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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좋은 포항,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포항’ |
포항시, 2010년도 출산장려정책 방향 밝혀 |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1월 초 저출산고령화대책과를 신설한 이후 2010년도 출산장려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이 낳기 좋은 포항’과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포항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아이 낳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임신,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는 토론회, 캠페인, 공익광고, 표어 및 시민아이디어 공모 △임신·출산·양육에 불리한 사규나 복무규정 등의 제도 발굴·개선, 아이낳기 좋은세상 포항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범시민네트워크 구성 △셋째아 이상 출생아에 대해 220만원의 출산장려금(자체사업 100만원, 도비지원사업 120만원)지원, 매월 2만원씩 3년간 건강보험료 지원, 만내가 만13세 미만의 3자년이상 가정에 대해 가족무료검진 실시 △중산층의 출산장려를 위한 임신·출산·아버지 교실 운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육아·신혼부부데이 운영,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입양아, 미혼모 자녀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 마련 등 5대 분야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아기 키우기 더 좋은 포항만들기’를 위해 △탁아시설의 확충과 보육환경의 고급화, 영아전담어린이집 및 가정어린이집 확충, 아파트 경로당과 연계 시간제 탁아시설 시범 운영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등 사업장에 대해서도 직장보육시설 설치 유도 및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 맞벌이 부부 가정의 육아 지원 △홀로 남은 아이를 위한 ‘방과후, 아이가 안전한 환경’ 조성 △0~10세 자녀를 둔 직장인을 위한 출산·양육 특별 휴가제 도입 등 출산·양육친환기업 발굴·육성 △3자년 이상 가족에 대한 다둥이 가족버스 및 다둥이가족 특별석 운영, 지방세 감면을 위한 법적근거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출산 장려 표어 및 아이디어’에 대한 전국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포항시 공직자들에 대한 출산장려를 위해 복무규정 개정과 다자녀 부모에 대한 인사우대정책을 담은 공직내 출산장려정책과 둘째아 출산용품비 특별지원 방안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기권 저출산교령화대책과장은 “현재의 저출산현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머지 않아 우리사회 전체가 안아야 할 사회적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행복이 전파돼, 사회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친가족적 사회 문화 형성을 위해, 아이 울음소리가 많은 포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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