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토요일
아침 새벽부터 설레는 마음안고 인성이 (태능입구) 종록이(명일동)
숙희(성남) 정숙이(수원)에서 만났다.
친구들 만나는 설렘으로 아침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배가고픈데 정숙이가
과일 음료 떡까지 준비해서 꿀맛같은 아침겸 점심으로 대신했다.
고창서운사에서 먹을 김치까지 싸오느라 참 고생 많았다.
(김치가 남아서 올라오면서 돼지고기 보쌈에 김치 넘 잘먹었다.)
경부고속도로로 가다가 서해안으로 가면 친구들을 만나수 있을까 하고 서평택에서 기수를
돌렸다.한참을 가고 있는데 미향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서해대교 가기전이라고 그래서 행담도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병순이하고 둘이서 가고 있다기에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날수가 있었다.
휴게소에서 병순이를 찾고 있는데 바로 코앞에 있는데도 보이지가 않았다.
병순이라고 하는데도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딴사람이 되어서 썬그라스까지 끼고
있으니까 더더욱 몰라봤다.
몸무게 10키로 감량 했다고 하는데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3개월 동안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
미향이는 항상 변하지 않는 모습그대로~~~
조금 있으니까 재현이하고 연락이 되어서 휴게소에서 서울팀 100% 만나버렸다.
서로 약속한것도 아닌데,,,
역시 우리 친구들은 통하는데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차가 넘 밀려서 점심을 간단이하고 고창으로 출발했다.
고창에 5시10분도착
문성이가 제일먼저 도착해서 친구들 배고플까봐 딸기하고 떡을 먹을수
있도록 차려놓았다.
(정말 문성이는 우리친구들 보배^*^)
내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모임에 와서까지 티를 좀냈다.
배드민턴체를 준비해서 약1시간 가량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나니까 한둘 광주에서 친구들이 왔다.
덕님이 소연이(정현) 김현옥, 금희 모두가 변화지 안은 모습으로~~
(쪼금만 변화를 주었으면 더 이뻤을 텐데~~내년을 기대하면서 농담)
저녁을 7시에 먹고 있는데 이번에 시골로 귀농한 서융석이 하고
복규, 그리고 아들까지 결혼시키고 작은아들하고 영광에서 둘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곡다우 박부덕누님까지 왔다.
한참 식사중에 대촌 각성이가 왔었는데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근무중에 왔고 친구들이 보고파서 잠깐 들렸다고
(바뿐중에 잠깐들려줘서 넘 고마운친구^*^ 내년에는 시간 많이 비워서 왔으면~~)
저녁먹고 2차로 우리가 젤 화려하게 놀수 있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서 젊음을 맘껏 발산했는데 나만 발산했는지 아님 친구들도 좋았는지 꼬리 다라주삼.)
한참 놀고 있는데 규현이가 왔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서 넘 반가웠다.
(나중에 알았지만 익산(이리)에서 수퍼를 하는데 맥주와 와인 양주까지 친구들을 위해서 놓고 바로 갔다고,,)
정말정말 즐겁고 행복한 2시간이 끝나고 숙소로와서 담소~~~
애기하다가 시간이 새벽1시반 잠이 안온다해서 다시 몇명이서(재현이 인성이 종록이 나 정숙이 숙희 )
생맥주집으로 3차 갔다.
(맥주집에서 재현이가 계산)
오늘은 여기까지 ~~~점심시간에 잠깐 일이 바빠서 ~~~
오후에 출장 갔다가 저녁에 배드민턴 회원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상가집 갔다가 지금 들어왔다.
4월 29일 일요일
새벽 3시 넘어서 모두가 잠든 후 5시쯤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융석이가 제일먼저 일어나서 밖에 나갔다가 넘 어둡다고 30분후에 산책하자고~~
자는 친구들은 자고 산책하는 친구들은 산책을 하고 오니까
재현이가 재일 바쁘다고 서울로 갔다.
