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다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도시 안산 - 외국인주민센터와 모두어린이도서관

[야간열차]

다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도시 안산(安山)

 

인종 국적 언어 문화 모든 걸 초월하여 함께 어우러진 공간 안산다문화마을특구에 가 보았습니다.

안산의 다문화거리는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60여개국 외국인들의 생활공간으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코리안드림을 위해 산업전사로 열심히 기술을 배워 산업현장에 투입된 해외 인력들이 사실 그 시작이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외국인산업전사들이 원곡동을 중심으로 집단 거주지를 형성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제는 한국인과 이주노동자, 불법체류자들이 함께 모여 사는 다문화촌이 된 것입니다.

 이곳에는 조선족  중국동포, 베트남인, 태국인, 인도네시아인, 스리랑카인, 네팔인, 필리핀인, 

우즈베키스탄인, 나이지리아인, 케냐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휴일이 되면 전국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타국에서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자기나라의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찾아드는 인파로 다양한 인종의 대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안산시에는 이미 세계 66개국에서 온 5만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가 보면 주민3명중 2명이 외국인이어서

이 곳에 가 보면 세계 어느 나라에 와 있는 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2009년 5월 1일 지식경제부는 이 곳을 특구로 지정하고 안산시는 다문화음식거리로 육성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센터'가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원곡동에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국경없는 마을'이라는 이름인데 워낙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다 보니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외국인 다문화센터는 외국인들이 외로운 한국생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척박한 이국생활의 ㅇ러 고민들을 서로 나누는 사랑방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곳입니다.

외국인주민센터내에는 방글라데시어, 파카스탄어 등 모두 모두 10개국의 언어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는 안산다문화홍보학습관도 꼭 들려볼 만합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교육효과가  높아 각급 교육기관이 단체로 와 볼 만한 곳입니다. 

안산이주민센터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는 푸른시민연대라는 시민단체가 설립한

 지역의 어린이도서관이자 다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국내 1호 다문화어린이도서관입니다.

2008년에 개관하여 다문화 사회로 가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 시도들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랑방같은 곳입니다.

모두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한문화가정(한국인+한국인)의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친구가 되고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공간입니다.

 모두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의 어머니인 이주여성이 다문화인으로서 스스로 성장하고

 다문화사회를 열어가는 주체적인 일들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모두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의 어머니와 한문화가정의 어머니가

서로를 이해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아이를 잘 키워나갈 수 있는 노력과 지역사회가

다문화사회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손잡고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이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모두가 모여 향수병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서 그들의 인권과 권익 그리고 문화를 존중해 줘야할 때라고 느꼈습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031-481-3301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1-1

[워크뷰]

안산거리 잘 보았습니다^^

[야간열차]

워크뷰님 감사합니다

[숲속의 빈터(Glade)]

언제나 열심히 사진찍고 취재하는 야간열차님,
외국인주민센터와 모두어린이도서관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