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꿈을 꾸고 싶다면
미셸 피크말 글|에릭 바튀 그림|이세진 옮김
웅진주니어|2022.8.30.|20쪽|14,000원|그림책|6~7세
주제어 : 소, 새, 친구, 여행, 초록, 색깔, 풍경
소는 초록 들판 너머 세상이 궁금하다. 새와 함께 길을 나선다. 초록이 사라지고 깜깜한 밤 도시에서 검은색을 만난다. 도시 밤하늘 환한 달을 보며 소는 다시 하얀 세상을 꿈꾼다. 하얀 눈이 쏟아지는 길을 지나 바다로 간다. 바다의 파란색은 쨍하게 밝기도 하고 빛이 나기도 한다. 다양한 색이 만들어 낸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김현정)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나는 안내견이야
표영민 글|조원희 그림 한울림스페셜|2022.9.16.|40쪽|15,000원|그림책|6~7세 주제어 : 시각장애인, 안내견, 개, 점자블록, 인식, 공존, 노랑
오늘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 나는 언니와 함께 안내견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집중해서 걷는다. 길은 복잡하고 시끄럽다. 식당에서는 나를 못 들어오게 하고 버스는 타지 못하게 한다. 들쭉날쭉한 간판 때문에 걷기 불편하고 사람들은 나를 무서워한다. 힘든 하루였지만 언니 옆에서 힘차게 걸어간다.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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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눈이 와요!
프랑수아즈 로지에 글, 그림|이성엽 옮김 지양어린이|2022.9.25.|32쪽|13,500원|그림책|6~7세 주제어 : 겨울, 외출, 옷, 마음, 기대, 소동
눈이 온다. 아이는 빨리 밖에 나가 놀고 싶다. “잠깐만! 따뜻하게 입어야지, 밖은 추워.” 소리에 외투를 챙겨 입고 다시 나가려는데 장갑도 끼고 모자도 쓰고 장화도 신으라고 한다. 그렇게 단단히 무장하고 나간 순간, 갑자기 똥이 마렵다. 으악! 눈 속에서 빨리 신나게 놀고 싶은 아이의 설렘이 속도감 있게 전해진다.(노은정) |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
최민지 그림 모래알|2022.9.29.|64쪽|16,000원|그림책|8~9세 주제어 : 책, 가름줄, 독서, 상상, 모험, 즐거움, 글없는그림책
책 표지 글자 사이로 내려온 동아줄은 무슨 줄일까? 혼자 앉아 있던 아이가 줄을 잡는 순간 위로 휘익 올라간다. 구름까지 뚫고 올라가 보니 줄은 책 가름끈이다. 책 속에서 낱말들이 후두두둑 떨어진다. 책과 함께 신나게 놀고 사색에도 잠기고 두려움도 용기로 물리친다. 가름끈을 타고 친구들도 올라와 함께 어울린다.(정영화) |
비밀의 숲 코끼리 나무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미디어창비|2022.9.30.|48쪽|15,000원|그림책|8~9세
주제어 : 우정, 소망, 상상, 마법, 글없는그림책
집과 옆집 사이에 커다란 나무들이 있다. 나무를 지나 들어가면 숲이 나온다. 거기엔 나무들이 얼기설기 엮이어 코끼리 형상을 한 나무가 있다. 아이는 코끼리 나무에 기대 책을 읽는다. 단풍 든 가을, 눈 쌓인 겨울, 무더운 여름을 함께 보낸 코끼리 나무는 비밀 친구다. 어느 날 숲이 사라질 위기를 맞으며 마법이 시작된다.(강윤미)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읽다 보면 공룡 박사
박진영 글|최유식 그림 창비교육|2022.9.15.|216쪽|14,000원|동물|12~13세 주제어 : 복원, 연구, 고생물학, 화석
아무도 본 적 없는 공룡의 피부색을 과학자들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놀랍게도 피부화석 세포 속에서 ‘멜라노솜’이라는 색소기관의 모양을 보고 피부색을 밝혀낸다. 모양이 길쭉할수록 검은색, 동그랗다면 붉은 갈색을 만든다고 한다. 여러 모양이 섞여 있으면 화려한 색을 드러냈을 것이고 몸집이 작을수록 흙과 비슷한 보호색을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공룡의 소리는 어떻게 유추해 나갈까? 공룡에겐 소리 떨림을 만드는 특별한 기관이 없다. 다만 공룡과 구조가 가장 비슷한 새나 악어처럼 식도 주머니에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쉬쉬’ 혹은 ‘구구구’와 비슷한 소리를 냈을 것이다. 공룡의 지능은 어느 정도였을까? 개나 고양이는 학명이 아닌 부르기 쉬운 이름이 있는데 공룡은 왜 긴 학명만 있는 걸까? 몸집은 어떻게 그렇게 크게 키울 수 있는 걸까?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공룡 전문가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밝혀나가는지 그 과정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원하게 풀어준다.(윤조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