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양촌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와 경전철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에 모두 2조10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김포양촌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지난해 12월28일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건교부는 국도 48호선과 김포우회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나들목 11㎞)를 건설하는 등 7개 구간(20.5㎞)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상습 정체 구간인 행주대교∼방화대교 간
올림픽대로(1.6㎞ 6→8차로)와 운양나들목∼누산나들목 간 지방도 356호선(2㎞ 4→6차로) 등 3곳은 확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1조원을 투입해 김포양촌∼김포공항역 간 김포경전철(23㎞)을 2012년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양촌신도시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과 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328만평(1087만7000㎡) 규모로 세워지며, 총 사업비 7조9816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만4000가구를 포함한 5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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