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나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나는 ○○이다’라는 형식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설명하십니다.
먼저 예수님은 자신을 나는 양의 문이다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양의 문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목양의 실태를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시 영세한 가정이 연합하여 각자의 양들이 안전하게 밤을 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그곳에 자신의 양들을 넣고 지정된 문지기가 입구를 지켜 밤새 양들을 보호하는 것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이러한 목양상황을 비유로 문지기이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 양들에게 가는 것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며, 이들은 양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양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틈을 보는 자들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다말씀하십니다.
선한 목자와 삯군 모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는
양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가?
아니면 자신을 위해서 양들을 희생하는가?
이 상반된 차이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다 말씀하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백성들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목숨을 내어 놓으신 이유는 다시 얻기 위함이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반면에 삯군 목자인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예수님을 대적하고 심지어 죽이려고 합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백성들을 희생시키고 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한 부류는 예수님을 귀신들린 자로 지칭하며 알량한 자신들의 기준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가치가 없다고 폄훼하는 자들이 있었고, 다른 부류는 예수님이 귀신들린 자라면 어떻게 눈 먼 자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는가? 반문하여 그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행하시는 일들을 보며 열린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겸손하게 예수님을 바라보는 이들은 예수님의 인도를 받는 양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경미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이 나의 선한 목자이심을 믿고 예수님의 음성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도둑, 강도의 목소리를 구분하여 경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우리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로,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나아가는 자들이 주님의 양들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 청종함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풍성함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오늘 여러분의 삶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기록해 보세요.
2.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3. 왜 그 마음이 들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4. 그 사건에 대해 하나님은 내게 어떤 마음을 갖기를 원하시는가?
묵상하고 적어봅시다.
5.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569장 선 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은혜의 찬양]
길: https://youtu.be/hytO9PUPg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