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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산행 스크랩 091219_지리산 화엄사_노고단 대피소
明雨 추천 0 조회 2,039 09.12.22 15:17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 일    시 : 2009년 12월 19일 (무박)

산행지 : 지리산 화엄사_노고단 대피소

참가자 : 홀로.

산행 일정

      →  화엄사 - 노고단 대피소 - 화엄사

 

당초 산행 계획은 아래와 같았음.

      → 1일차 : 화엄사 - 노고단 - 노루목 - 반야봉 - 토끼봉 - 형제봉 - 영신봉 - 세석

      → 2일차 : 세석 - 촛대봉 - 연하봉 - 제석봉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유평리 - 대원사

 

한해를 마무리하는 산행으로, 다음주 2박3일 지리산 화대종주를 하려 했으나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이번주 1박 2일로 변경한다.

 

그러나, 화엄사에서 노고단 대피소 올라가는 길에 너무나 재미가 없었던지라

노고단 대피소에서 한숨자고, 아침먹고 하산하기로 계획한다.

역시, 새벽의 무박 산행은 너무 피곤하고, 재미가 없다.

 

짧게 산행하는 동안,  올해안 잘했던 점, 못했던 점들을 되짚어봤다..

 

잘했던 점

1. 회사에서 PL로 인정을 받았다.

2. 빚을 냈지만,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한채 장만했다.

3. 좋은 인연(산친구)을 사귀었다.

4. 5월 지리산 남북종주 금연산행으로 금연을 했지만 ㅡㅡ;

 

못했던 점

1. 술을 많이 마시고 돈을 많이 썼다.

2. 운동을 못하고 살이 많이 쪘다.

3. 좋은 인연(여자친구)를 못 사귀었다 ^^

4. 3일전에 다시 담배를 폈다 ㅡ,.ㅡ

 

올 한해는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앞으로는 더 빠르게 지나가겠지..

 

암튼, 올한해.. 잘 보냈다 !!

 

 

서대전역에서의 밤 00시 47분 구례구행 열차로 출발.
구례구역에서 03시 23분 도착, 화엄사나 성삼재로 이동(택시,버스)하여 산행하기에 딱 좋다..
기차노선 참 잘 만들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여수까지 가겠네..

 

홈 티켓이라 하여, 인터넷으로 예약 후, 컴퓨터로 표를 프린트할수 있다.
기차역에 미리 도착하여 발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2% 할인된다.

 

구례구역 도착.. 다음주, 다다음주의 3일간 황금연휴 때문일까?? 이번주는 산꾼들이 별로 없다.

 

성삼재 가는 길이 통제되어서 모두 화엄사나 연기암으로 올라온다.
겨울철(11월부터)에는 04시 버스도 운행하지 않아서 모두 택시로 이동..
화엄사는 처음 와 보았기 때문에 밝을때의 모습이 궁금하기만 하다..

 

화엄사 입구를 등지고 등산 시작..
바로 이곳을 지나자마자 좌측 노고단 방향으로 이동한다.
살짝 눈오기 시작..

 

04시..

 

노고단까지 7km..

 

연기암 갈림길까지 2km 조금 안된다. 이곳까지는 길이 좋아서 편히 걸어 올라온다.
연기암 들러보고 싶지만 보이는 것이 없으므로 패스..
이곳까지 택시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도 있다..

 

 

참샘터..
구례구역에서 물을 사려 하는데, 택시 기사님께서 화엄사에 물 나오니깐 그냥 타라고 하신다.. 내려주시면서는 '물이 얼었을텐데' 라는 황당한 말을 남기시고 ㅡㅡ; 지도에서 참샘터를 봐두었기에 참고 올라갔는데, 막상 물은 없다.. 아마도 샘'터'이거나 물이 말랐거나, 못찾았거나 일텐데.. 갈증으로 고생이 많다., 그럴수록 택시기사가 얄밉다..

 

노고단 대피소까지만 참고 올라가면 된다.
04시 산행 시작하면서 06시에 처음으로 쉬었는데, 코재가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코가 땅에 닿는다 할정도로 경사가 급한 코재.. 너무 각오를 단단히 했던 탓일까??
암튼, 보이는 것은 없어서 답답하고,, 땀은 바가지로 흐르고,, 갈증은 나고,, 졸리고.. 이렇게 재미없는 산행은 처음이다..
산행하면서 한가지 생각밖에 안 났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한숨자고, 밥먹고 하산하자 !!
아래 이곳이 성삼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화엄사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만나는 곳이다.
이 바로 아래 500m를 남기고 쉬면서 물한잔 얻어마셨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생각보다 눈이 많지는 않다..

