:03 암봉 1 (전망) -> 참호
08:07 너덜
08:13 암봉 2 ↑
08:44 Y 갈림길(우 사면 우회로) 좌(직) ↑
08:54 ㅏ 갈림길(정상 직전) 우 마루금
08:54 병풍바위(1058m, 전망) 조금 되돌아 내려와 출발 08:59
08:59 ㅏ 갈림길(정상 10m 직전) 우 ~
09:05 이정표( <- 샛령)
09:08 이정표( <- 샛령)
09:17 너덜 ↑
09:24 ㅓ 갈림길("물굽이" 이정표 ) 좌 마루금
09:26 △마산(1052m, 정상목, 돌탑)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옴 출발 09:31
09:31 ㅓ 갈림길(마산 10m 전) 좌
09:36 무명봉(바위) 좌(외길)↓
09:46 안부 ~
09:48 T 갈림길("백두대간 등산로") 좌
09:52 Y 갈림길(봉, ("백두대간 등산로") 우↓ -> ↓↓
10:07 안전망(스키장 슬로프 옆) 통과 슬로프 따라 ↓
10:09 리프트 직 -> 숲길
10:14 콘도 뒤 넓은 주차장 콘도 우측에 끼고 주차장 따라 출발 10:19
10:22 아스팔트도로 좌 도로 따라
10:23 ㅏ 아스팔트 임도 갈림길 우 임도 따라
10:29 ㅓ 도로 밭 갈림길(웅덩이) 좌 밭둑 -> 도로
10:33 군부대 정문 -> 시멘트 도로 따라
10:34 ㅏ 갈림길(군부대 초소) 우측에 철조망 끼고↑
10:37 ㅓ 갈림길(철조망 쪽문) 우
10:44 농협창고(T 갈림길, 포장도로 ) 우 도로 따라 출발 11:11
11:26 계단
11:26 진부령(표시석, 곰)
백두대간을 마치며
1대간1정간8정맥 마지막 졸업기념 파티를 위하여 숨겨 두었던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중 첫봉 산행 , 기나긴 장마와 수해로 65km 남은 1,9 졸업 산행이 순연되고 , 이미 이 구간을 완주한 분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이 구간 산행을 하는 분들이 있어 무조건 꼽사리 낀다.
▷2004-03-20 진부령
미시령-신선봉 소요시간 : 1시간 59분(3.45km)
미시령에 도착하니 미친 듯이 사납게 휘몰아치는 거센 광풍 앞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비틀 ........
미시령 휴게소를 좌측에 끼고 산행을 시작한다.
미시령에서 상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 물이 줄줄 흐르는 자갈길과 이따금 지뢰처럼 숨어 있는 미끄러운 돌길 따라 고도를 약 500m 정도 치고 올라야한다
특히 오늘 같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짖은 안개와 몸을 가누기도 힘든 강풍이 몰아치는 악천후에는 조심해야 한다.
산행을 시작하자 대원들은 쏜살같이 사라져버린다.
어 ~
어둠 속에 샘터는 어딘지 …….
아주 개떡 같은 등로를 따라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조심조심 오르고, 잠시 너덜길이 이어지다 돌탑이 있는 상봉이다.
잠시 쉬고 상봉을 뒤로 하면 물이 줄줄 흐르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암릉 길이 도사리고 있다.
로프가 메여 있는 미끄러운 암릉 길을 로프에 의지해 조심조심 내려서고, 바위봉이 가로막는 T 갈림길을 좌측으로 우회하고, 다시 로프에 의지해 암릉을 2번 조심조심 내려서고, 계속하여 고도를 급하게 낮추면 +안부 화암재이다.
직진하여 오르막길을 오르면 Y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길이 맞는지 좌측길이 맞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손에 들고 있는 실전백두대간(조선일보 발행) 한번만 봤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이곳이 실전 백두대간 개념도에 실선과 점선으로 구분되는 신선봉 갈림길이다.
따라서 좌측(점선 길)으로 진행하는 길이 공터가 있는 ㅓ 신선봉 갈림길로 쉽게 가는 길이다.
