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차가 우리나라에 보급되고, 다인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애호를 받아왔다. 특히 보이차는 보약(?)으로 통할
만큼 그 신비함과 효능이 과대포장되고 회자되어 보이차 열
풍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뚜렷한 지식과 경험도 없이 일부
중국유학생들과 사찰의 스님들의 이야기만을 가지고 차 자
체에서 보다는 신뢰성을 갖게 해주는 이 분들의 견해를 여과없이
받아들임으로 해서 엄청난 가격대로 매매되기도 한다.
수 십년 동안 발효되고 저장된 보이차가 컨테이너로 수입되
어 골동품(?)인 양 거래되고 다서(茶書)에 소개되었던 희귀
한 차가 어찌 우리나라에 들어와 1천만원 이상씩 호가하며
전통찻집에서는 품질보장도 미흡한 차가 한 차례의 차마시기에 1~2만원씩 한다하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보이차의 음용에 따른 피해를
우려해서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정리해 본다.
<보이차와 불소중독증에 관한 보고>
○ 티베트 소수민족들의 건강상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호남성 의과대학 건강실험실 조사팀들은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 티베트 도부현 마을 74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40세 이상 남녀의 73.53%와 51.2%의 아동들이
[불소중독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 심지어 도부현 내의 영작사찰 중 40세 이상의
스님들을 표본조사한 결과 한 명만 제외하고
(이 스님은 차를 마시지 않음)모두 [불소중독증]
환자인 것이다.
[불소중독증]이란 무엇이고 起因은 어디서 오는가?
○ 먼저 티베트 민족들에게 발생된 [불소중독증]의
起因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그들이 마시고 있는
[보이내차,보이우유차]의 원료인[普洱磚茶(보이전차)]
가 바로 그 주범이다.
○ 모든 차 중에는 [불소]라는 성분이 함유하고 잇다.
- 녹차의 경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보통 차잎중에는 평균 20ppm 정도의 불소가 들어있고,
차를 우려 마실 경우 2-4.7ppm정도 침출(浸出)된다.
- 녹차[용정차]경우 불소함유량은 10.12~12.7㎎/㎏며,
[벽라춘]경우16.72~20.55㎎/㎏,화차인 [쟈스민차]는
20.51~52.34㎎/㎏인데 비해
- 보이전차의 불소 함유량은 542.88~585.56㎎/㎏이다.
(전차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수치는 평균치이다)
○ 차 속에 함유하고 있는 불소의 양의 50%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고 남은 50%는 체내에 흡수된다.
- 체내에 들어있는 불소성분의 대부분은 치아와 뼈에
존재하고 있는데, 적은 양의 불소 성분은 치아표면에
에나멜질을 강화시켜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준다.
- 따라서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약에 첨가 사용하는데,
우리가 gms하게 접하고 있는 [불소치약]이 바로
이런 원리에 근거를 두어 만들어진다.
○ 그러나 불소 그 자체는 중독위험이 강한 독성물이다.
- 세계에서 공인된 불소 매일 섭입량은 2.5㎎이며,
만일 4㎎/day을 초과할 경우, 장시간을 통해 신체
안에 누적되어 소위[불소중독증]을 일으킨다.
○ [불소중독증]의 증상은
- 어린이 경우, 불소성분이 체내에 누적되는 기간이
짧으므로 치아 손상만 일으키며,
- 성인일 경우는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심화되면
사지의 변형과 허리가 경직되고 일어서지 못한다.
또한 백내장, 심장병 등의 질환도 수반된다.
○ 1959년이후 대량의 값싼 전차가 티베트에 보급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시절부터 [전차]를 즐겨 마셨던
세대들이 몇 십 년이 경과된 지금에 와서 만성적인
불소 중독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 [전차]를 즐겨 마시는 모든 변방민족들이 대부분
이 [불소중독증] 병세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대부분 변방민족들은 이런 원인을 모르고, 그저
류마치스 관절통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 재미있는 것은 티베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소수
한족들은 전차를 마시지 않기에 [불소중독증]
증세가 없다는 것이다.
- 따라서 좋지 못한 원료에, 무성의한 품질관리로
인하여 제다 과정 중 화학반응이 일어나 이런
불소다량 함유가 발생되지 않았나하는 추론이
지금 중국 연구팀으로부터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검증 받고 있는 중이다.
○ 다만 소량을 음용 할 경우, 위험은 없다.
- 흡수된 불소 중 50%는 우리 체외로 배출되고,
섭취량이 4㎎/day 이하이면 아무 위험이 없다는
세계건강보고.
*1일4mg : 녹차200g 3통, 보이전차 14g
(1편의 1/21조각) <체외배출50%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