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시죠? 블랙키입니다.
지난 10월말 다녀온 태국 카오락(Khao lak) 여행기를 써볼까합니다.
그간 회사와 집안일로 지칠대로 지친 블랙키 패밀리.....
허이구... 술도 회사도 다 싫다 (아빠모드)
지긋지긋한 집안일.. 이 똥배는 어쩔꼬... (엄마모드)
공부, 숙제에 지쳐버렸어요.... (뽕이 모드)
한때 즐겨하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화이트메인 언냐처럼 섹쉬한 여인네가 나타나서 내게 힘을 주었으면 했는디...
그럴 가능성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피곤에 쩔어버린 랙키여 일어나라!!!
울 카페 회원이신 찌뉘님(최우수 -_-)과 야니님과 함께 동네곱창집에서 적당히 쫄깃한 돼지곱창을 씹어가면서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괌이나 사이판은 많이 가본 곳이고, 담에 같이 가자고 하여 Pass~~
파타야나 세부 역시 한쿡사람들이 너무 바글거린다고하여 Pass ~~
술이 알딸해졌는지... 본인의 푸켓깔때기를 풀어대며..."빠똥 카론 까따 " 주문을 외치는 최우수회원 뎡딘님을 보면서
우리는 푸켓 북부 카오락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
푸켓공항이서 차타고 기운차게 한시간 달려보아여~!
푸켓공항에서 막힘없이 1시간이라면 꼭 푸켓남부나 빠통을 고집할 이유가 없었고...
태국 서비스업계의 무한친절이 매우 그리웠으며...
유러피안들이 환장을 한다는 바로 그 곳.
호텔은 유럽인들의 최고로 호응을 보이는 카오락 르메르디앙과 JW 메리엇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군데서만 머물면서 힐링 한번 제대로 해보려했지만 ... 여건상 그렇게 되지못했네여... ㅠ.ㅠ
카오락이라 하시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
2004년 12월 인도양 대지진에 따른 쓰나미를 기억하시면... 으윽!!! 그 곳이 그곳!! 하실겁니다~
인도네시아 북서부 진도 9.0 지진
유라시아 지각판과 호주,인디아 지각판의 충돌로 발생한 대지진으로 발생된 에너지는 엄청난 쓰나미를 발생시켰었죠..
12월 26일 아침으로 연말 휴가를 보내러 온 많은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었었는데요.
당시 태국내 피해지역 (푸켓비치, 피피섬, 라챠섬, 시밀란, 쑤린 등 서부지역 초토화)
그런 슬픈 과거가 있는 곳이지만....
모두를 극복하고 지금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같은 푸켓공항에서 내리지만 빠통에서는 느낄수 없는 대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곳. 카오락으로 떠나보렵니다.......
! 직촬된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옹졸한 블랙키와 여행통에 있습니다. 꺄르르 ^^*
첫댓글 ㅋㅋㅋ 드뎌 시작~~~
역시 글 쓰는 솜씨는 최우수회원 깔때기님인 뎡딘님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
뎡딘님.... 그분이 무섭삼...
크,,, 드뎌 시작하는구만,,, 내가 깔대기를 마구 들이대 주지,,,
후덜덜...
태국 다녀오셨군요...
넵 카오락에 4박5일 다녀왔습니다.
올~~난 왜 이제 봤지???
수고 해 주시게~~~^^
네이
푸하하... 저 피곤에 쩔은 곰은... 간때문이야~ 가 생각나요.. ㅎㅎㅎ
요런 소소한 깨알 재밌는 설명은 역시 렉키님이 짱 !!!!
저도 피곤한게 간때문인거같아여... 맨날 졸립고 졸립고...
아이고 실버형님 오랜만이어여~
오...블랙키님 후기닷!!!!!!!!!!!!!!!!!!!!!!
앗!! 하늘보기님이닷!!!!!
글이 넘 재밌어요~~ 완전 기대되는데요?! ^^
재미지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나님
가위바위보 승리의 사진은 잘보았어요
나도 좀 불러주지 나도카오락 가고 잡은디
다음에 같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