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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림절 세 번째 주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오심과 오실 예수님을 알리고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2000년 전 당시 유대인들도 오실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렇게 갈망하던 메시야가 말씀대로 오셨지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고 있으면서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지금도 남아 있는 예루살렘 서쪽외벽 450M 통곡의 벽에 머리를 기대고 기도하는데 나라를 잃고 성전에 파괴되었던 슬픔과 다시 구원과 평화를 주실 메시야가 오시겠지 곧 오시겠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2000년 전 때가 되어 이 땅에 아주 중요한 임무를 띄고 사역할 한 사람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6절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요한복음을 쓴 사랑의 사도 요한은 세례요한을 가르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 자신도 요3: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 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보내심을 받은” 표현을 28번이나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단어인데 무슨 뜻일까요?
어떤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누군가를 보낸다는 뜻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에 어떤 중요한 외교적 목적을 위해 미국 중국에 특사를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생일축하 문자를 보낼 때 마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000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문자를 보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정말 할 일이 있기에 세례요한을 보내셨듯이 저와 여러분을 이 시대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역사적 흐름을 정리하면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셨습니다. 족장시대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과 같은 족장들을, 출애굽시대에는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가나안정복시대에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사사시대에는 여러 사사들을 보내셨습니다. 통일왕국시대에는 사울, 다윗, 솔로몬을, 분열왕국시대에는 여러 왕들과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포로시대에는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과, 포로귀환시대에는 느헤미야, 에스라, 에스더와 같은 영적 리더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마지막 말라기말씀을 통해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 후에 선지자를 보내시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암울했던 시대가 계속 되었기에 하나님께서도 잠시 침묵하신 것입니다. 그 시간이 하루 일년 100년 아니 400년이 지난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선지자가 오지 않았던 그 기간을 하나님이 침묵하신 시간 중간사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끝까지 침묵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때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400년이란 긴 시간 침묵을 깨시고 한 사람을 세상에 보내시고자 계획하시고 세례요한을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하나 뿐인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자 하는 계획을 미리 알리시고자 세례요한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알리는 안내자요 홍보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에서도 세례요한의 임무는 오직 예수님을 알리는 안내자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7-9절 말씀을 보세요......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세례 요한은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오직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참 빛’으로 오셨다고 외쳤습니다. ‘참 빛’이 있다면 언제든 가짜 빛이 있습니다. 주석가 바클레이(Barclay)는 참 빛을 해석하면서 이렇게 주석했습니다. “어떤 빛은 실제가 투사하는 불빛이지만, 어떤 빛은 따라오는 사람들을 흑암으로 유도하여 어둠 속에 내동댕이치고 마는 도깨비불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참 빛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와서 온 세상을 비추었습니다.
성탄절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 할 수 있는 것은 광주시대 중심 로타리마다 성탄츄리가 세워져 있는데 츄리 끝부분에 별이 장식되어 있어요 마치 참 빛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온누리를 비추어주는 성탄 분위기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15절을 보겠습니다.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세례요한은 예수님과는 족보상으로 사촌관계인데 세례요한이 6개월 먼저 태어난 사람입니다. 사촌간은 하루만 빨리 태어나도 형님이라고 부르잖아요 그런 관계인데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가르켜 나보다 앞선 분이요 먼저 계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세례요한은 자신을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높이지도 자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오직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했어요(요1:23) 세례요한은 오직 예수님만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의 정체성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실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기위해 유대의 내 놓라는 종교지도자들이 세례요한의 세례의식을 보기위해 오니까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임박한 진노에서 피하라 하더냐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며 선포 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수님이 그 다음날 세례요한을 만나기 위해 나아 갔는데 예수님을 알아보고 세례요한이 외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이 외침속에는 예수님이 3년 동안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고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모든 것이 다 함축된 선포였습니다. 그만큼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이 땅을 구원하려 오시는 메시야임을 정확히 알았고 메시야 예수님을 담대히 외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한마디로 보내심을 받는 자로써 소명의식이 분명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정체성을 바로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사람들이 자신을 위대하게 떠받들면 자기가 최고인 것처럼 위세를 떱니다. 우쭐해집니다. 그러나 자랑하고 자신을 높이는 그 순간 자신의 소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소명을 받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성도로 부르셨다고 생각이 되십니까?.....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세례 요한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대림절 우리가 기다리는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2-13절.....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라고 했습니다...... 영접입니다. 세례요한이 안내한 메시야 이신 예수님 그 이름을 믿고 영접하라고 했습니다.
영접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만약 우리 집에 정말 귀한 손님이 오셔서 닫혀진 문을 노크하면 주인은 정중하게 집안으로 모셔드리는 것이 영접입니다. 그런데 집안에 있는 주인이 귀한 손님이 노크하고 오셨는데도 나오지 않고 안에서 누구세요만 하면 그건 귀한 손님을 우리 집에 영접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영접에 대한 아주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미지2)
요한 계시록3:20..... 내가 문밖에서 두르리오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영접이란 귀한 손님 들어오실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수용입니다. 귀한 손님 예수님을 이제 나의 주인으로 내 안에 모셔드리는 것입니다.