 

06시 50분, 노고단 대피소 도착..

 

 

노고 할매, 오늘따라 귀엽네요..

 

랜턴으로 뽀샤시도 해주고..

 

-13도 정도,. 생각보다 기온이 높다..

 

대피소안에는 사람들이 일어나있고, 도착한 사람들도 쉬고 있다..
나는 무조건 잠부터 청했고, 08시 30분에 공단직원의 기상소리에 깨어났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 생각하고 쳐다보는데,,
8월 1~3일 임걸령에서 비박할때 우리를 검거(?)했던 직원분이 아니신가..
순간 뜨끔하면서도 반가운건 뭐지??ㅎㅎ
발란스, 마운틴맨형도 보고 싶어할꺼란 생각에 사진을 한장 담아본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검거 당시의 사진도 올려본다..

 

 

 담요,, 참 쉽고 이쁘게 갠다.

 

식사 전, 대피소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려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조망이 없다..

 

 

 

 

라면 한개 반 끓여먹는다..

 

예전 산행시에 2030 산누름형님이 나눠주었던 벨큐브 치즈.. 그후로 종종 사먹는데, 비싼게 흠이다. 24개들이가 7천원을 넘어간다.. 가격만 저렴하면, 나도 저 소처럼 웃을수 있는데,, 암튼 맛있다..

 

대피소를 떠나면서 핸드폰으로 노고단 방향을 찍었다.. 다음날 2030에서 이 근방으로 개별산행을 하기 때문에 날씨가 안 좋다고 카페에 올릴 생각에서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Daum 연결이 안된다.. 난처했다.. 그래서 산행대장에게 사진 첨부하여 문자를 보냈는데 전달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초급자가 많은 산행이라 내심 걱정이 되었었는데.. 후에 사진을 보니 모두 잘 다녀온듯 하다.. 다행이다..

 

참,, 2030에서의 첫 산행이 2년전 12월 2X일 민주지산 산행이었는데,
무인산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민주지산 정상에서 바로 쪽새골로 하산을 했다..
이유는 눈보라, 칼바람이 장난아니었는데 어느 초급자 아가씨가 너무 추워했던 것이다.
얇은 장갑과 운동화로 손발 시려워하고, 얼굴은 얼어있고.. 나는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얼마나 추웠울까.. 나도 처음 나온 산행이라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던 그 미안함에 더 잊을수가 없었나보다..

 

취사장에서 아침을 먹으려 할때, 미스테리 렌치 오리온 배낭이 보인다.. 옆에 자리를 잡고 식사 준비를 하면서 말을 건낸다. 배낭이 오리온 아니냐는 말과 함께, 다나 카페 회원이라며 인사를 했다.. 화엄사로 올라왔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하산할 계획이라 한다.. 같은 대전에서 왔다길래 반가움에 같이 하산하자고 인사를 하며 아침을 먹는데..
라면에 계란 하나 풀어주신다 ㅎㅎ 이름을 얘기하니 나를 알아보신다.. 내 팬이라면서 산행 후기를 다 알고 계신다.. 이 얼마나 반갑고도 기쁜지..^^ 2년전 후기까지 알고 계시니..ㅎㅎ
사진을 안 찍는다고 했는데 기껏 응해주신다.
그리고 하신길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을줄 알았는데 동갑이었다 ㅎㅎ
마지막까지도 말을 편히 못놨지만, 다음에 보게 된다면 편히 말할수 있을듯 하다..

 

 

노고단 대피소 아래의 임도길.

 

오리온 배낭, 정말 튼튼하다..

 

K2의 아이젠.. 2년전 지리산 종주할 당시 백마 아이젠 꼈었는데 도중에 고장이 났다.. 그 후에 모든 매장을 뒤져서 구입하게 된 K2아이젠.. 뽕이 12발에 단순하게 되어 있다.. 여러 기능 있어봐야 그부분이 고장만 난다.. 당시 2만원이면 구입할수 있었던 아이젠을, 이것은 3만5천원인가, 4만 5천원주고 샀다.. 그만큼 값어치 한다고 생각했다.. 정말 잘 구입한 아이템이다.. 요즘 스노우라인 제품도 좋아보이던데,,..

 

어렷을적, 돋보기로 봤었던 눈의 결정체 모습이 그냥 육안으로도 보인다. 신기했다..
접사로 잘 찍었어야 했는데, 신통치 않다..

 

 

내려오니 눈이 적다.

