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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이 - 광주전남 독서연구모임 (책, 사람, 이야기)
 
 
 
카페 게시글
랜선독서 (에세-몽테뉴) 랜선독서: 에세 S01E55 - 냄새에 관하여
삐용이 추천 0 조회 27 25.05.23 15:1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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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5.24 12:47

    첫댓글 “여인의 제일가는 향기는 아무 향기도 없는 것이다.” - 549- 과연 실제로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싸구려 향수나 너무 강한 향은 거부감을 주지만, 좋은 향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작용은 하는거 같습니다. 인간의 원초적인 자극 중에 하나인 향기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악취 속에 살다보면 지능이나 감정이 후퇴한다고 하네요. 치매 예방을 위해 향기치료도 한다고 합니다.

  • 25.05.24 10:41

    냄새는 기억을 오래 간직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와 관련 있는 말이 있어 웃었습니다. 달콤하고 탐욕스러우며 끈적거리던 입맞춤이 수염에 남아 몇 시간이고 머물러 있었다는 말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나는 특별하게도 내 무성한 턱수염이 냄새를 가져오는 도구 역할을 해준다. 장갑이나 손수건을 수염에 갖다 대면 하루 종일 그 냄새가 남아있다. 수염 때문에 내가 어디 있다 오는지가 드러나고 만다. 젊은 시절 달콤하고 탐욕스러우며 끈적거리던 깊은 입맞춤은 수염에 달라붙어 몇 시간이고 머물러 있었다.[551]"

  • 25.05.24 15:01

    이 장을 읽다보니
    쥐스킨트 소설 《향수》가 떠오릅니다
    그렇게 만든 향은 어떤 향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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