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殉國先烈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
1. 殉國先烈순국선열: 나라를 위하여 節義절의를 지키며, 충성으로 몸바친 윗대의 烈士열사.
2. 乙巳勒約을사늑약: 대한제국 광무9년(1905)에 일본과 맺은 강제조약.
* 외교권을 박탈당함. * 勒 - 굴레, 강제: 륵
3. 麥秀之嘆맥수지탄: 잘 자란 보리이삭을 보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고국의 멸망을 탄식함. = 黍離之嘆서리지탄 = 亡國之歎망국지탄
4. 存亡之秋존망지추: 存續존속과 滅亡멸망,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매우 緊迫긴박한 상황. = 絶體絶命절체절명 - 出師表출사표: 諸葛亮제갈량 -
5. 肝腦塗地간뇌도지: 肝간과 腦髓뇌수가 땅바닥에 쏟아졌다는 뜻으로, 慘酷참혹한 죽음이나 또는 나라를 위한 悽絶처절한 犧牲희생을 비유.
6. 命在頃刻명재경각: 목숨이 경각에 달림. 즉 아슬아슬하게 숨이 곧 꾾어질 지경.
= 危機一髮위기일발
* 頃刻: 경각: 짧은 시간 = 瞬息순식 = 刹那찰나 = 須臾수유 = 彈指탄지 = 暫時잠시
7. 見利思義견리사의 見危授命견위수명: 利益이익을 보면 義의에 합당한지 생각하고, 나라가 危機위기에 처하면 기꺼이 목숨을 바침.
8. 命緣義輕명연의경: 목숨을 의에 견주어 가볍게 여긴다는 뜻으로, 즉 義의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끼지 않겠다는 말.
9. 生殺與奪생살여탈: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며, 목숨을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한다는 뜻으로, 남의 목숨과 생명을 내 마음대로 한다는 말.
= 無所不爲무소불위 = 左之右之좌지우지
10. 人生感意氣인생감의기: 사람의 生생은 意志의지와 勇氣용기에 感動감동한다는 뜻으로, 한번 마음이 通통하면 그것으로 죽고 살 수 있다는 말. 즉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기꺼이 그를 위해 목숨도 바친다는 말.
- 唐太宗당태종과 魏徵(위징, 580~643)의 관계 -
* 魏徵위징의 '述懷술회'라는 詩시에 언급됨.
11. 天道是非천도시비: 세상에 펼쳐지는 하늘의 道도가,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도대체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의롭고 착한사람이 일찍 죽는가하면, 못되고 잔인한 사람이 천수를 누리는 것을 보고, 사마천이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빗대어 天道천도에 의문을 제기한 말.
12. 天網천망: 하늘의 그물은 넓고 커서 눈은 성기지만, 선한 자에게 복을 주고 악한 자에게 화를 내리는 일은, 조금도 실수하지 않는다는 뜻. = 網目不疎망목불소
13. 天高聽卑천고청비: 하늘은 높은 곳에 있으나 낮은 곳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뜻으로, 군주가 백성들의 실정을 듣고 있어,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있다는 비유.
詩名: 述懷술회 지은이: 魏徵위징 |
中原還逐鹿 | 중원환축록 | 中原중원에서는 또 사슴을 쫓으니 (群雄군웅이 割據할거하며 天下천하를 다투니) |
投筆事戎軒 | 투필사융헌 | 붓을 거두고 軍事군사를 일삼네. (文문보다 武무의 時代시대가 되었네.) |
縱橫計不就 | 종횡계불취 | 合從連橫합종연횡을 꾀하였으나 이루지 못했지만 |
慷慨志猶存 | 강개지유존 | 慷慨강개한 뜻은 아직 남았도다. |
仗策謁天子 | 장책알천자 | 策略책략을 갖고 天子천자를 謁見알현하고 |
驅馬出關門 | 구마출관문 | 말을 달려 關門관문을 나가네 |
請纓繫南越 | 청영계남월 | 갓끈을 請청하여 南越王남월왕을 붙잡아 오고 |
憑軾下東藩 | 빙식하동번 | 수레 앞 가로목에 기대어 東동쪽 藩邦번방을 降伏항복받았네. |
䖇紆陟高岫 | 울우척고수 | 꾸불꾸불 높은 山산봉우리들 오르내리다가 |
出沒望平原 | 출몰망평원 | 겨우 山산을 벗어나 平原평원을 바라보네. |
古木鳴寒鳥 | 고목명한조 | 古木고목나무 숲 겨울 새 소리 들리고 |
空山啼夜猿 | 공산제야원 | 빈-山산에 밤 원숭이가 우는구나 |
旣傷千里目 | 기상천리목 | 머나 먼 千里천리길 오다보니 눈이 疲勞피로하고 |
還驚九折魂 | 환경구절혼 | 굽이굽이 險峻험준한 山산길은 魂혼을 놀라게 하네. |
豈不懼艱險 | 기불구간험 | 어찌 어려움과 危險위험이 두렵지 않으리오만 |
深懷國士恩 | 심회국사은 | 國士국사로 待接대접해 주는 恩惠은혜가 깊이 사무치네. |
季布無二諾 | 계포무이락 | 季布계포는 두 번 承諾승낙하는 法법이 없고 |
侯贏重一言 | 후영중일언 | 侯贏후영은 한 마디를 重중하게 여겼네. |
人生感意氣 | 인생감의기 | 人生인생은 알아주는 意氣의기에 感激감격하노니 |
功名誰復論 | 공명수부론 | 하찮은 功名공명 따위야 누가 다시 論논할 것인가. |
* 魏徵(위징, 580년~643년)): 당나라 초기 위군 내황 사람. 수나라 말기의 난리 때에 군웅인 이밀에게 붙어 있다가 당에 귀순했다. 황태자 이건성에게 귀의했다가 이건성이 패하자 승자인 진왕 이세민에게 붙잡혔으나 직언을 잘하고 면전에서 반박하기를 서슴치 않아서 태종 이세민의 총신이 되었다. 636년 시중이 되고, 정국공에 봉해졌다. 현재 남아있는 위징의 시는 35수, 그 중에서 악부시 류 31수를 빼면 오언시 4수가 있다. 《북주서》, 《수서》등 역사서를 편찬했고, 《유례》,《군서치요》란 저술이 있다. |
* 謹步근보 會員회원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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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佳仁가인 尹貞子윤정자 元老會員원로회원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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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淸溪청계 全敏鎣전민형 會員회원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2021.11.29.)
* 소식이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