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_ 산행친구들. 배산,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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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508배산
배산(256m) ; 수영구, 연제구
배산에 고려시대 선인같은 김겸호가 즐겨 살아서 배산의 다른 명칭으로 겸호대 라고 불렸다.
이재익 시인은 배산에서 보고 또 느꼈다.
* 아, 여기가 거칠산국 토성지였구나.
* 仙人같은 김겸호의 겸호대였구나!
* 동래 망미동에 귀양온 정서가 정과정곡을 이 산에 와서 지었겠구나.
그런데 슬피울던 접동새는 어디로 갔누?
* 아 슬프다! 구제금융시대 실직자들 어제는 반듯했던 직장인 사장들도 오늘은 이 산에 풀베는 취로사업 인부로 연명하던 시기가 있었느니.
그들이 가지치기한 소나무는 세상에 대한 울분 풀이로 덩그런 위둥치만 남겼느니라.
전혀 희망이 없었나?
아, 광안대교 저다리가 있구나.
부도가 나기도 했지만 어쨌던 완성된 저 멋진 다리는 배산의 울분을 일시에 실어가 버리네.
고분군 사이로 바라보는 화려한 벚꽃을 바라보는 상념은 다소 야하다가도 이내 엄숙한 마음으로 돌아간다.
이 초기국가 지도자들 부터 우리나라는 개척되고 가꾸어져 온 것이라고~
이 작은 산에도 이런 역사 유적이 있었구나.
2021.3.28. 송도해변
용두산공원 수양복숭아꽃 / 송도 해변 걷기 후 용두산공원 산책
용두산공원 수양복숭아꽃
용두산공원 수양복숭아꽃.
시기를 잘 맞추어 촬영한 이 수양복숭아꽃 사진은 오늘 큰 수확이었다. 예전에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꽃이다.
2021.04.06. 윤산
2021. .25. 엄광산
꽃동네 내원정사 뒤 대밭의 운치
빛과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