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확실한 만남의 기약
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세찬 가을비가 내리던 10월 4째주 토요일(2026년 10월 24일)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20여년 동안 이어진 만남이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효자교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 통영에서 포항으로 이사오면서 효자교회에 등록하였던 저는 당시 효자교회에 등록하고 신앙생활 중인 홍길순, 박미란권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집사님과는 익수스 남성중창단으로 활동하면서 좀 더 자주 만나고 되었고
박권사님의 찬양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0.11월 효자교회 효자음악회 남성중창단 활동시절(좌측 두번째 홍집사, 세번째 이상열)
2010년 11월 효자교회 효자음악회 박권사님의 독창
이후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갈증으로
홍집사님과 박권사님
성경 대하설교를 하던
포항주사랑교회로 교회를 옮겼고
저도 포항주사랑교회가 대송에서
중명으로 옮길때
주사랑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https://cafe.daum.net/phjusarangchurch/DURm/273
2012 성탄이브 발표- 홍길순집사 가정(성극)cafe.daum.net
포항주사랑교회 2012.12.25 홍집사님 가족 성탄이브(성극) 출연.
(5분 29초부터 박권사님 등장)
https://cafe.daum.net/phjusarangchurch/DURm/699
2024.12.22. 성탄감사제 2cafe.daum.net
2024.12.22 성탄감사제 박권사님 특송
박권사님과의 인연은
같은 신앙을 함께 하며 시작된 인연이었지만,
진리의 말씀에 감격하고 이 진리의 길에 동행하는 가운데
수많은 추억과 감격을 저에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박권사님의 놀라운 패션감각과 한번씩 들려 주는 특송의 목소리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성경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에스라하우스 성경공부에 참여하기 위해
같은 차량을 타고 동행하던 중 나눈 대화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명증세를 앓아 힘들어 하던 저에게
이명선배인 박권사님의 조언은 이명증세를 이기며 살아 가는 데
많은 지침과 교훈이 되었습니다.
투병중에도 최근(2026.7.5) 맥추감사절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기도했던 박권사님 목소리 다시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https://cafe.daum.net/phjusarangchurch/evjg/603
[대하설교] 528 히 7장, 영원하고 완전한 대제사장지난주일 설교 복습성경책을 펴고 들으시기 바랍니다.cafe.daum.net
[주일 예배 기도]
많은 과거와 다짐으로 내딛었던 저희들의 첫 발걸음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6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오늘 맥추감사절 감사 예배로 돌아왔습니다.
지나온 2026년의 광야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걸음걸음마다 지켜주셨고 함께해 주셨고, 구별되고 깨끗한 말씀의 꼴로 저희들을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 가운데서 믿음이 약함으로 인한 좌절과 또한 예기치 못한 고난을 만나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모든 일들을 위해서 이 일들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심정과 뜻을 헤아려 보며 더 낮아지고 더 겸손하므로 그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공부를 계속하겠습니다.
저희 주사랑 교회보다 더 척박한 환경에서 이런 행군 길에 서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사랑 교회의 역사 가운데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저희를 이끌어 오신 것처럼 이 진리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그들을 늘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기도드립니다.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 선교, 구제, 전도의 일을 함께할 때 점점 확장되어져 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허락하시어 더 적극적으로 이 일에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들의 눈을 열어주시옵소서.
부족하고 못난 저희 교회 한 사람 한 사람들을 주사랑 교회로 이끌어 주시고, 성경 말씀을 통해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게 하시고, 선포된 이 말씀이 진리이니 믿어지게 하신 것이 그동안 저희들에게 베푸신 은혜 중에 가장 큰 은혜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히브리서의 말씀을 통해 끊임없이 옛 신앙으로의 회귀를 경고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무거운 말씀을 가볍게 듣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그 행위가 결국엔 배교와 배도로 이루어져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큰 죄악임을 마음에 꼭 새겨 들을 수 있는 저희 주사랑 교회들의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들려주시는 말씀을 완고한 마음으로 듣는 성도가 없도록 해 주시고 개인의 종말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묶어야 하듯이 오늘 이 예배의 자리가 이 말씀을 듣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임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드리는 예배 말씀을 새겨듣고 마음을 고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어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성부 하나님 눈물로 기도와 을 이르셨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몸소 그 고난을 당하심으로 완전한 대로 나가셨고, 또한 자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의 구원(救援)의 근원(根源)이 되어 주시며 그리스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나이다. 아멘.
임종을 앞 둔 10월의 어느날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중인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호흡을 힘들어 하며 눈을 감고 계셨지만 제가 손을 잡고 기도하는 것을 분명히
느꼈으리라 믿습니다. 회복되길 간절히 바랬지만 인명은 재천임을 알기에
권사님을 천국으로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먼저 천국에 가신 박권사님의 기도내용처럼
이제 우리 모두는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
선교, 구제, 전도의 일을 함께 할 때
점점 확장되어져 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갖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이 일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여야 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진리의 길을 갈 것을 각오하고 결심합니다.
멀지 않는 시간에 천국에서 만납시다.
권사님, 그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평안히 주님 곁에서 평안한 휴식과
놀라운 기쁨을 함께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박권사님을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