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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장수비결
성경본문 잠언 10: 27
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년세는 짧아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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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우리나라에 지금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은 1,284명입니다. 그 중 가장 장수마을은 첫 번 째 장수 마을은 전북 완주군 화산면 와룡리 임전 마을인데 69명중 55명이 80세가 넘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60세는 아이들입니다. 최고령자는 서울 쌍문동에 살고 있는 최남이 할머니로서 114세입니다. 남자로서는 서울 효창동 손 영만 할아버지로 112세입니다. 어느 기자가 장수마을을 취재하고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조사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달랐습니다.
1. 식수가 오염되지 않고 좋았습니다.
2.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3. 밥보다 잡곡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4. 자연 생수를 마시고 있었고, 산나물이나 밭 나물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5. 부지런히 일하면서 적당한 휴식을 취할 줄 알고 있었습니다.
6. 낙천적으로 살면서 웬만한 일은 <그까짓 것>라고 넘길 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옛날 명의로 알려진 어떤 의사가 장수를 누린 후 임종을 맞게 되자 이웃사람들과 친구들이 찾아가 "여보게 자네가 죽으면 이 마을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때 누가 고쳐주겠나?"하고 물었습니다. "걱정하지 말게나. 내가 세 명의 명의를 소개하겠네" 의사가 이렇게 대답하자 이웃과 친구들이 안심했습니다. 의사는 사람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말한 후 눈을 감았습니다. "첫 번째 명의는 음식이란 의사일세. 둘째는 수면이란 의사이며 셋째는 운동이란 의사일세. 이들의 말을 잘 듣고 행하게"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고 장수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과연 건강과 장수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째, 불안, 초조,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온유한 마음을 갖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만드는데 비타민C가 없으면 안 됩니다. 예컨대 직장생활에서 늘 스트레스를 받는 직종의 사람들은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몇 해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언론인의 평균수명이 짧게 나타났습니다. 마감시간에 대한 압박과 낙종에 따른 불안 등 직업 특성상 언론인은 다른 직종의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도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이삭(180세)은 아버지 아브라함(175세)과 비슷한 수명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객지생활을 하며 피곤한 인생을 살았던 야곱은 147세밖에 못 살았습니다. 그 아들 요셉도 형들에게 팔려 15세의 어린 나이에 객지생활을 시작, 스트레스가 많은 삶을 살았기 때문에 역시 110세라는 비교적 짧은 수명밖에 못 누렸습니다. 스트레스가 수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거북의 수명은 보통 2백년입니다. 거북은 1백 개의 알을 낳기 위해 보통 1천8백Km의 산란여행을 떠납니다. 거북은 초조함을 모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유순하고 온유한 동물은 장수합니다. 그러나 맹수는 단명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내고 성급한 사람들 중 장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갱내에 갇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1주일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사람. 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한 것입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80세 생일 때 자신의 건강비결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내 건강의 비결은 쓸데없는 일에 조급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유를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둘째, 소식(小食)과 금욕(禁慾)입니다.
인간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최근 외신은 미국 노화연구소의 조지 로스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소식과 금욕이 장수의 열쇠로 이를 잘 실천하면 최고 1백70세까지 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체조건의 점진적인 악화와 노화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산소원자 같은 이른바 자유기(自由基)인데 이 자유기의 생성을 줄이는 방법이 바로 소식과 금욕이라는 것입니다.
하먼 박사의 유해산소이론에 의하면 생명의 근원인‘힘'을 너무 많이 소모하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근거해 월포드 박사는 수명연장과 만성병 예방을 위해 에너지 제한 이론을 제안한 바 있고 이 이론은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진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현상으로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는 내용을 학문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의 한 축인 먹는 일, 그 먹는 양을 줄이는 일은 곧 유해산소의 발생량을 줄이는 일이니 학문적으로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완벽히 검증됐습니다. 즉, 먹이를 마음껏 먹은 쥐와 그 쥐가 먹은 양의 60%만을 준 쥐 사이에 수명의 차이가 현저하다는 보고는 이미 학계에서 받아들인지 오래입니다. 몇 해 전 MIT 대학의 과렌트 박사는 대사조절 유전자인 SIR2 유전자를 삽입시킨 동물에서 수명이 연장되는 것을 보고함으로써 에너지 제한 이론이 수명 연장과 만성병 예방을 위해서 학문적 진리임을 만천하에 알린 바 있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肉饍)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셋째,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장수합니다.
얼마 전 미국 대중 문화계의 스타 조지 번스가 타계했습니다. 그의 나이 1백세였습니다. 그는 부인 앨런과 함께 라디오와 텔레비전 코미디프로에 출연,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남을 즐겁게 하는 일을 천직으로 삼았습니다. 그것이 행복의 비결이었고 인생의 보람이었습니다. 80세 때엔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런 "웃음이라는 선물 나누기"가 인정을 받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타계하기 전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넷째,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것입니다.