 

 

 

새벽에 못봤던 풍경들을 볼수 있어서 좋다.. 연기암에 들려 보기로 한다.

 

 

 

 

 

 

저 멀리 섬진강 물줄기인가?? 9월 촛대봉 비박후, 섬진강 물줄기 따라 되돌아오던 추억도 떠오르고..

 

 

 

 

 

 

나무가 무슨,,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살아 움직이던 나무같다..

 

 

이쁜 대나무 돌길..

 

 

화엄사에 들어가진 않았다..

 

 

 

화엄사에서 매표소까지 20분정도 걸은거 같고..

 

버스 승강장까지 5분정도 걷는다.

 

매시간 40분마다 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1시 40분 버스가 오질 않는다.
택시를 타며 여쭈었더니, 10시, 11시 40분, 1시, 2시 40분 이때에만 버스 시간이 변경되었단다.
시간표를 변경했으면 전달도 잘 해야지..

 

주차장에 있는 탐방안내소.. 살짝 들어가본다..

 

 

 

2030 백두대간팀. 풀어보기 바란다 ^^

 

 

 

 

 

 

 

구례구역에 도착..
치킨에 맥주한잔하려 했는데, 치킨집에 주인이 안계신다..

 

중국집으로 향함.

 

계란후라이에 감동받았다.. 호박을 썰어넣은 짜장은 담백하고 부드럽다..

 

이날 다시 담배피운지 3일째.. 하루에 세대(개비) 정도씩 피우고 있다..

 

구례구역안에 에레베이터를 만드나보다.. 장애인과 약자를 위한 시설물은 많이 지어져야지..

 

 

 

서대전역 도착.. 눈을 맞고 와도 겨울같지가 않았는데, 구세군을 보니 겨울임을 느낀다^^

 

못먹었던 치킨에 생맥주 한잔씩하고 헤어진다..

 

노고단 올라갈때 입었던 옷이다. 오른쪽 마무트 폴라텍의 보온성은 정말 좋고, 아크의 감마 MX도 기본 방풍이 되며 편해서 좋다.. 다만 땀 배출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산할때 입었던 옷이다. 오른쪽 몽벨의 지오라인 내의는 가격대비 성능 좋은 옷이며, 왼쪽 빨간티는 따뜻하지만 바람이 그대로 들어온다.. 저번 산행때 여유당형의 말로는 바람이 통해야 땀이 말라서 좋다고 했었는데, 그말대로 개운하니 좋았다.. 다만 몸의 열을 많이 뺏긴다는 단점이 있겠지..

 

봄철, 대구에 출장간 김에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샀던 양말이다.
지금까지 신어본 양말중에 최고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산행 후 조심스레 손빨래한다..

 

하여간, 이래저래 짧은 산행을 하고 왔다.
계획과는 달라졌지만, 포기할때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합리화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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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2 15:52

    첫댓글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9.12.23 12:52

    항상 멋지다고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ㅡㅡ;

  • 09.12.22 15:56

    포기할때는 포기할줄 알아야한다 맘에 와닿네요

  • 작성자 09.12.23 12:52

    '포기하지 말고 이루어내라'라는 말만 들었는데, 모든걸 이루고 살기에는 피곤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09.12.22 16:28

    저도 잘보고 갑니다~~~~부러우면 지는것 이지만 그래도 부럽네요~~~^^*

  • 작성자 09.12.23 12:52

    부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죄송함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

  • 09.12.22 17:01

    재밋는 산행기 즐감햇습니다..

  • 작성자 09.12.23 12:52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09.12.22 17:08

    송년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산행 많이 하시고,꼭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09.12.23 12:53

    내년에는 꼭 여자친구와 좋은 산행 많이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09.12.22 17:44

    재밋게보고 갑니다.국수 먹일일있음 불러주삼^^ㅎㅎㅎ

  • 작성자 09.12.23 12:53

    좋은 소식 생기면 연락 드릴께요^^ 감사합니다^^ㅎㅎㅎ

  • 09.12.22 18:02

    담배 다시 피우시는거 정말 잘 한일이고, 여친은 내년에 다시 시도해보셔요 ~ 그리고 몽벨 내복 저랑 똑 같네요 ㅋㅋ 여름엔 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9.12.23 12:53

    년말을 맞아 소개팅 자리가 생겼습니다. 곧 금연해야할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흡연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 09.12.22 18:18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산행기이네요. 정말 감명받구 갑니다. 전 언제 저런거 할 수 있을지.....무작정 부럽기만합니다.....

