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그림중에 윗것은 불두화 아래사진은 수국입니다.
수국(일명, 칠변화/七變花)
꽃 색(色)이 칠면조처럼 환경에 따라 변하는 꽃.
처음에는 희다가 분홍색 또는 붉은 색으로 되기도 하고, 하늘색· 청색으로도 됩니다. 이렇게 꽃잎의 변화가 심한 이유는 토양(土壤)의 산도(酸度)때문이랍니다. 토양이 중성이면 흰색, 산성이면 청색으로, 알칼리성이면 분홍색으로.... 그래서 꽃 주위에 명반(백반)을 묻어두고 물을 주면 흰색이던 꽃 색이 청색으로, 또 잿물이나 석고가루를 뿌리고 물을 주면 분홍색으로 변함.
꽃말도 색상에 따라 백색은 절개 없는 여인과 같다하여 "변하기 쉬운 마음"이며, 하늘색은 "냉담", 분홍색은 "소녀의 꿈".
5월∼8월 장마철에 산뜻한 꽃을 피우는 장마철 꽃. 기분이 가라앉은 장마철 정원에 핀 수국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장마철에 피는 꽃이므로 직사광선을 싫어하므로 큰 나무 아래 같은 반 그늘에 심으면 잘 자란답니다.
※백당나무와 불두화의 구별 백당나무와 불두화는 인동과로 수국과 전혀다르지만 꽃모양이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수국과 불두화는 잎모양으로 구별(수국:타원형으로 끝이뾰족, 불두화:3갈래)이 가능하며 백당나무는 분단나무처럼 꽃잎이 접시모양으로 피고 중성화,양성화로서 가을에 빨간열매를 맺지만 백당나무를 원예화한 불두화는 수국모양으로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백당나무는 산지의 습한 곳에서 높이 약3m정도로 자라는 작은나무인데
꽃은 작은 우산을 펴 놓은것 같은 꽃차례에 둥글게 달립니다.
안쪽에는 암꽃과 수꽃을 모두 가지는 정상적인꽃 즉 유성화가 달리고
바깥쪽에는 새하얀 꽃잎만 가진 무성화가 피어 있지요.
이런 백당나무에서 돌연변이가 생겼거나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수꽃만 달리게 만든것이 불두화입니다.
북한에서는 백당나무를 접시꽃나무, 불두화는 큰접시꽃나무라 한다네요.
백당나무
불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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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국을 사발꽃이라고도 합니다
마음의 양식 가득 채우고 고이 물러감니다
ㅋ ㅋ ㅋ 운담은 카페 화면 보고도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모를겨
운담님~ 집에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