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수고하시는 모든 대리기사님들 안녕하십니까?
메이저급 대리운전업체들의 8000원 가격 통일 이후 4000원, 5000원 6000원 등의 업체들은
발 붙이지 못하고 사라진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달 사이에 자연스럽게 대청댐콜과 동학사콜이
15000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공주콜도 25000원짜리가 가끔 등장하고 30000원짜리 청주콜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멀지 않아 공주콜도 25000원우로 청주콜은 30000원으로 자리잡겠지요.
지난 벛꽃축제 기간동안 15000원 짜리 대청댐콜과 동학사콜이 게눈 감추듯 없어지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을 겁니다. 그리고는 욕을 했겠지요. 죽일놈의 대리운전업체들 싼 가격으로 영업해서
대리기사들 고생만 시킨다고.......,
맞습니까???
한콜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서 돈쳐들여가면서 죽어라고 영업해서 콜 올려준 업체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이제는 남 탓하지 마시고 내탓이고 우리탓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더이상 저가콜 올리는 업체 욕하며 한쪽으로는 열심히 찍고 가서 콜 타는 이중적인 행동은
하지 맙시다.
저가콜을 만드는것은 물론 업체들이지만 저가콜이 정착하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대리기사들입니다. 15000원짜리 대리운전 시장을 10000원 으로 낮추고 다시 8000원으로
낮춘 장본인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대리기사님들 저가콜은 타지맙시다.
우리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하시고 저가콜이 정상가격으로 수정되서 다시 올라올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립시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찍고 보는 바보짓은 이제 그만 하시고 계산좀 합시다.
2인 1조가 동학사 15000원 찍고 날라가서 콜을 이동했을때 시간은 두배로 들고 기름값 빼고
콜비빼고 둘이 나눠 가지면 얼마 남습니까? 그시간에 시내콜 두개타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노은에서 한밭대가 12000원이고 신성동에서 자운대가 10000원인데 왜 그렇게 됐는지
아십니까? 기사들이 가지 않으려고 해서지요.
반면에 신탄에서 관저는 아직도 8000원 입니다. 왜죠? 그래도 기사들이 이동하니까...
모든 기사님들이 신탄-관저를 8000원에 이동하지 않는다면 요금은 저절로 올라갈 겁니다.
기사님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가끔씩 시외콜 또는 근교의 고가콜 보너스를 받고 싶으시다면 마지막 자존심으로
저가콜이 나왔을때 간보지 마시고 그냥 웃어주세요.
신탄-관저 8000원 받고 인상 박박써 가면서 난폭운전해서 이동하지 마시고 멋있게
뱃어주고 기분좋게 2000원 내고 지원타고 나오세요.
조금만 지나면 진짜 즐거운 일들이 생길것입니다.
청주콜 30000원으로 낮춰서 개인콜 만드는 양아치 짓도 삼가합니다.
우리 앞으로 저가콜 생산하는 업체를 욕하지 말고 저가콜을 이동하는 기사들을 욕합시다.
우리의 주머니를 자꾸 가볍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런 기사들입니다.
우리모두 저가콜 타지맙시다.
대리운전 요금 이제 우리가 결정합시다.
모두들 콜 마니마니 타삼~~!
자유사랑____
첫댓글 자유사랑님, 언제 한번 뵈면 좋으련만... 암튼 자유님 글보니 무척 반갑네요~~^^
동갑입니다... 그리고, 그런콜 올려놓고 뱉었다고 500원 빼가는 놈들은 반성좀 하셔요....
좋은 글 입니다!^^*
정말 동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