  • 작성자 09.12.23 12:53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한해의 목표, 마무리의 중요성을 느껴갑니다만, 이루려는 의지는 항상 부족하기만 합니다.. 아직 정신 못 차렸습니다.. 꼭 원하시는 산행 이루시길 바랍니다^^

  • 09.12.22 18:54

    산에는 늘 겸손 해야죠. 대둔산 우습게 보고 갔다가 눈밭에서 죽는줄 알았읍니다.

  • 작성자 09.12.23 12:54

    산을 우습게 본건 아니었는데, 제가 부족해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겸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09.12.22 20:40

    꿈같은 하루산행이었겠습니다. 즐감하였습니다.

  • 작성자 09.12.23 12:54

    00시부터 22시까지, 하루를 풀로 채워 즐겼습니다..

  • 09.12.22 21:50

    멋진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09.12.23 12:54

    멋지다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09.12.22 22:14

    산에 드는것만해도 행복이구 그것도 지리산에 그중에서도 화엄사...이만하면 심심해도좋구 재미없어도 좋구 ..그럴듯싶습니다 좋은산행였군요

  • 작성자 09.12.23 12:55

    제가 아직 산을 잘 몰라, 산에 드는 것만으로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즐기고 싶어하는게, 철없는 아이같기도 하고요.. 좀더 세속에 치이다보면 산에 드는것, 산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모든게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09.12.23 10:50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물씬 묻어 나옵니다~~~ 멋집니다.

  • 작성자 09.12.23 12:57

    산을 사랑한다 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09.12.23 11:52

    항상 재미있는 산행기 올리시는 명우님!
    이번에도 역시 재미있네요, 뜻깊구요...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09.12.23 12:57

    재미있게 봐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 09.12.23 13:35

    오우..대단하신데여? 특히 사진에서 눈결정본거는 오랜만인듯 제가 다녀온거 같은데여??? 근데 회사에서 PL로 인정받았다는데 PL이 머지요? 좋은거 같은데 느낌은요?

  • 작성자 09.12.24 00:44

    눈결정보고서는 놀랐습니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PL은 모.. 별건 아니고요, 그냥 Part Leader 준말입니다.. 감사합니다^^

  • 09.12.23 14:45

    ^^*여수까지 갈뻔했네......글귀에 심히 공감합니다..^^ㅎㅎㅎ즐산 축하드려요~~

  • 작성자 09.12.24 00:44

    예전에 서울까지 올라간적이 있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09.12.23 16:09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알콩달콩 산행기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 09.12.24 00:45

    정말 즐겁게 읽어주신거 같아요..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09.12.23 16:17

    수고하셨내요^^ 화대종주길은 화엄에서 노고단까지가 3/2라고 들었내요,그만큼 힘들어 그기서 포기라는 뜻이죠.
    포기할때 포기할줄 알아야 한단말 깊이깊이 새겨둬야 할 말입니다^^

  • 작성자 09.12.24 00:49

    저도 고집이 있는 편이라 잘 포기하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포기했습니다.. 순간 제가 게을러진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갈수록 부딪히는 일들이 많다보니, 포기하고 넘어갈일도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9.12.23 19:03

    산행때 착용했던 옷과 양말까지 올려주신 세심함.....정겨운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9.12.24 00:50

    하산때 입었던 옷은 처음 입은 옷입니다.. 이전옷과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09.12.24 19:56

    ㅎㅎ 명우님 후기글은 늘 흐믓합니다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0.01.04 12:52

    흐믓해하시니 제가 더 흐믓합니다~ 감사합니다~

  • 09.12.24 21:08

    켁!~~~ 임걸령에서 걸렸었다구요?? 쩝..벌금 내셨나요?? 궁금해지네요..

  • 작성자 10.01.04 12:55

    여름에 임걸령에서 걸렸습니다만 벌금은 안낸거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 일행은 잘못 인정하고 빨리 철수하는 등, 매너가 좋았던 반면에 다른 일행들은 잘 따라주지 않아서 그쪽만 벌금처리한것 같습니다.. 비밀!!입니다^^

  • 09.12.25 16:39

    부러운 산행 잘 보고 갑니다. 산행 장비/의류 정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10.01.04 12:55

    간단한 정보일뿐인데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10.01.01 14:18

    새해 첫날 지리 어디로 갈까 하다... 산행기 봅니다 빨간배낭 넘 이쁘네요 타투쉬 인가요? 새해 좋은 일 많으세요.

  • 작성자 10.01.04 12:58

    타투쉬 35 L size입니다. 괜찮은 배낭입니다. 천아님도 새해 좋은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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