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가는 방법은 독일 루푸트한자 항공 타고 가기
에어 차이나, 네덜란드 항공 등 경유해서 가기
여러 가지다
시간과 편안함을 택할 것 인지
돈과 새로움을 택할 것인지
우리 연수단은
에어 차이나 타고 중국에서 환승해서 프랑크푸르트를 갔다.
프랑크푸르트에 가려면 꼬박 하루 걸린다.
태백에서 7시 30분 버스 타고
공항에서 12시에 내려
비행기 탄 시각은 17:50분
하루 종일 공항에 있으니 피곤해서 자려고 마음 먹다가
아껴두었다.
7시간 환승 대기 시간에 자야지...
비행기 환승... 고속터미널, 기차 환승이라 생각하면 큰 일 난다.
에어 차이나는 내린 후 환승하려면 입국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입국심사 할 때 면세점에서 산 액체류, 술은 거의다 뺏긴다.
보조 밧테리는 숫자가 적혀있지 않으면 무조건 뺏기며,
한 개만 들고 탈 수 있다.
짐이 많을 수록 시간이 오래 걸린다
소문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해서 그런지
나는 입국 심사를 별 탈 없이 끝냈다.
다만, 우리 팀 강정아 관장님은 여권 사진과
현재 사진이 달라 자꾸 오류가 나서 본인이 아니라 해서 당황,
박소희이사장님 사진이 강정아 관장님이 아니냐며 오해 받기도 했다.
그래도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예약한 환승 라운지에 가서 쉬었다.
에어차이나 환승라운지는 대기시간 4시간이상이면
미리 예약하면 들어갈 수 있다.
환승라운지에는 음료와 간식이 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 된다.
나는 다리 올려서 편안히 라운지에서 자고
프랑크푸르트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푹 자고
자고 일어나니 밥 먹을 시간...
우리나라 시간으로 아침이여서
그런지 말똥말똥하다.
김성란관장님께 빌린 젊은 베르트르의 슬픔을
도착 할 때까지 다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