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피는꽃 세상 영화 다 벗어놓고 낮은 곳으로 흘러 생명의 갈증을 씻어주는 님은 사랑이십니다. 풍상의 세월 다듬은 뿌리로 삶을 비결을 쥐고도 하늘을 우러르는 나무로 님은 깨달음의 길이십니다 청빈을 햇볕인 양 받아 입고 서리꽃 시린 침묵 불길보다 뜨거운 순명도 임 그림자로 행복 한 님은 삶의 서슬에 베인 명약이십니다. 한번 사제는 영원한 사제로 믿음의 등대로 살아온 아득한 세월 솔잎 향기여 깊고 넓은 동해여 (복대동 성당 주임 신부님 은퇴 축시 / 오영임 막달레나)
첫댓글 2013년도 인퇴하신 신부님을 생각 하면서 ......감사합니다
햇살처럼 따뜻한 신부님은 늘 초록 바다이십니다.
첫댓글 2013년도 인퇴하신 신부님을 생각 하면서 ......
감사합니다
햇살처럼 따뜻한 신부님은 늘 초록 바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