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났던...
23년 ㅁㅏ지막을 "국망봉"에서 화려하게
마물하고 왔습니다...
산빛 ㄱㅏ족이 있어 "좋았고"
산빛 ㄱㅏ족이 있어 "행복했고"
산빛 ㄱㅏ족이 있어 "고마웠고"
산빛 ㄱㅏ족이 있어 "즐거웠고"
감ㅅㅏ한 하루였습니다.~
징짜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든 산행이었는데...
다 같이 걸으며
다 같이 이끌어주고
다 같이 챙겨주어서 가능했던 국망봉 가는 길...
시간이 부족해 국망봉 정상까진 가진 못했지만
2023년 잊지못할 산행였습니다~
휴양림 가는 길목 포천에 사시는 "장은수형님" 사무실에 잠깐 들려 따뜻한 커피한잔과 따뜻한 핫팩과
함께 우릴 반가이 맞이해 주십니다..
오늘 국망봉 코스는 은수형님께서 자주 가시는 길로
우릴 인도해 주신다 하네요ㅎ
국망봉 자연 휴양림에서 시작해서 우린 매표소 옆길로
빠집니다...
국망봉 정상까지 가는 길만 6.8km
헐~~~장난아니네😅
첨부터 오르막길..
계속 땅만보고 올라가본다...
오르막에서는 거의 아무생각이 나지 않는
ㅂㅣ움의 시간이었다..
뒷다리는 땡기고
힘이 ㅃㅏ질때쯤에 보여준..
우와...
헐....
죨라 이쁘다...😄
유리공예처럼 반짝✨️반짝✨️빛났던
사각~사각~
종소리를 들려주었던
완죤 짱 ~ 이었던 빙화 상고대...
그중에 젤루
아름다운
보석....
그 중에도
가장 아름다운 웃음
보석을 가진...
만봉회장님😄
지칠때 웃어주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진 느낌이랄까~~😄
반짝 반짝 빛나던 빙화꽃도
한순간에 순삭....😅
힘내려해도 지친다...
국망봉 가는 길이 왜이리도 먼지...
넘 얄미웠다...
힘들때쯤에
짠~하고 나오는 빙화꽃...
웃음꽃이 절로 나온다....
옥자언니도
우아아아~~))))
저 멀리 포항에서 올라오신 인선언니도..
얼음꽃 황홀함에 푹 빠지시고...
듬직한 막내 임성도
귀욥게,이쁘게 한컷 담고...
멋지긴 한데..
좋기는 한데...
얼음꽃에 푹 빠진뒤 그 이후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가파랐던 능선길에
얼음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나무들이 끊어져
길을 가로막고 있고,
급경사에서는 어우.....아찔한 난이도까지..😥
위험구간에서는
홍아대장님 은수오빠 만봉회장님 성원오빠가
앞에서 뒤에서 도와주어 안도감이 놓였습니다...^^
지친 두 다리를 질질질 이끌며...
4.2km쯤에 도착하니 2시가 다 되어가고...
국망봉 정상석까진 앞으로 2.2km 더 가야되는 상황..
시간은 지체되어 안전 산행을 위해 아쉽지만
정상가는 길은 중도 포기합니다...
간단한 요기로 점심해결하고
단체컷 한장 남기며..
바로 하산...
무사히 하산한것만으로 다행이야...
안도감과 함께
사진보며 힘든순간은 또 한순간에 순삭ㅋㅋ
믓찐 장암저수지를 배경삼아 단체컷 남기고
드뎌 산행
끝...😄
포천에 군부대가 많던데...
우리에게 제대로 된 산악행군을 시켜준
은수오빠님...ㅋ
그거 아시나요...
정말로 미웠습니다...ㅋ
하지만
헤어질때
"잘 ㄱㅏ ㄹㅏ"
이 한마디가 마음이 쫌 거시기 했습니다..
더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집이 멀다보니 가야되는 상황이라
미안한맘뿐이었습니다..
담에 또 포천으로 놀러갈께요ㅋ
앗..
그리고 징짜루 맛있는 버섯 샤브샤브를 통크게
쏴주신것도 감사했습니다.^^
며칠남은 23년 마물 잘하시고,
내년에도 올해처럼 안전한 등반과 즐거운 등반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산빛산악회가
되어 보자구요^^
첫댓글 엄청 힘들었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너무너무 아름다운 산행이었네요. 사진을 잘 찍은건가요? 멋진 설경을 보니 거기 갔던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만 듭니다.*^^*
산악행군!! 맞네요 맞아^^
힘들었지만 앞에서 뒤에서 밀당
함께 했던 님들 덕분의 산행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가고픈 국망봉
공지 기다릴게요~~^^
국망봉 정상은 못갖지만 정상보다 더 알찬 어름 산행 같이해서 행복 했습니다.
조만간 국망봉 정상을 도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