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가지고 있는 가치있는 것들을 마을사업과 연결시킨다.
마을만들기 사례로 북촌한옥마을이나 전주한옥마을, 통영 동피랑마을, 청양 알프스마을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진잠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내용이며 추진주체나 방법도 다르다.
진잠은 75퍼센트 이상이 녹지이며 자연마을이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원내동 교촌동 학하동을 제외하면
나머지 7개동은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로 볼 수 있다.
1967년도에 미르포도(품종. 델라웨어)를 전국 최초로 시설하우스로 재배하였다. 수확이 빨라서 인기가 많았다. 1995년도에 성북동 산림욕장이 대전최초로 만들어졌다. 위 사업은 모두 진잠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이루어진 것들이다.
진잠은 보통 진잠향교가 있어서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대개 시내에서 먼곳, 농촌, 입지가 약한 곳으로 말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이 들어설 만큼 숲이 우거지고 무공해쌀과 상추, 대추방울토마토등 풍부한 농산물, 구석기 유물에서 고인돌, 산성, 조선의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대전의 원조동네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왜? 진잠의 장점을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성북동 산림욕장 임도도 30년, 세동 임도도 불과 10여년전에 완성되어 이 길을 가본 사람이 많지 않다.
진잠향교도 요즘은 대전시 해설사가 근무하지만 몇년전까지는 주말에는 문을 닫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성북동 산성은 입구부터 잡목이라 진입이 어렵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금도 50여미터이상 남쪽성벽이 보존되어 있다.
고인돌은 지금도 새로 발견되고 있으며 칠성댕이고인돌군은 안내표지판이 부족하고 내동리고인돌은 부영공사땅이라 들어가지 못한다. 대정동 구석기 유물인 찌르개등은 국립공주박물관에 가있다.
진잠의 초중학교에서도 마을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교육이 소극적이다. 관에서는 선심성축제를 밀어주기는 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을자원의 활용부터 이루어져야한다. 함께 체험할 기회를 가지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을 문화유산의 현장에서 직접 유적 유물들을 확인할 때 마을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생겨나게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했다. 대전에 있었던 최초의 나라, 마한! 용계동 유적과 수많은 토기들이 이를 증명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대전의 산림자원을 대표하며 방동저수지, 진잠천의 수자원. 고인돌 향교의 역사자원. 풍부한 농산자원. 이것을 연결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야 진잠의 가치가 드러난다.
마을의 가치는 다함께 만들고 가꾸는 것이다. 그러면 마을은 살아서 빛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