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 42.5점 받고 필합까지 무탈하게 했으나 뜻밖의 부상으로 인해 체력 과락나와서 필기시험을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책을 봐야한다는 사실이 갑갑했지만 그래도 다른 과목보다 헌법은 부담이 덜했던 점이 법률개정이나
새로운 법이 생길 일은 없어서 윤창호법같은 최근 나온 위헌이나 최신판례만 보면 된다는건 좋았네요.
경찰학이나 형사법은 추록하는 것도 일이라... ㅠㅠ
1차 때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놔서 그런지 헌법은 회복속도도 빨라서 다른 과목은 개정 된 부분이나
기억 되살리느라 50~60점 나오고 있을 때 헌법은 금방 40점 이상 꾸준히 나오고 있었고 만점도 찍어보고
덕분에 헌법에 들어갈 시간만큼 다른과목에 더 투자가 가능해서 2차 때 다시 필합 가능한 점수까지
올라오는데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헌법도 1차에 비해 지문부터 되게 빡빡하고 안읽히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20문제 다 푸니까
15분정도 지났더라구요. 이건 무조건 이게 정답이지! 하는 문제도 있었고 긴가민가할 때 쌤 목소리가
들리면서 맞춘 문제도 있었고 성적 자체는 1차 때 42.5보다 더 잘나와서 45점 나왔습니다.
10번문제만 아니었다면 47.5까지 나왔을텐데 그 부분이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1차는 체력준비 없이 공부만 했는데 2차는 1차를 교훈삼아 체력준비도 병행하는데도
공부시간이 확보 될 수 있던건 쌤한테 기초부터 확실하게 배운 덕분이었습니다.
이번엔 체력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놨으니 체력 무사히 통과하고 면접도 잘 봐서 꼭 중경 가고싶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25 20:33
첫댓글 축하 합니다 최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