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는 시작이다
‘한류의 원조 태권도성지’를 200만 도민들의 뜻을 모아 유치하였듯이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되어 전북도민들의 기대하는 경제적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0여 개국에서 선수 800여 명, 임원 가족 800여 명 등 1,600~2,0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이며, 무주 태권도원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는 분명하다.
무주 태권도원이 전라북도민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울려면 태권도원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태권전’과 ‘명인전’ 건립을 위해 태권도인들은 기부금 모금을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국비로 할 수 있다면 전북도민들은 두 손 들어 환영할 것이니 정치권의 분발도 기대한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초·중·고·대학·실업·여성연맹 등과, 17개 시·도 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각종 행사를 태권도원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태권도원 공모 당시에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태권도행사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는 근거로 1년에 150만 명이 태권도원을 찾을 것이라는 KDI연구보고서 발표로 19개 기초단체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생각하고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것이다. 그런데 태권도 관련 단체에서 행사를 몇 번이나 개최 하였는지, 태권도원은 행사 유치를 휘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라북도에는 ‘국제공항’이라는 대문을 아직 준비하지 못하고 정치권마저 갈팡질팡하는 듯 한 모습이다. 김제든 새만금이든 국제공항 유치에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전주와 무주 접근성도 우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가한 임원 선수들이 전라북도보다는 접근성이 양호한 대전, 영동, 대구 등에서 돈을 풀고 간다면 유치한 보람이 적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편의시설과 경기 후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가시설과 야간공연 등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며 무주IC-태권도원까지의 진입로 확장도 당장 공사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무주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스파링 상대 등의 인프라가 갖추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주에 있는 중·고등·대학 실업팀 등과 훈련할 수 있도록 태권도 전지 훈련장을 준비하여야 한다. 자칫하면 서울 등의 대도시에서 훈련하고 시합 때 만 무주로 온다면 유치 효과는 절감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제시청 여자팀, 전주시청의 남자 태권도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계랭킹 32위’를 유지한 이상재, 김세진, 김진경 선수 등의 명성이 있기 때문에 당장에라도 훈련장 문제가 해결된다면 국내 실업팀들이 전주에 와서 미래의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릴 것이며 전주시청의 태권도팀도 ‘감독 1, 코치 1, 선수 8체급’을 체제를 갖추어 지역의 명예와 지역경제 유발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이 될 것이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017년에 개최하면 언제 또 할지 기약이 없다, 그래서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하는 랭킹포인트대회를 매년 개최한다면 포인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은 자비로도 출전할 수밖에 없다, 세계랭킹6이내에 들면 올림픽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 아시아권에는 춘천 코리아오픈대회와 경주 코리아오픈 두 대회가 격년제로 개최하는데 참가 선수들은 대회 때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태권도겨루기, 품새,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고 태권도원 방문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 211개국의 1억 명의 태권도 수련생들 중 태권도원을 방문해야할 동기를 찾지 못하는 수련생들이 상당수이다, 가까운 중국에서는 태권도원을 왜 방문해야하느냐고 반문한다.
전라북도와 전주를 근거지로 한 인바운드 여행업체도 육성해야 한다. 전라북도와 전주를 근거지로 한 여행업체가 세계 곳곳의 태권도수련생,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전 일정을 전라북도에서 체류하면서 필요시 전라북도-서울, 부산, 제주로 연결되는 일정으로 유치하여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영원한 추억과 아름다운 동행을 권유하는 200만 전북도민들의 외침이 211개국 1억 명의 태권도수련생 및 가족들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선수 및 임원들에게 전달되어 전라북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