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 10:30~12:00까지 서천군청앞 광장에서는 ‘불법감시시민위원회, 미래희망 충청시민연대, 태극연합, 건국우남회’등 시민단체연합 회원 30여명이 최근 서천사회에서 야기된 소위 ‘군수부인 명품백 수수의혹’과 관련하여 “흑색선통 처벌하라!, 허위사실 유포하여 군민상대 장난치나?”며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또한 이들 단체는 오후에는 서천시내와 장항시내 등 주요 도로를 스피커차량을 이용하여 가두방송을 하며 ‘차량행렬 방송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를 주최한 불법감시위원회 유두환 위원장은 “명품백 수수의혹 등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하는 불법 세력을 규탄하여 대한민국의 민주를 바로잡으려 한다”며, “앞으로 한 달간 지속적으로 악의 뿌리를 뽑고, 이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집회를 계속하려 한다. 서천군민들의 동참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집회단체들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천지역위원회측에서 집회도 하지 않으며 현수막만 달아 놓은 지점에 모두 집회신고를 하고 현수막을 게첨하였으며 우리는 적법하게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수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천군청 A공직자가 제보자 B씨 등을 상대로 고소한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은 당초 수사를 맡기로 한 서천경찰서가 수사의 부담을 느껴 충남지방청으로 사건을 이첩하여 충남지방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