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핑크만빵이예요 ㅎㅎㅎ
시드니편은 사진을 좀 줄이고 핵심 정보를 좀 담아보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진과 내용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pinkdbswn123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이동을 했습니다.
콴타스항공은 서비스가 아주 좋지는 않았는데요.
우선 아나항공이나 타이항공의 경우에는 휠체어를 겉에 비닐안에 넣어서 보내줬었는데. 콴타스는 아닙니다.
ㅠㅠ 제가 창가자리에 앉게 되어서 목격한 광경. 제 휠체어인데요. 흠.. 그냥 저렇게 실리더라구요.
림 부분에 기스가 나서 모라했는데, 그거는 보상을 못해준다네요. ㅠ
그래서 이제는 휠체어 포장 비닐까지 싸가지고 다닙니다.
시드니도 저렇게 휠체어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데 브리즈번이랑 다르더라구요.
브리즈번은 칸마다 역무원이 탑승해 있어서 보고 바로 도와주는데.
시드니는 그냥 승강장에 역무원이 지키고 있으면서 콜 받은 대로 해주는 방식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브리즈번이 더 편하더라구요~ 시드니는 반드시 내리겠다고 한 역에 내려야 하니까요.
브리즈번에서는 찾다 찾다 못찾은 김밥나라.
시드니에는 다행히 제가 찾은위치에 있었습니다.
다음날 블루마운틴을 갈거라서 김밥사가지고 가려고 ㅎㅎㅎㅎㅎ
김밥이 한국돈으로 6천원!!!! 떡볶이가 8천원 ㅎㄷㄷ 한 가격이지만 어쩌겠어요. -0-;;;;
위치는 시티홀역 근처에 있습니다.
제가묵었던 호텔은 시즌스 하버 플라자 시드니 ~ 장애인전용룸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이 딸려있는 호텔이라서 편안하게 음식을 해먹기 좋습니다.
달링하버쪽에 있어요. 도로가 밤에 폭주족들로 시끄러운거 빼면 괜찮았구요.
방 줄때 도로쪽으로 달라고하지마세요. 정말 대박 ㅡ,.ㅡ;;;;
사실 첫날은 장애인룸이 없어서 그냥 일반룸 썼구요.
다음날 시끄럽고 어쩌고 투덜투덜 댔더니 바꿔준 장애인전용룸입니다.
미닫이문이고 문폭도 넓고 좋았어요. 그러나 저침대는 엄마꺼..ㅠㅠ
저는 쇼파에서 ㅋㅋㅋㅋㅋ ㅠㅠ
샤워체어도 있고, 손잡이도 있고 좋았습니다. 불편한건딱히 없었어요.
시드니 김밥나라에서 사먹은 김밥과 떡볶이.
맛은 좋았어요. 한국에서 먹던 맛이랑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날 간식으로 먹고 다음날 아침에 여기가 7시반인가 문을 열어서 김밥 사가지고 갔어요.
여기는 유명한 쉐프가 있는 락풀바앤그릴 식당입니다.
늙은소를 아주 연하게 숙성시켜서 판매하고 있는 식당이죠.
근데 이게 이 식당이 간판이 없어요 위치 모르면 못 찾아갑니다.
그리고 미리 예약 안하면 자리가 없어요~ 저는 한달반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아 스테이크 정말 감동이었어요. 전혀 나이많은 소라고 믿기지 않는 식감.
그리고 엄청나게 세심한 직원들의 서비스~ 식당내부의 모습 등등.
그리고 여기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가짜같은 아삭한 소리가 대박이었습니다.
가격도 6만원 정도인데, 모 샐러드주문하고 어쩌고 하니까 8만원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1인당!!
시드니에는 작은 한인마트가 굉장히 많아요.
제가 갔던 한인마트에는 이렇게 반찬도 판매하고 있어서 햇반이랑 오이지 사가지고 먹었어요 ㅋㅋㅋㅋ
아름다운 블루마운틴입니다.
센트럴역에서 MT victoria 행을 탑승한다.(센트럴역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알아서 역무원이 어디선가 나타나 도와줌 =-=)
카툼바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거나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 곳으로 이동한다.
카툼바역에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블루마운틴까지 30분정도 소요~
저는 사진찍느라 45분정도 걸렸어요. 가다가 빵도 사고, 어쩌고 이뿌다고 떠들고 하느라 ㅋㅋㅋ
왜 블루마운틴인지는 찾아보시길 ㅋㅋㅋㅋ ㅠㅠ
세자매봉. 전설이 있는데 그것도 너무 길어서..
시닉월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러가지 탈거리가 있는 시닉월드. 우선 케이블카. 스카이웨이.
안정적이게 발판이 이렇게 내려옵니다. 부럽... -0-;;; 휠체어타기 너무 편해요.
