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도는 자신을 방문한 아그립바 왕에게 바울의 상소 건을 자문합니다. 왕은 베스도의 요청에 따라 바울의 말을 들어보기로 합니다.
13-22절 아그립바 왕의 방문을 계기로 바울이 총독과 왕과 고관들 앞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십니다. 유대법을 모르는 베스도는 아그립바의 조언을 듣기 원했고, 아그립바는 호기심으로 바울의 말을 들으려 합니다. 그들끼리 의논한 대로 바울을 자신들 앞에 세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이 그들을 바울 앞에 세우고 계신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복음을 들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우리 앞으로 보내십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 우리 몫입니다.
19절 베스도는 바울의 소송 건이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에게 예수님은 죽어 장사되어 유대인의 문제가 된 그 어떤 인물일 뿐입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죽었다가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구원자이자 지금도 살아계신 생명의 주님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각,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베스도와 바울의 차이입니다. 이는 불신자와 신자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은 어떠한 의미입니까? 주님의 부활이 우리 삶을 규정하고 생의 목표와 방향을 정해주고 있습니까?
22-27절 아그립바 왕과 여러 귀빈들 앞에서 베스도가 전하는 바울에 대한 소견은 한마디로 무죄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황제에게 상소한 그 사건에 붙일 마땅한 죄명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죄없는 사람에게 죄목을 찾으려니 모든 것이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베스도는 죄목을 찾기 위해 아그립바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바울과 같아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허물을 찾으려 해도 허물이 없는 선하고 정직한 삶이 우리의 것이어야 합니다. 다니엘을 시기한 사람들이 다니엘을 가리켜 한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 할 수 없으리라 (단 6:5) 한 말이야말로 우리가 들어야 하는 말입니다. (매일성경, 2024.05/06, .p.162-163, 베스도의 자문, 사도행전 25:12-37에서 인용).
① 베스도는 자신을 방문한 아그립바 왕에게 바울의 상소 건을 자문합니다. 왕은 베스도의 요청에 따라 바울의 말을 들어보기로 합니다. 아그립바 왕의 방문을 계기로 바울이 총독과 왕과 고관들 앞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십니다. 유대법을 모르는 베스도는 아그립바의 조언을 듣기 원했고, 아그립바는 호기심으로 바울의 말을 들으려 합니다. 그들끼리 의논한 대로 바울을 자신들 앞에 세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이 그들을 바울 앞에 세우고 계신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복음을 들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우리 앞으로 보내십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 우리 몫입니다.
② 베스도는 바울의 소송 건이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에게 예수님은 죽어 장사되어 유대인의 문제가 된 그 어떤 인물일 뿐입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죽었다가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구원자이자 지금도 살아계신 생명의 주님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각,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베스도와 바울의 차이입니다. 이는 불신자와 신자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은 어떠한 의미입니까? 주님의 부활이 우리 삶을 규정하고 생의 목표와 방향을 정해주고 있습니까?
③ 아그립바 왕과 여러 귀빈들 앞에서 베스도가 전하는 바울에 대한 소견은 한마디로 무죄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황제에게 상소한 그 사건에 붙일 마땅한 죄명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죄없는 사람에게 죄목을 찾으려니 모든 것이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베스도는 죄목을 찾기 위해 아그립바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바울과 같아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허물을 찾으려 해도 허물이 없는 선하고 정직한 삶이 우리의 것이어야 합니다. 다니엘을 시기한 사람들이 다니엘을 가리켜 한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 할 수 없으리라 (단 6:5) 한 말이야말로 우리가 들어야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