모셔드리는 순간 어떤 사건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내안에 모신 개인에게 일어난 일생일대의 사건입니다.
오래전 우리나라 사람의 신분을 결정하는 것은 혈통이었습니다. 왕가에서 태어나면 왕이 되고, 고관의 집에서 태어나면 고관이 됩니다. 혈통이 그 사람의 신분을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교육이 신분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학벌 위주의 사회라 서울대학교 가고, 졸업 후에 좋은 직장 다니고, 좋은 자격증 따면 신분이 달라 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코피 터지게 공부하지 않습니까? 운동을 잘해도 신분이 달라집니다. 박세리, 박찬호, 박지성, 손흥민 그들은 어딜 가도 VIP 대우입니다. 그냥 월드 클래스가 된 것이 아닙니다. 죽도록 운동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신분을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노력이 아니라 단순히 예수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누린다고 했습니다. 엄청난 신분 변화입니다. 마치 다리 밑에서 거지로 살던 사람이 왕궁의 왕자로 신분이 바뀌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속에 있는 요셉이야기를 하겠습니다.....창세기 37장 이후를 보면, 요셉은 야곱의 12 아들 중 끝에서 두 번째 아들로서 아버지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아버지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것 때문에 형들로부터 시기와 미움을 받아 멀리 애굽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감옥살이까지 하면서 거의 '귀양살이'를 하다시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도 꾸게 하시고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는 지혜도 주셔서 요셉은 젊은 나이에 최강국인 이집트의 2인자인 총리가 되었습니다. 총리 임명식 때 바로 말합니다...... "그대는 내 집안을 다스리시오 내 백성이 다 그대 명령을 복종할 거요. 내가 그대보다 높다면 오직 이 보좌 하나 뿐이요 내가 그대로 하여금 이집트 온 땅을 총괄하게 하오!~~ 이집트 온 땅에서 그대 허락 없이는 손 발을 놀릴 자가 없을 거요!" 정말 놀랄 만한, 대단한 권세지지 않습니까? 당시 바로는 이집트에서는 신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바로가 자신의 인장 반지를 빼어 손수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 최상의 관복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목에다 걸어 주고, 왕의 의전용 전 마차 다음 가는 버금수레에 태웠으니까 대단한 권세가 아니겠습니까? 당시 요셉의 나이, 30살뿐이 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권세는 훗날 기근을 당해 이집트에 곡식을 사러 온 형제들과 만나 결국은 아버지 야곱을 비롯한 온 가족을 이집트에 살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일개 유대인으로서 이런 권세를 가진 것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선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지금 아랍권에 하마스와 전쟁하지만 아랍권 전체가 연합해도 이스라엘은 꿈쩍을 하지 않아요 미국을 믿는 것 같지만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기때문이예요 유대교의 정신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율법에 매어 있는 종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입니까?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입양되어, 모름지기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됐습니다. .......우리는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하늘의 왕 하나님의 자녀들로써 왕자요 공주입니다.
그래도 실감이 안 나십니까?...... 우주에서도 가장 높은 셋째 하늘의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 내 아버지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영접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은 우주에서 가장 높은 이름입니다.
빌2:9-11........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미지3)
하늘과 땅, 땅 아래의 어떤 이름보다 더 높습니다.
엡1:21-22........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이미지4)
바로 그 이름 “예수” 이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이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래서 응답받을 수 있고 핵폭탄으로도 멸할 수 없는 악령들을 명령하여 쫓아내고 물리칠 수 있는 그 이름 예수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세례 요한이 소개한 그 이름 예수를 외치고 선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집안이야기로 결론을 맺습니다. 그렇게 사랑했던 이모님이 며칠 전 천국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어머님을 뵙고 싶을 때 가까운 청계에서 사시기에 한 시간 안에 찾아 뵐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너무 빨리 별세하셔서 슬프기만 합니다.
장례 발인예배 때 집례하신 목사님이 유족들에게 이모님 기도제목을 보여주셨는데 막내아들과 셋째 딸이 꼭 예수님을 믿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제목이었습니다. 목사님 강권하시며 설교하시는데 자녀들이 1남 4녀 인데 막내가 아들이예요 목사님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막! 울더라구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신 1000번 기도통장 보여 주셨는데 1000번째 도장 찍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천국 가셨다고 목사님도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목사님이 예수 안 믿은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복음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성탄절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기다리는 대림절 세례요한처럼 우리 모두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고 남보다 더 유명해지는 것 별거 아니예요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보내신 이유 오직 예수님 전하는 것으로 남은 생애를 사셔야 해요~~
오직 참 빛으로 오신 우리 예수님....... 영원하신 왕이신 우리예수님을 높여드리며 온누리에 예수님을 전하고 찬양하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