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전철에서 외국인 전도를 하며 깨달아진 점》
오늘은 오산 세마역에서 평택역 구간까지
왕복하며 전철 전도를 했습니다.
총 14명의 내외국인에게 예수 천국을 전했고요.
참으로 보람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다국적 외국인을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세마 역사에서
자신은 불교 신자라는 여자 분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불교를 믿었으나
지금은 목사가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이분은 불교 신자였지만 전도는 잘 받으셨습니다.
대화도 많이 했고요.
제가 출연한 방송과 책을 소개했는데요.
책을 열어보니 마침 다섯 살난 어린 외손자가
피켓을 들고 전도하는 사진이 나오더군요.
피켓에는 내 인생의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있었습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었네요.
역시 세마 역사에서 할아버지를 전도했습니다.
그분의 동생이 60대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술도 많이 먹고 몸을 함부로 쓰다가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이 무서운 줄 아는데
저같은 경우는 기적이라고요.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을 믿으니까
살아났다고 인정하셨습니다.
가까운 교회 다니며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지요.
러시아에서 살다가 귀국하신
교포 부부를 전도했습니다.
부부끼리는 러시아어로 대화를 했고
한국 말도 조금은 할 줄 아셨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어 전도문으로 복음을 전하며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시라고 권면했습니다
저는 전도를 할 때 말만이 아니라
전도 명함까지 건네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 구절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한복음 3:16을 넣어서
성경으로도 복음을 증거합니다.
평택 역사에서 인상이 좋게 보이는
우주벡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무슬림이더군요.
그래도 진리는 전해야죠.
영어 대화로 전도했습니다.
Muhammad is not a savior either.
Quran 5:17 says Allah is not God.
알라는 구세주가 아니라고요.
꾸란 5:17에 알라는 하나님이 아니라고
언급되어 있다고요.
그래도 전도를 잘 받아서 기뻤습니다.
그외에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남성,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남성,
네팔에서 온 4명의 남성,
방글라데시에서 온 남성,
미국인 남녀 4명,
한국의 할머니를 전도했습니다.
저는 어제 하나님께서 이태리 여성들을
우리 교회에 보내신 이유 중의 하나가
그동안 유튜브 댓글 전도로
70여 개 나라 87,000여 명의 세계인들에게,
전절 전도, 고궁 전도로 수백 명의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신 것 같아
매우 감사했습니다.
당연히 이 여성들에게
이태리어 버전 치유 간증 영상으로 전도를 했죠.
전철에서 외국인을 전도하며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날마다
천국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오매불망 다시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그분을 한없이 그리워하며
때론 울컥 마음의 눈물까지 짓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때가 다 되었다고 이야기는 하는데요.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계룡산에서 무려 50여년 만에 만나는
중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고향 친구들을 전도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예수 믿어 구원받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위로가 넘치는 복된 인생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