암튼 Y 갈림길인 이곳에서 짖은 안개 속에 고개를 들어보니 우측으로 빨강리본이 하나 보인다. 아무 의심 없이 우측으로 들어서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ㅏ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너덜길방향으로 리본이 길을 안내한다.
흰 로프가 길을 유도하는 너덜길을 오르니 몸을 가누지 못 할 정도로 광풍은 몰아치고, 짖은 안개로 바로 앞의 너덜을 분간하기 어렵다.
이곳에서 너덜바위를 넘어 다음 너덜바위 위가 신선봉이다.
신선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고, 작은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공터가 있는 ㅓ 신선봉 갈림길(올라온 길 기준) 이다.
바로 너덜바위 정상이 신선봉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되돌아서 36분 동안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좌측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응급신호 "아 ~ 아 "
" 예 여기요"
그러나 좌측으로 가는 길은 없다.
좌측으로 길을 만들며 잡목을 헤치니 등로가 나온다.
미련한 중생 아직도 신선봉에 다녀왔다고 믿고 우측으로 틀어 오르막을 오르니 웬 헬기장…….
미치겠다.
바로 인기척이 들리고 길 찾아 헤매는 3분을 만나다.
한분은 무전기로 총대장과 교신이 이어진다.
대장은 공터가 있는 삼거리로 되돌아오라고 응답하지만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온 사람은 공터가 있는 ㅓ 갈림길을 지나지 않았으니 어디로 되돌아 내려오라는 것인지 총대장도 이 길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나침판을 정치하니 완존 반대방향…….
무조건 되돌아서 내려가니 공터가 있는 ㅏ 신선봉 갈림길(내려온 길 기준) 이다.
휴우 ~ ~ ~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봉
▷광풍과 짙은 안개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신선봉 가는 너덜길
신선봉 갈림길 - 마산 소요시간:3시간 24분(알바 36분, 6.37km)
누구를 탓하랴 나침판 정치하지 않은 내 탓이지.......
좌측 (올라온 길 기준), 우측(내려온 길 기준)으로 들어서 큰 바위를 우측에 끼고 우회한다.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십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는 ㅏ 갈림길 능선에 도착한다.
이분들은 우리 일행이 아니라 다른 팀인 것을 모르고 배낭을 내려놓고 같이 식사를 하려 하니 무전기를 든 분이 의아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러타면 이 산악회는 아침 식사도 하지 않고 달리기 하는 팀인가 .......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다 무전기를 들고 있는 분을 만난다.
이분이 후미 대장이다.
이제까지 나와 동행하던 분은 쏜살 같이 사라진다.
미안한 마음에 "신선봉 안다녀 오셨네요?"
" 매일 가는 곳인데요."
속으로 " 언제 갔었는데……."
완만한 능선을 따라 헬기장에 도착하니 한분이 간식을 먹고 있다 반긴다.
염치 불구하고 쭈그리고 앉아 물 말은 밥을 밀어 넣는다.
무전소리 " 대관령에서 잠시 쉬고 출발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대간령, 마산봉)가 있는 +안부 대간령이다.
직진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첫 암봉에 오른다.
햇볕이 나기 시작하며 시계가 서서히 트이기 시작한다.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 너덜길을 조심조심 오르면 2번째 암봉이다.
후미 대장은 자꾸만 뒤로 처진다.
잠시 능선을 따르다 지루한 오르막길을 오르고 ,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속하여 오르면
병풍바위 직전 ㅏ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우측길이 마루금이다.
전망이 트이는 병풍바위에서 전망을 감상하며 5분 동안 쉬지만 후미대장은 도착하지 않는다.
사면 길로 우회 했나 .......
갈림길로 돌아와 마루금을 이어간다.
이정표( <- 샛령) 가 있는 능선을 연이어 지나고 너덜길을 지나 계속하여 오르면 이정표(물굽이)가 있는 ㅓ 마산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돌탑과 삼각점 그리고 정상목이 있는 마산이다.
마지막 봉에 올랐으니 산신에게 기도하며 잠시 쉰다.
▷대간령
▷암봉 2
▷너덜길
▷병풍마위에서 마산
▷마산 갈림길
▷마산
마산 - 진부령 2시간00분(알바 26분, 5.75km)
갈림길로 되돌아와 마루금을 이어간다.