아침 7시에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 먹고 7시반에 찰칵 사진찍고
내년 5월 25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면서 광주에사는 친구들먼저
자리를 떴다.(문성, 덕님)
그래도 남은 친구들이 13명
청보리밭으로 갈까 새만금으로 갈까 의논끝에
서울가면서 새만금으로 가자는 친구들에 의견으로 약 1시간가량 갔더니
바다를 둑으로 갈라놓은 간척지가 나왔다.(약30만키로)
바다를 막고 간척지를 만들어서 산업단지 농사를 지를수 있게 한다는데
아직은 미완이라서 양쪽을 갈라놓은 느낌밖에 아직 실감이 안났다.
바닷가라서 날씨가 쌀쌀해서 바로 점심먹으러 회쎈타로 향했다.
1층에서직접 회감을 골라서 2층 식당에서 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근데 매운탕은 꽝
그래도 하나도 남김없이 잘 먹었다.
먹고 나와서 서로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광주로 김현옥이 소연이, 고향으로 복규 융석이 박부덕님까지 영광으로
서울 친구들 인성 종록 나 정숙이 숙희 다섯이 함께가고
그리고 영남이 병순이 미향이 셋이서 함께 헤어졌다.
서울 올라오면서 부여 휴게소에서 서울친구들 다시만나서 사진찍고
서울로 ~~~~
이번 모임도 재미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욱더 추억에 남을 게임이나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짧은 만남 긴~~~~여운~~~~~
잠깐의 만남으로 남은 올해 대박나고 행운가득 행복 만땅.
문성이가 행운에 복권 주었는데 누구라도 대박 났으면~~~
친구들아
열씸이 살고 항상 행복하자.
그리고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못나온 친구들한테 서로
안부전화라도 하면서 지내자~~~~
앞으로 9번 만나면 60십이다.
인성이가 말했는데 인생별거있냐
단 하루를 살더라도 멋지게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친구들^^*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살자.
첫댓글 대단하다 그 시간에 생맥주집까지 너무나 즐거웠어 내년에는 더많은수가 모여 즐거움을 나눌수 있기를 기대할께 모두들 수고했고,,,,,,,,,,,
시용이가 넘 자세하게 글나래를 펼쳐줘서 상상이 간다 ~~~일년에 한번 모이는건데 참석못해서 미안...항상 말하지만 문성이가 수고해줘서 고맙고 ~~~^.^... 내년엔 미리 날짜까지 정해놨으니 꼭 가야되겠다...밥먹고 살려니 뜻데로 안되네 ㅋㅋㅋㅋ 모두들 보고싶다
다들 잼이 없었나봐 꼬리 달라 달라고 했는데,,,
나만 즐거웠나봐 ㅋㅋ
모임에 가서 즐거워야 내년에도 볼수가 있는데 ~~~
넘 잼 있어서 할말이 없는것인지.
잼이 없어서 할말이 없는 것이지 알수가 없네.
보는 사람은 많은데 반응이 ~~~
그래도 친구들을 위해서 내년에도 모임 후기는 계속~~~~
시용아 수고 많았다 즐거웠다니 대리만족도 느끼고... 수고한 문성이 고생 많았고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까지 ...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현장의 모습을 상상하게하고 참석한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좋구나 잘 지내거라
시용아! 고생 많았다 . 글을 읽으니 내년이 빨리 왔으면 하는 기대~~~~~ 참 문성아 고생 많이 했다 항상 감사~~~
내년모임 2013년 5월 25일 대천해슈욕장 그때 그장소에서
문성아 시용아 정말로 수고 많았다! 어쩔 수 없이 금년에는 참석 못 했으나 내년에는 꼭 참석해서 좋은 시간 갖도록 해야겠네.
다른 친구들도 동창회를 빛내느라 겁나 수고했고 모두들 보고싶네... 내년에들 보세, 건강들 하고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