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산: 무학산 761m
일시: 2021년 02월 20일
코스: 만날공원~최치원 둘레길~신월산~
대곡산~무학산~서마지기~365계단~
배나무고개~학봉~둘레길~삼현파김씨 제실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무학산정상에 있는 학의 형태로 나타낸 지도
출발은 만날공원에서 최치원둘레길을 가다가
신월산으로 직진하여 올라 대곡산으로..
무학산 둘레길 들머리모습 (08:18)
공원 초입부터 정리가 잘되어 있씀
요즘 자연보호 차원에서 나뭇가지에
무차별 리본장착을 금지하는 추세라..
아예 리본 장착용 줄이 설치되어 있음
치유의 최고봉인 편백나무숲과
각종 야생화의 소갯글이 있음
길옆의 조경용 식제와
푹신한 바닥은 아주 걷기편하고..
둘레길에서 신월산 정상방향으로
빡시게 치고 오르는데 누군가 톱질한...
신월산 정상석은 안보이고 표시만..
여기는 거의 사람자취가 없음
신월산정상에서 대곡산정상까지는
엄청난 오르막이 9부능선가지 이어집니다
대곡산정상과 무학산 정상까지는
양쪽 길옆에 진달래숲이 계속 이어지고
대곡산(516m)정상주변 모습입니다
정상 옆쪽에 좋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나
저지대의 안개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없네요
대곡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맑은날엔 저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는데..
대곡산에서 바라본 무학산 정상방향
능선에서의 조망은 잡나무가 시야를 가림
정상에서 중봉, 학봉까지의 주능선
우측제일 끝봉이 학봉(고운대) 입니다
안개약수터는 정상 바로밑에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나, 생수에 길들인
도시사람은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진달래군락지에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좋은 분위기를 연출을 하네요>>
무학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말끔하게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헬기착륙장
마산시와 주변을 수백번 지나다녀도
여기 정상에는 처음이라, 인증을 남기고
정상에서 동쪽 방향(회원동??)
조망이 좋은날 다시와야 되남..
정상에는 제법 많은 젊은이들이
제각각 모습으로 쉬고있는 모습임다
보이는곳을 서마지기 라 부른다네요
너무 넓어서 등산객들이 축구도 했다나..
서마지기에서 위쪽 정상방향을 바라본모습
3월말경에 피는 무학산의 진달래는
전국의 3대 진달래 군락지에 들어감
365 사랑계단
계단의 우측아래에 날짜가 있어
자기생일에 인증하면 복받는다고..
십자바위에서 바라본 시가지
십자바위에서 정상을 바라봄
좌측이 중봉이고,중앙멀리가 정상임
앞의 소나무숲이 학봉정상임
여기 암반을 고운대라 하는듯..
좌측 저멀리 봉우리가 대곡산
앞쪽이 중봉, 바로앞 바위가 십자바위.
"풍화작용에 의한 바위가 십자로 갈라짐"
고도가 낮은 위치에서의 조망은 좋음,
눈에 바로들어오는 시가지모습
바위가 층층히 쌓였어며,절벽을타고 올라서니 ,
넓은 바위에, 사방이 낭떠러지며,마산 시가지와
합포만,마창대교등등.. 일망무제로구나.
학봉은 고운대(孤雲臺)라고도 하는데
최치원 선생이 유람하면서 수행한 곳으로.
*일제시대 왜놈에 의해 쇠말뚝이 박힌곳.
광복 45주년 에야 그 못을 제거했다네요
학봉에서 하산중에 내려다본 모습
이제야 볼만한 시내모습
오래되어 도태되어 금방이라도 넘어질듯.
전문가의 도움의 손길이 기다려 지네요 ..
다 내려와서 만난 최치원의 길
출발지점 방향으로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잘 정비되어 있는 둘레길은,
걸어도 걸어도 힘들지 않는 ..
마지막 날머리즈음에서본 학봉의 암벽
날머리로..차도로 들어서니 (12:17)
김해김씨 삼현파 제실이 나오네요
*마산은 수시로 오가는 가까운 지역인데도
무학산은 오늘 처음 등반이라 새롭네요
무학산의 진달래군락지는 남한의
3대 진달래군락지에 오를정도로 크나.
아직 봄기운이 약하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산객은 많지않았으나 3월말부터 진달래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많은 산님이 찾아 올것이다
보통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산꾼들은
제철에 많이찾는 일반향락객을 피해
역으로 사람이 찾지않는 산을 간다는거..
오늘 마산의 무학산에서 최치원선생의
발자취와 그 흔적을 따라보며 봄의 기운이
가까이 왔다는것을 느껴보는 산행이였어며,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학봉(고운대)의 조망
무학산에 올랐어면 꼭 학봉에 한번 오르길 추천..
또한 아쉬운것은 날로 더해지는 미세먼지로
맑은 날씨에도 불구 조망이 부족하다는것..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