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스승의 날은 교사로서의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올 해는 편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한자 한자 정성 담은 편지는 담임에게 많은 힘을 준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반에서 제일 큰 동인이가 요러고 깜찍하게 와서 대표로 올려봅니다~♡♡
작년 졸업생입니다. 잊지 않고 찾아 온 졸업생 덕분에 담임은 또 너무 행복했답니다. 선배님 방문을 본 올 해 꽃잎이들 내년 스승의 날에 꼭 올 꺼라고 기대하라고ㅋㅋㅋ
꽃잎반이었을 때 재미있었고 행복했다고, 초등학교에 가니 선생님이 더 보고 싶었다는 말에 감동으로 눈물 버튼 터졌네요~^^
내년 꽃잎이들에게도 이런 편지 받는 꽃잎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에는 감동 아버님 편지입니다.
우리 아빠 편지입니다.
꽃잎 이들에게 퀴즈도 주신 센스 만점 찬호 아버님 편지 덕분에 점심에 버섯무침이 나오자
"선생님! 찬호는 버섯 안 좋아하니까 조금만 주세요!"라고 친구들이 말합니다.ㅋㅋㅋ
기다리던 우리 엄마 편지입니다.
글자도 너무 예쁘시고, 의젓한 민채누나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은 접니다.
아들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였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184.거꾸로 토끼끼토
:발상의 전환으로 접하는 재미난 경험들이 많았던 책입니다.
토끼 따라 물구나무 서려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노래 거꾸로 부르기, 이름 거꾸로 부르기는 당분간 유행이 될 조짐을 보입니다.ㅋㅋㅋ
185.모두 참방
:대상에 따라 다르게 여겨지는 상황들을 보며 상대에 대한 배려와 다름에 대한 인정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86.파닥파닥 해바라기
:배려와 양보로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는 꽃잎이들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도현이 어머님이 빌려주신 <보람작가님> 작품으로 책을 보았더니 책 속에 교차로 나오는 주인공들 모습 찾는 시간도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87.고백할거야!
:6살 봄이가 결이에게 고백하는 모습보며 우리반에도 사귀는 커플들이 있다는 엄청난 고백들을 했답니다.ㅋㅋㅋ
오늘 코딩시간은 새로 만난 카미봇과 조종리모콘 로코콘으로 RC카 조종하듯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후진 연습시간
카미봇으로 축구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가 크답니다.
첫댓글 글씨가 떨어졌나봐요ㅜ 스승의날을 맞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제대로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더 떨어지기 전에 얼른 찍었답니다. 지금 제 옷에 하트를 꼭 부쳐주고 가서 계속 달고 있답니다.ㅋㅋ
도현이도 내년에 꽃잎반선생님 다시 찾아가겠다고 하네요~ 지금부터라도 선생님 말씀 더 잘 들으라고 했습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 축하드려요❤️
선생님 목이 아프다고 도현이가 걱정하던데 괜찮으신건가요? ㅠ ㅠ 자려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도현이가 선생님 목이 안아프면 좋겠다네요 ㅠ ㅠ♡♡
모쪼록 내일 하루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잘 들으라고...ㅋㅋㅋ어머님 덕분에 또 웃습니다. 우리 도현이 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오후에 친구들이 가고 난 뒷자리를 시키지도 않았는데 쓸고 있어서 "앗! 우리 도현이 스승의 날이라고 청소도 스스로 하는구나 고마워!!"라고 했더니 다른 친구들도 갑자기 빗자루를 들고 열심히 청소타임을 가졌답니다.ㅋㅋㅋ
목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머님도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