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 국립현대미술관 투어 Nat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다양한 전시를 행복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전시가 많으므로 운동화나 편한 신을 신고갈 것!!!)
VIDEO
과천 서울랜드 내의 국립현대미술관 가는길( 일명, 동물원 옆 미술관). 입구 평일 오전의 한가한 풍경, 마침 점심시간이라 직원들 삼삼오오, 미술관에 들어서니 무용가들이 퍼포먼스 중이다.
미술관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전시는 백남준 '다다익선', 지금 보아도, 이 곳에 올때마다 보아도 미래적인 혁신적 예술에 감탄을 한다.
직원식당은 2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1인 3,500원의 저럼한 가격. 짜지 않으면서 맛도 좋아서 잘 차려진 음식점에서보다 더 많이 먹었다는 사실.
관람객을 위한 레스토항 '카페테리아', 분위기 역시 좋다. Sand Presso브랜드의 2,500원의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고, (전시장에는 커피를 들고 갈 수 없다는 사실) 흑임자 팥빙수가 8,500원인데 전시보고 나서 먹어볼까?
이제 전시투어 시작,
2층 무료전시부터 관람 - 무료지만 어찌보면 우리의 세금으로 마련된 전시라서 그런지 수준이 아주 높다.
- 한국현대미술_ 거대서사 1부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념적 서사의 전시. 안내 리플렛 소개는
"<한국현대미술_거대서사1부>는 국립현대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전쟁 이후 1990년대까지의 미술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을 통해 서구미술을 수용하면서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주를 이루었던 근대미술과는 달리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미술은 시대를 반영하고, 민중의 소리를 담으면서 때로는 사회에 저항하고 때로는 주변을 수용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 민족성, 역사성이라는 큰 담론이 일관되게 한국 현대미술계의 의식 저변에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한국미술의 거대서사를 읽어보고자 한다.
전시의 주제는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첫째, 앵포르멜이 주요 맥락을 이루는 '원형의 흔적', 둘째, 70년대의 산업화, 역사화 그리고 실험미술로 이어지는 '지상의 낙원', 세째, 민중미술로 이루어진 '집단적 정체성', 마지막으로 여성미술과 식민사가 나타나는 '집단의 분화'로 이루어진다."
- 소장품 특별기획전_미디어
2010년 <조용한 행성의 바깥> 전시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의 미디어 분야 대표 소장품을 조명하는 컬렉션 특별 기획전.
기억과 그림자를 키워드로 한 세계적인 작가 윌리엄 켄트리지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의 감상은 작가들이 설치한 연극의 무대와 같은 세트 속에서 이루어진다.
- 소장품 특별기획전_판화, 드로잉
<판화의 새로운 지평>, <드로잉의 새로운 지평>
한국의 유명작가들의 판화와 드로잉을 만나는 즐거움!!
- 소장품 특별기획전_비밀의 숲
자연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삶과 죽음, 치유와 회복의 은유를 지닌 작품들을 선정하여 전시하는 특별 주제전.
- 소장품 특별기획전_사진
<적막한 풍경>, <부재의 공간:정적이 흐르는 방>, <소통의 부재>, <영원한 침묵, 죽음>
유료전시 일반 어른 5000원이면 재미있고 가치있는 전시 두 가지를 관람할 수 있다.
- MOVE Art and Dance since 1960s
MOVE전은 195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미술과 무용 사이에 이루어진 상호 작용에 대해 조명하는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을 단순한 구경꾼에서 능동적인 참여자로, 심지어는 무용수로 변화시키는 조각과 설치작업들을 제작한 미술 작가들과 무용가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 하종현 전
국립현대미술관은 6월 15일(금)부터 8월 12(일)까지 《하종현》전을 개최한다. 한국현대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서 선구적인 원로작가들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해오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은 올 해는 국내 화단의 대표적 추상화가 하종현의 삶과 예술을 회고해보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관람 중 전시해설과 함께 하니 보다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며 감동적이었습니다.
전시해설시간 안내가 있으므로 그 시간에 맞추어 투어를 한다면 훨씬 의미 즐거울 것입니다~~
MOVE는 촬영도 가능했으므로 동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무더운 여름 미술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세요~~
http://moca.go.kr/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