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동 산183번지 ...
나는 이곳에서 오랜동안 살았었다 지난주 갑자기 이곳 생각이 나 어찌 변했는지 보러갔었다
이마트 앞길로 들어서서 칠반(?) 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으면 우리집가는 길이다 쭈욱 위로 오르다보면 평화보육원이 있었고 평화보육원 옆길쪽으로 걷가보면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아카시아피는계절이 오면 아카시아 향기가 아주 좋았다 지금도 그향기를 잊을수가 없다 우리집은 왼쪽으로 작은다리를 건너 비탈진 길을 따라 오르면 거기 집은 좋지 않지만 엄청난 담장을친 집이었다
더더 오르면 오른쪽으로 안양동국민학교가 있었던 아니 지금도 그대로 있긴 있지만 이전에 보던 모습이 아니라 높다란 아파트사이로 훠얼씬 초라한
모습을 하고 그자리를 지키고 있어 반갑기도 하고 또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우리집은 동국민학교 건너편 산위쪽에 있어 조회서는모습이 보이곤했었다 남동생이 차렷!! 하고 구령 부치는 소리도 들리곤 했는데..
재건축으로 비산동 사람들은 모두 어디론가 흩어져 살고 있겠다 ...
아래집 칠성이네랑 위집 성열이 오빠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석네는 ..
첫댓글 토요산악회가 즐겨 찾는 비봉산 입산 통로가 비산동이마트 건너편이었는데 들어선 아파트로 동초등학교로 바꼈지.
이젠 어린 시절의 비산동은 찾아볼 수가 없어...
잘 지내지? 영임아!
응 잘지내구 있어^^ 어제는 또 망해암과 통신대 까지 다녀왔어 산이너무 이쁘더라 경숙이가 이카페를 계속이어가고있어 이렇게 불쑥 옛생각이나면 들어오게되 좋아
@단뽀뽀 재미없는 사람인지라 재밌게는 못하구 아무도 글을 안올리니 폐쇄될까봐 무서버서 할 수 없이 내 일상을 올리고 있어..
최승현 친구가 수푸르지 사진을 찍어났지...우리의 추억이 사라져버리는게 아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