마루금에는 돌들이 많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바위가 가로막는 무명봉에서 좌측(외길)으로 내려서 안부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따르고, 이정표("백두대간 등산로")가 있는 T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고, 다시 이정표("백두대간 등산로") 가 있는 Y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급하게 떨어지면 알프스 스키장 슬로프 옆 이다.
구멍이 뚫려 있는 안전망을 통과 슬러프 따라 내려서 리프트 뒤를 지나 숲길을 따라 내려서면 콘도 뒤 넓은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콘도를 좌측에 끼고 주차장을 따라가는 것이 마루금이다.
공연히 길 찾아 우왕좌왕 6분을 소비하고 직진하니 리본이 보인다.
둔덕을 넘으면 바로 아스팔트도로이다.
좌측으로 틀어 도로 따라 진행하다 ㅏ 아스팔트도로 임도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임도 따라 간다.
웅덩이가 있는 ㅓ임도 밭갈림길에서 웅덩이를 좌측에 끼고 우측에 보이는 군부대를 향하여 진행하면 군부대 철조망이 가로막는 시멘트도로 이다.
우측으로 틀어 시멘트 도로 따라 군부대 정문을 지나 조금 더 시멘트 도로를 따르면 초소와 시멘트기둥이 있는 ㅏ 도로 능선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틀어 철조망을 우측에 끼고 능선에 붙어 쪽문이 있는 ㅓ 갈림길에서 철조망과 이별하고 좌측으로 숲길을 따라 가면 농협창고(전국 제일의 진부령 청정피망)가 가로막는 포장도로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시멘트도로 따라 가는 것이 마루금이다.
우측으로 틀어 시멘트도로 따라 가다 뒤돌아보니 산꾼이 한분 보인다.
무시하고 계속 진행 했어야 하는데 되돌아오니 후미 대장이다.
총대장과 무전 교신 총대장도 후미대장도 정확한 마루금을 모른다.
우측으로 진행하니 불러 세운다.
다시 되돌아와 스키렌탈 하우스가 밀집한 아스팔트도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도로 따라 가다 우측에 능선이 마루금이라고 확신하고 우측으로 들어서 우왕좌왕 …….
아까운 시간 27분을 까먹는다.
총대장이 자동차로 도착하고, 거의 모든 대원이 도로 따라 진행 했다고 하며 후미대장과 총대장이 자동차에 타라고 한다.......
어 …….
참지 못하고 지금 시간이 11시11분(내 시계 5분 빠름) 인데 마루금을 포기하라니 무슨 소리냐고 큰소리로 항의한다.
상호 언성이 높아지고 …….
마루금 찾아 능선에 붙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남의 집 잔치에 재 뿌릴 일 있나…….
겨우 참고 도로 따라 걷게 다고 양해를 구한다.
도로 따라 가니 ** 목장입구 갈림길에서 목장 쪽으로 진행 하고픈 마음을 접고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도로 따라 진행하고, 우측능선에서 내려오는 리본이 있는 곳을 지나 계속하여 도로를 따라 오다 진부령 표시석이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서니 군부대 앞 진부령이다.
누구를 원망하랴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내 책임이지…….
▷이정표
▷스키장
▷농협창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도로 따라 가야함
농협창고에서 정확한 마루금 이어가는 방법
8월중 1대간1정간8정맥이 끝나면 다시 한번 마루금을 이어가기 위하여 조진대님과 진혁진님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만든 자료입니다.
1. 농협창고(전국 제일의 진부령 청정피망) 우측 시멘트도로 따라
2. 흰색 칠을 하고 앞은 플라스틱 골판을 덧댄 건물(시멘트도로가 끝나는 곳)이 있는 ㅓ 시멘
트 도로 임도 갈림길에서 좌임도 따라,
3. 사슴목장을 지나 임도 따라 잠시 포장길이 이어지다
4. Y 도로 임도갈림길에서 우측 임도 따라
5. 이동 통신탑 지나 산길로
6. 절개지 로프잡고 내려서고
7. 아스팔트 포장도로 도로건너 숲으로
8. 절개지 내려섬
9. 아스팔트 포장도로 우 도로 따라
10. 계단 내려섬
11. 진부령 군부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