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출발해서 정선, 단양, 안동을 거쳐 포항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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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만에 장거리를 뛰었네요. 12박 일정에서 이제 4일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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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안동,포항은 초등학교 친구가 승용차로 계속 함께 해 줘서 삼일코스를 하루 줄여서 이틀만에 다 끝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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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의리의 친구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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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알지 못했던 곳도 많고 많은 유적지들과 관광지들이 많더군요. 좋은 사람들도 많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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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내내 산으로 구비구비 가다가 포항 호미곶을 오며가며 바다를 봤더니 기분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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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일정은 남해안 쪽을 돌고 황해 쪽으로 올라가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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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으로 향하는 태풍때문에 일정에 변화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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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애초에 거제도를 가려던 계획과 남해안을 가려는 계획과는 달리 부산을 돌고 순천쪽으로 갈 예정입니다. 순천,보성,해남.광주쪽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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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쪽으로..내륙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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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기상이 좋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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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경험들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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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예매해 놓고 잠시 소식을 전하고자 잠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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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잘 하도록..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도록..빌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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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건강하게 생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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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다음에 또..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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