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생놀래기 : Thalassoma cupido (Temminck et Schlegel)
► 방 언 : 고생이, 각시고기, 비단놀래기(북한)
► 외국명 : (영) Cupid Rainbowfish, Cupid wrasse, (일) Nishikibera (ニシキベラ)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20㎝ 정도이다. 몸은 길고 체고가 낮으며, 미병고가 높아서 체고의 1/2 이상이다. 주둥이 끝은 둥글고, 양턱의 길이는 비슷하다. 체측은 녹색, 배는 파란색을 띠며, 체측의 등과 배 쪽에 각각 암적색 세로줄이 1개씩 있고, 중앙에 윤곽이 불분명한 어두운 세로무늬가 길게 나타난다. 머리에는 부정형의 암적색 물결무늬가 있으며, 가슴지느러미 기저부에는 짧은 붉은색 줄무늬가 있다. 미병부(尾柄部)는 짧고 높으며 납작하다. 머리는 보통 크기이다. 입은 작고 뭉툭하며 위턱은 아래턱보다 길다. 눈은 보통이고 양 안역은 넓으며 볼록하다. 비늘은 크고 원린이다. 머리는 목덜미 부분을 제외하고 비늘이 전혀 없다.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몸이 약간 길쭉하고 꼬리자루는 높으며 측편되어 있다. 등지느러미 가시는 9개이고 옆줄은 뒷지느러미 후부 위쪽으로 굽어있지만 중단되지 않는다. 주둥이는 둔하다. 본종은 모두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을 행하며, 이에 따라 체색도 변한다. 암컷은 등쪽이 적갈색이며 황백색의 가슴에 암색 반점이 있다. 수컷은 흑록색으로 각 비늘 가장자리에 황색 반점이 있으며, 등지느러미 제1,2가시의 기막이 실처럼 연장되어 있다. 이빨은 1줄로 앞쪽의 이빨은 약간 송곳니 모양이며 위턱 뒤쪽에는 송곳니가 없다. 새개 전골의 변두리는 둥글고 매끈하다. 머리에는 비늘이 없고 가슴의 비늘은 몸 옆구리 위쪽 비늘보다 매우 작다. 꼬리지느러미 변두리는 절형이다.
► 설 명 : 난해성, 연안성 어류로 조수 웅덩이에서 많이 살고 있으며, 산란기는 7~9월이다. 저녁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해가 뜨기 전까지에 약 30분 동안 자는 습성이 있다. 탐식성이 극히 강한 잡식어이다. 생후 1년에 7㎝로 자라서 모두 암컷으로 성숙한다. 체장 8~13㎝ 사이에 성전환을 해서 수컷으로 된다. 식용으로는 거의 이용되지 않으며,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관동지방 이남 연안), 타이완 연해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