여기는 워크웨이로 무장애숲길 같은 곳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좋았어요.
달링하버에서 저녁을 먹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ㅎㅎㅎㅎ
닉스씨푸드~~ 엄청난 해물 모듬 세트를 주문..
가격도 ㅎㄷㄷ 12만원정도였을 거예요. 바닷가재, 굴, 전복, 오징어, 투구게, 등등 엄청난 해산물 세트입니다.
달링하버의 아름다운 야경~ 특이한 것이 나이트클럽이 1층에있네요 ㅎㅎㅎ
다음날 시드니 타워아이로 향합니다.
저꼭대기에서 밖에 나가 난간을 타고 보는게 있는데.
아글쎄 이날 엘리베이터가 고장이었고, 장애인은 예약 안하면 안된다고 ㅠㅠ
잘 알아보지 못한 제탓이죠모 .. 그래서 그냥 전망대만 갔답니다. 힝..
원래는 휠체어도 탁 트인 밖에서 볼 수 있으니 예약꼭 하고가세요!!!!
멋진 시드니의 풍경~ 호주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원없이 보고왔어요~
호주 공원의 흔한 나무 사이즈!!!
명물 울루물루핫도그!! 정말 맛있어요. 겁나커요!! 7천원정도 합니다.
드디어 전망대에서 공원좀보고 울루물루 핫도그먹으러 건너갔다가
계속 걸어서 이동중.. 하아.. 여기는 미세스 맥쿼리포인트!!!!
멋지죠... 저 하버브릿지 올라가서 반대쪽으로 건넌가려다 결국 길을 못찾아 못갔어요.
3시간이 넘게 헤멨는데, 못올라갔어요 ㅠㅠ 내가 구글 스트리트뷰를 그렇게 봤는데.
아 진짜 너무 슬픈거있죠 ㅠㅠ
그래서 열받아 야경이나보자고 내려왔어요.
이날 토욜이라 사람 겁나 많음. 멋져요~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장애인화장실은 기대하지마세요.
진심으로 깼어요 ㅋㅋㅋㅋㅋㅋ 냄새도나고 넓기는 겁나넓은데, 시설은 역시나 별로.
다음날 배타고 맨리비치로 갑니다. 배타기도 좋아요.
사실 갭파크를 가려고 했는데, 직원들이 거기 내려서 올라가는게 계단이라고 말리네요.
별거 없다고 ㅎㅎㅎ 내가봤을때는 이뻤는데.. 모 암튼 그래서 맨리비치로 수정해서 갑니다.
아오~~~ 정말 끝내주죠. 페리를 타기를 잘했어요!!!!!
일요일은 대중교통 요금이 싸답니다. 하루종일 타도 2500원을 안넘는다는.
그래서 사람 겁나많아요... 아하하하하하하하
맨리비치 해안가~ 썬텐 즐기는 사람들. 멋지죠.
해안가 따라서 길이 쭈욱~~~
숨막히는 아름다움.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담에가면 하버브릿지 꼭 건넌다내가!!!!!
시드니의 흔한 주말풍경 -0-;; 요트가 그렇게 많아요. 부럽다!!!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볼거리는 시드니가 많은데, 좀 대도시라서 그런지 삭막해요. 서울이나 뉴욕같은 느낌.
브리즈번은 살짝 시골인데, 사람들은 더 착하고 여유롭고 살기는 더 좋다고 해요.
이제 곧 태국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사실 제 블로그에도 아직 호주여행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ㅋㅋㅋㅋㅋ ㅠ 게으른 블로거 -0-;;;
그럼 핑크 만빵은 이만~~~
이미지 가져가지마세요!!!!
첫댓글 아름답군요.
와~ 수동으로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네 정말 좋은 곳이예요. 또 가고싶어요
저도 시드니에 몇년전에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하버브릿지에 못올라갔었답니다.
옵션이라도 있었으면 갔을텐데 아쉽더라구요...
패키지의 단점이죠.. 저는 그래서 패키지를 안가요~ 기회되시면 다시가보세요. 너무 좋은 곳이니까요~^^
시드니 후기 보니 추억이 떠오릅니다.
시드니 여행때 블루마운틴 등...
허윤주 님께서 다녀온 코스로 여행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시 가보고싶은 시드니....
꼼꼼하고 자상한 여행기로
호주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에고 감사합니다. 다른곳들도 많이 가보고싶어요. 멜번도 가고싶고 ㅎㅎㅎ
아~~시드니에도 김밥나라가 있네요..
거기서 드시는 김밥과 떡볶이 맛이 엄청 맛날것 같아요..
시드니 너무 멋진 곳이군요~~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겨져 있네요...
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예요.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만 되면 호주에 가보고싶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 가고싶네요 ㅋㅋ
언제가도 좋은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