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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학생헌신예배 설교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사무엘상 17:55~58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회사에 가서 일하는 것을 헌신이라고 하지 않는다. 왜?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기 때문이다. Vs 그런데 어떤 직원이 자기가 받는 월급 밖의 일을 회사에서 한다... 그러면 그것은 회사를 위한 헌신이 된다. / 퇴근해도 되는데 남아서 청소를 한다. /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필요 없는 전등 하나라도 끈다. 일 Vs 헌신의 차이는 아주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일은? (사회, 문화적, 어휘적으로) 품삯을 받고 그에 상응하는 노동 등을 제공해 주는 것. 헌신은? 품삯과는 별도로 감사와 감격으로 나의 노동등을 제공하는 것. 이스라엘의 1대 임금 사울 때에 블레셋이 침범을 해 왔다 ○그들이 앞세운 장군은 거인 골리얏이다.... ○사울 임금 군사 중에는 이 골리얏을 대적할 만한 장군이 없다... - 사울 임금의 장군 「아브넬」이 있지만....... - 용감한 젊은 혈기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있지만...... - 1:1로 되지 않으면 단체로라도 싸울 용기가 없다....... ○그런데 이들도 이스라엘로 진격해 오지는 않는다.... 골리얏을 통해 40일 동안 협박만 하고 진격은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블레셋도 이 「골리얏」 하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렇게 벌벌 떠는 골리얏을 대적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선다... - 목자들이 입는 허수름한 옷을 입은 한 소년! - 손에 양칠 때 들고 다니는 막대기를 들고 있는 한 소년! - 옆에 물맷돌 넣은 주머니를 차고 있는 소년! 보니 아직 20세도 되지 않아 군에도 징집되지 않은 소년이다... 이 어린 소년이 사울 임금 앞에서 자기가 골리얏을 물리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의 무용담을 늘어 놓는다...(34~) -자기는 양을 치는 자인데 양을 물고 가는 곰이나 사자를 만나면 그 곰이나 사자의 입에서 양을 건저 내었단다. -그 곰이나 사자가 자기에게 달려들면 그 수염을 잡고 그것들을 쳐 죽였단다. 그리고 자기의 신앙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37) ??? 사울 임금이 이 말들을 들을 때 황당하다.... - 자기가 곰을 잡고 사자를 잡았다는 것이..... - 또 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골리얏을 이길 것이라는 것이..... 그래도 그 소년이 기특해서 자기의 군복과 모자를 주지만 맞지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다.... 사울 임금 자체가 보통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키가 큰 자였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더라”) 그래도 사울이 자기의 갑옷을 입으라고 주는 것으로 보아서? 다윗의 키도 좀 컷었던 것 같다......... 다윗은 사울의 군복을 입어 보고 익숙하지 않으니 벗어 버리고 목자의 차림으로 골리얏을 향해 나아간다.... (목자의 제구 물매돌, 막대기...만 들고서.....) 사울 임금의 입장에서 하도 항당해서 미쳐 확인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 소년의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다. 부모도, 사는 곳도 물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옆에 있는 그의 군장 「아브넬」에게 물어 본다.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 장군이 알 수가 없다....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 다윗이 이 싸움에 죽음으로 돌아왔다 할찌라도..... 사울 임금은 이 소년이 누구인지, 누구의 아들인지를 알고 싶었다. “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라”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이 소년이...... -아무도 따라가 도와주지 않았고, 혼자 적진으로 들어간 그 소년이... -이름도 묻지 않고 보냈던 이 소년이 골리얏을 물리쳤다.... / 손에 골리얏의 머리를 들고 당당하게 사울 앞으로 나온다.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골리얏의 머리를 들고 선 이 소년에게 사울 임금이 직접 이름을 묻는다.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이것은 어린 다윗의 헌신이다. ○크게는 하나님께 헌신을 하였다. ○그리고 조국 이스라엘을 위하여 헌신을 하였다..... - 그가 골리얏 앞에 나간 것이? 그의 권세욕 때문도 아니고,(명예욕 때문, 물질욕 때문도 아니다) ☞ 그가 골리얏에게 나가 싸운 것은? ①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받음에 하나님의 이름의 회복을 위함, ②이스라엘 모독 받고 풍전등화의 위기임에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이것이 「다윗의 헌신」인 것은? - 다윗이 이 싸움에 나가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라는 것. ⇨ 그런데 나가서 싸웠다는 것. - 다윗이 골리얏에게 가서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될 소년의 나이.... ⇨ 그런데 다윗이 나가서 싸웠다는 것. ???? 물론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하면? 누구든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 다윗은 아직 굳이 나가서 싸울 필요가 없는 사람! - 다윗은 아직 굳이 나가서 싸울 필요가 없는 나이! - 나가서 싸우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도 다윗을 욕 할 수 없다. 아니! 다윗이 골리얏을 보고 무서워 울고, 도망을 간다 해도 그 다윗을 보고 아무도 욕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나가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모독 받던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한다. ☞ 이것이 헌신이다. 이것이 참다운 헌신이다. 지금 나가서 싸워야 될 자는 사울 임금이고, 그의 장군들이고, 병사들.. 징집되어간 다윗의 형님들이다..... - 이들은 사실상 목숨 내어 놓고 싸워야 될 의무를 가진 자들이다. - 이들은 목숨을 내어 놓고 조국을 지켜야 하는 사명을 가진 자들이다. ⇨ 그것이 임금으로서의 일이고, 장군으로서의 일이고, 군인으로서의 일이다. 우리 학생들? 우리 대부분의 어른 성도들이 우리 학생들 이름도 모른다.... 어디 사는 학생들인지도 모르고, 아버지 어머니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 ○다윗처럼 하나님의 이름, 주의 이름이 모독 받는 것에 분노하라... (다른 어떤 예수 믿는 학생들은 주의 이름을 모독 받게 하고 돌아 다니지만...)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17:26) - 이것의 분노는 나의 신앙이 있을 때 가능하다... / 내가 분명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을 때..... ○참된 헌신은 내가 나서는 것이다? 왜 임금이 되어 가지고 골리얏의 협박 소리만 듣고 가만히 있느냐? 고 말하고, 확성기를 더는 사람들은 많다.... 왜 장군이 되어 가지고 무서워서 떨고 있느냐?고 분노의 소리로 질책하고 백성들을 선동하는 사람들은 많다...... Vs 그러나 참다운 헌신자는? 확성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에 서는 것이 아니라, 왜 임금인 너희가?, 장군인 너희가?로 손가락을 드는 것이 아니라 ☞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목자의 제구를 들고 서는 것이다. 그 골리얏 앞에 내가 서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내 이름도 모르지만, 내가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학생 여러분! 이 소년이 누구냐?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에서 일약? 모든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로..... 저 학생이 누구냐? 몰라..!! 저 학생이 어느 교회 다니는 친구냐? 몰라!!! 저 학생이 어느 학교에 다니는 친구냐? 몰라!! 에서.... 저 학생이 부산성동교회 그 누구 아니냐?? 로..... (손준호, 배하늘, 강은진, 김서연, 김건휘, 지은선, 지예진, 김하은 양해인 김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