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덕이입니다.,
요즈음은 육아에 찌들어 잠부족해하는
전쟁같은 하루를 보내는중인 평범한 1인이에요..
오랜만에 재봉틀을 돌려봤어요~
울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인데
아이주도를 병행하면서 청소를 쉽게해보자 꾀를 낸다는게 이렇게 놀이매트를 만들었네요..
애기 재우고 밤에 살짝꿍 재봉틀을~~^^
원단은 반드시 방수소재여야 하구요(좀 커서 물감놀이나 이런걸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전 라미네이트를 선택했어요.. pvc던가? 포장마차에 쓰이는 소재같은것도 있던데, 기왕이면 예쁜원단을 고르자 했더랬죠...
코팅된 비닐재질의 원단이니 테프론 노루발은 필수랍니다.
크기는 좀 크게 만들까 싶어 더 비싼돈 들여 더블폭 원단을 구입했는데, 처음에 디자인을 잘못 구상하고서, 다시 만들며 싹둑 달라버렸답니다.
110폭 원단과 전혀 달라지지않은 의미없는 짓이었어요.. ^^;;;;;;;
처음엔 사각으로 디자인을 하면서 옆에 가드가 잘 세워질까? 누워버릴것같은데... 걱정을 했더랬죠.. 의문이 생기면 그때 바꿔야하는데.. 게으른 덕이는 그대로 했다가.., 죄다 뜯었답니다.. ㅋ
그래서 사각에서 원형으로 디자인을 바꾸면서 잘라낸게 폭도 120 못되게 싹둑싹둑...
처음의도는 크게 만들어 아이들이 여기서 놀게하는거였는데..(지금 한참 기어다니는데 공같은 장난감 잡으러 가면 손에서 자꾸 빠져 굴러가버리거든요. 매트안에서 놀리면 안그러겠다 싶었는데... - 요것도 의미가 없더라구요. 아이가 기어가면서 바닥과 마찰로 옆면가드가 무너져 버려요.. ㅜㅜ )
귀찮아서 그냥 작게 만들었어요..
옆면 가드는 좀 힘이 있어야할것같아서 두겹으로 했답니다.- 요건 두겹이 힘받아서 좋은것같아요. 높이의 2배만큼 재단해 반 접었어요..
이제 손가락도 많이 쓰는 시기라 튀밥이라도 이안에서 흩뿌려주고 주워먹게해서 손가락소근육발달의 부푼꿈도 꾸고있었으나...
but 무늬가 너무 얼룩얼룩해서 하얗고 조그만 튀밥이 잘 보이지 않는다능.... ㅜㅜ 꺼이꺼이
결국 당분간은 본 의도인 아이주도이유식에만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크면 여기서 물감놀이 시킬 수 있겠지? 라 위로해봅니다... ㅜㅜ
첫 사진처럼 봉제후 시접정리하기 전엔 가드가 빳빳이 서 있는데
시접을 짧게 잘라버렸더니(바이어스 싸려 바이어스감으로 1롤 같이구입했는데 귀찮아서 패스하고 시접을 잘라버렸거든요.. ㅜㅜ) 받는힘이 약해졌는지 마지막사진처럼 가드가 주저않는 불상사가.. ㅜㅜ
역시 계산대로 해야했나봐요...
어쨌든...
아이용 스펀지매트는 홈이있어 닦을때 꼼꼼히 닦아야하는데, 여기서 이유식을 하니 치우기는 쉽더라구요..
그냥 스스로 위로중이에요..
저같은 목적으로 하시는 여우맘님들은... 참고하셔서..
가능한 무지로, 시접은 꼭 바이어스 싸시라 말씀드리고 전 휘리릭~~~~



첫댓글 덕이님 올만이네요^^~
그동안 아이가 생기신건가보네요ㅎ
제가 잘 몰랐던건지..
예전에 제가 에어컨카바 만들겠다고 했었지요~~
게으름피우다 보니 어느새 여름이네요ㅎㅎㅋ
가을에는 할 수 있을까요ㅡ.ㅡ
잘 지내고 계신거 같아서
참 감사하고 반가워요^^~~**
ㅎㅎㅎ 뭔가 해보려 맘먹는데 그게 쉽게 안되더라구요.. 저도 그런걸요~~^^
절 기억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겨울꽃님...
Good idea....
이야 진짜 좋은아이디어네요~
이뽀요~^^
진짜 반짝반짝 아이디어네요~
저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여우님들은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오~~~ 그 김장매트같은거보다 훨씬 아이들에게 낫겠어요! 아이디어 굿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