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싱글해외여행동호회/노블레스클럽(여행을 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카페 게시글
미소퀸의 수다!! 헛개나무 아래 평상
미소퀸 추천 0 조회 83 24.07.14 22:4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7.15 04:02

    첫댓글 방울토마토가 어찌 저렇게 열렸는지 신기하네요.
    넘이뻐요. 자연으로 저리 됐을거 같진 않네요. 인공방식 인가요?

  • 작성자 24.07.15 22:33

    자연적으로 저리 되었는데 제가 봐도 신기하고 감탄스러워요. 심는건 지인이 하는거고 저는 풀 뽑고 거드는 일을 주로해요. 수확 담당이라서 아직 농사는 잘 모르지만 조금씩 배우며 익히고 있지요. 웃자란 방울토마토 가지를 잘라서 또 심었는데 어찌 자라고 어떤 식으로 열매가 달릴지 저도 궁금하답니다. 무농약 재배라서 벌레에 취약하지만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네요~^^

  • 24.07.15 11:47

  • 작성자 24.07.15 22:34

    지기님 늘 감사해요 ~^^

  • 24.07.15 13:24

    청포도인줄 알았는데 머루,
    거기다 복분자, 천도복숭아까지...
    범상치 않은 농부시군요.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
    종종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시는 미소퀸님이 부럽기도 합니다.
    아, 저중에 빈은 해당사항이 없겠지만요.

  • 작성자 24.07.15 22:38

    아이구, 제가 농부는 아니에요. 농부 거드는 조수 정도 되고요. 알고 지내는 지인이 저리 농사를 잘 짓는데 저는 숟가락만 얹은 거랍니다. 실제 경험해보니 농사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일인지 알게되네요.정성도 꼭 필요하고요~

  • 24.07.16 15:24

    헛개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매미소리 들으며 스르르 잠들고 싶어요,
    산모기가 가끔 나를 깨우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인사를 하고
    어스름 해가 질 무렵
    들깻잎 따서 된장으로 쌈을 싸고
    가지 두개 쪄서 조물조물 간장에 무치고
    보리밥을 지을래요, 늘보리로 부드럽게~~

  • 작성자 24.07.16 17:57

    별님의 풍부한 감성 실린 글에 가끔 놀라곤합니다. 글을 쓰셔도 잘하실 것 같아요. 혼자서도 뭐든 잘하는 별님처럼 저도 혼자놀기의 달인이라 여겼는데 아무래도 달인까지는 아닌가봐요. 가끔은 지인들과 만나 수다 떨고 저리 자연과 하나되는 즐거움에 취해도 보고 맛난 것 먹는 시간이 행복하더라고요. 서로에게 빛이 되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지내려고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