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고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발생되며 대구는 큰 혼란의 시기를 겪었다.
2월17일 이후 코로나19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고, 4월 10일 기준 전국 확진자의 65.1%인 6,8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이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대구는 평소의 활기찬 도시가 아닌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어갔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제한, 문화시설 폐쇄 등으로 홀몸노인들은 2월 17일 이후 부터 지금까지 모든 외부활동을 중단한채 집에서 홀로 생활하며 포근하고 따뜻한 봄이 아닌 낯설고 흐린 봄을 맞았으며 말이 살아 있는 것이지 창살 없는 감옥에 영낙 없이 갇혔다.
금년 봄에 신천둔치, 금호강 주변이 지천으로 꽃은 피었으나 거리에 사람이 없고 바람에 꽃만 하늘거리고 있어 아름다운 꽃에 보아주는 사람이 없어 미안스럽다.
코로나 19 때문에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대구의 늙은 꼰대들은 외로움과 고통은 점점 커져만 간다.
코로나19 전염이 장기화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 제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저소득 홀몸노인은 외부와 단절되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19감염에 대한 불안, 우울감 증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홀몸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의 불안 및 기저질환으로 외출을 하지 못하나 보호자의 부재, 자녀와의 단절 등으로 일상생활 및 정서 지원을 해 줄 인적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복지서비스가 간접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여가생활 및 정서지지의 부재, 일상생활 및 생필품 공급의 어려움이 심화 되어가고 있다.
정부는 대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대구지역을 위한 정부에 보살핌은 아무것도 없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으니 뭔가 실질적인 보살핌이 있겠다고 기대하였으나 기껏 총리가 대구에 주저앉아 밥이나 축내는 짓을 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만약에 타지역 사람들처럼 쌀값이 싸다고 경운기에 트렉트에 벼가마니 싣고 서울 광화문까지 와서 불지르더니 문재인 정부들어서는 그런일은 없어 졌다. 왜 그럴까?.
그 뿐인가. 때가 되면 양파값이 싸면 트렉트로 갈아 업고 파 값이 싸다고 갈아 업고 배추가격이 맞지않다고 갈어 업듯이 대구 사람은 머저리들만 있어 그러지 못해서 정부가 얕보고 냉대를 하는 것같이 느껴진다.
그런데 대구사람들도 그 지역 사람처럼 머리빨간띠 두르고 설치기라도 했다면 코로나 확산이 무서워 귀신 떡 나눠주듯이 무엇을 조금 줬을지 모르겠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면 지역주민의 고통이 무엇인지, 뭐가 필요한지, 사람이 사는데 가장 기본인 먹고 지내는 것은 어떤지도 챙기지도 살피지도 않았으니 6,25때 피난민 생활보다 어디하나 조금이라 나은 것이 없는데도 정부는 언론을 통해 틀별재난지역 선포했다고 생색만 내었지 대구지역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정부가 그 무엇하나 도와 준 것이 없으니 정부에 대한 서운한 맘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 실의에 빠지고 코로나 확산시킨 신천지 교회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전국에 모든사람들이 염병지역으로 둔갑시켜 대구 사람이 타지에 가면 동사무소에 신고를 해야 하고 서울에 큰아들집에 조상 제사모시려 가려해도 그 동네 사람이 대구사람이 이웃에 온다는 것을 꺼려하여 심지어 조상 제사에도 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굳이 대구를 두고 한 것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 경북지역을 봉쇄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은 똑똑하게 기억한다. 대구, 경북을 봉쇄하고 딴나라 취급하겠다는 발상은 가슴 깊게 인식하고 또 기억하겠다.
더욱 화나고 미치게 만드는 것은 친노(親盧) 인사로 알려진 시인 김정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4·15총선 대구·경북(TK)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몰표가 나온 것을 두고 지역 비하성 글을 올렸다.
김정란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 거느리고”라며 “귀하들의 주인나라 일본, 다카키 마사오의 조국 일본이 팔 벌려 환영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이다.
이런 인간이 대학교수라니 이미 대한민국은 두쪽으로 갈라졌다. 남북으로 갈라 진 것도 원통한데 남한에서 역시 또 두쪽으로 갈라치기 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이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 가야할 나라이다.
손상대 애국방송TV 대표의 지난 5,2일 조갑제 닷컴에 “피맺친 절규”제하의 기고문을 올렸다.
국민여러분!!
나라가 혼란스러워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법도, 규칙도, 도덕도, 예의도, 의리도, 희생도 심지어는 삼강오륜까지 개가 물고 갔다고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도 공산사회처럼 지내야하고, 존경하는 인물 보다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는 인간들만 넘쳐나는 세상이 됐습니다.
입만 열면 나라 망한다는 말이 노래처럼 흘러나오고, 귀만 열면 내로남불에 서로 상대편 못 잡아먹어 난리법석입니다.
나라의 미래는 천리 지하갱도로 빠져들었고, 미래세대라는 젊은이들조차도 문재인 정권의 표풀리즘에 찌들어 8월의 베짱이와, 열병에 걸린 돼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라를 걱정해야 할 지성인과 지식인들은 마스크 보다 더한 방독면을 쓴 듯 말이 없고, 청기와 밑의 가신들은 모조리 간신이 되었는지, 문재인에 태평성대만 고합니다
더구나 현 정부가 벌리는 불법, 탈법, 위법은 더이상 보아줄수가 없구나!
입만 벌리면 부르짖던 정의와 공정, 평등이 어디로 갔느냐?
한 마디로 거짓과 기만, 조작과 선동, 불법과 불공정, 뻔뻔함의 일상으로 수치를 모르는 인간 집단들이 판을 치고 있지 않느냐?
고 절규하였습니다.
그래도 바른말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오늘도 덧 없이 하루하루 창살 없는 감옥에서 피토하는 대구의 홀로 사는 늙은 꼰대들은 하염없이 허공만 바라 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