19세기에 가장 인망이 높았던 시인 롱펠로는 노년기에 이르러서도 젊은이 못지 않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머리털은 희어졌지만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그에게 건강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꽃이 만발한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사과나무를 보십시오. 비록 고목이지만 올해 핀 꽃이 가장 아름답지 않습니까? 저 나무는 지금도 새로운 가지를 뻗어내고 있어요. 내 젊음의 비결도 저 나무처럼 매년 새로운 인생의 가지를 뻗어내려는 데 있습니다."
다섯째, 너그럽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때 장수합니다.
미국 역사상 최고 부자였다는 록펠러는 52세 때 근무력증 탈모증 불면증 위궤양 등으로 인해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나무막대기처럼 말라갔습니다. 죽음의 문턱에 이르자 그처럼 악착같이 모았던 재산도 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의 삶을 바꾼 것은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록펠러는 당장 자신의 부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엄청난 기부를 했지만 그의 소유는 줄지 않았고 놀랍게도 기부를 시작한지 불과 12개월이 됐을 때 그는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적인 경제법’의 저자 테일러는 “그는 주는 것을 배웠다”는 말로 이를 요약했습니다. 줌으로써 록펠러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으며 무려 98세까지 장수했습니다. 최근 심리학자들은 실제로 주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장수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에게 주는 사람이 고통과 아픔을 적게 느끼고,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며, 스트레스도 적고, 질병에도 덜 걸린다는 것입니다. 금연보다도, 주 4회의 규칙적인 운동보다도 구제가 장수에 더 좋다고 합니다.
미시간대 학자들은 지난 5년간 400명의 노인 부부들을 조사한 후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훨씬 더 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 책임자인 브라운 교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1999년 캘리포니아대에서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2개 이상의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향후 5년간 죽을 확률이 놀랍게도 63%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결국 남을 돕는 행위는 자기를 돕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성탄과 연말연시는 카드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복지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기입니다. 주는 자의 축복을 거듭 강조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다시 새겨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는 말씀은 세월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또한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자비를 베푸는 자가 장수합니다.
"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신22:6-7)
여섯째,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장수합니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부모를 공경하게 되면 하는 일이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신명기 5:16절에도 보면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일곱째, 지혜를 찾고 사모하는 자가 장수합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잠3:15-16)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12:12)
여덟째, 긍정적인 사고가 장수하는 비결입니다.
미국의 노인의학연구소장 레너드푼 박사가 1백세 이상 장수 노인의 건강 비결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10 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3대 장수 비결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독실한 신앙, 봉사정신이었습니다. 유전이나 특별한 음식은 장수와 무관했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탁월한 유머감각과 매사를 밝게 생각하는 낙관적 인생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낙관주의는 비행기를 만듭니다. 그러나 비관주의자는 낙하산을 만듭니다. 낙관주의자는 올라갈 것을 생각하지만 비관론자는 내려갈 것을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읍시다.
아홉째, 기도하면 오래 삽니다.
기도나 명상 등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의 해롤드 쾨니그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 지역의 노인 4000명을 상대로 6년간 실시한 임상관찰 기록을 토대로 최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종교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들은 한 달에 한번 이상 기도나 명상을 하는 노인들보다 사망 확률이 5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쾨니그 교수는 “기도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인 것 같다”며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기도와 명상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 상승, 면역력 저하 등 신체에 다양한 이상이 생기는 데, 기도 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생성을 낮춘다는 것입니다. 종교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학설은 이전에도 몇 차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는 명상이 동맥경화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3월 협회학술지에 발표했었습니다. UCLA대 등이 목 부분에 동맥경화가 있는 흑인 60명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 7개월간 하루 2번씩 명상을 한 환자들은 동맥 속의 혈전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동맥경화가 심화됐다는 것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성 루가 병원이 심장병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의 한 기도 모임에서 쾌유 기도를 해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병세가 호전됐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이 기도 모임은 환자들의 성(姓)은 모른 채 이름만 놓고 기도를 했고 당사자인 환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투데이는 이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기도의 치유력은 사람들에게 ‘질병은 나쁜 행동에 대한 벌’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이 분야의 임상관찰 관계자들은 “종교와 건강간에는 분명히 상관 관계가 있다”며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열 번째, 절제와 검소, 기쁨과 휴식이 장수하게 합니다.
직업인 중에 성직자와 음악가가 오래 삽니다. 2001년 초 보건복지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직종별 평균수명이 그것입니다. 가장 수명이 긴 직종으로는 목사 신부 등의 성직자들로 평균 79세였고 반면 가장 수명이 짧은 직종으로 스포츠인과 언론인들로 평균 63세를 살았습니다. 이 통계치는 실험을 통해 얻은 통계가 아니고 수십 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보고된 자연스런 통계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큽니다. 그러면 왜 성직자들이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절제된 삶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외에 그들은 누구보다도 가깝고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경우 늘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의 어려움을 언제라도 부탁드릴 수 있는 막강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빠르게 해결책을 얻어 평안을 쉬이 되찾게 됩니다. 결국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이라는 절대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살아있는 근거를 그 통계치들이 보여주고 있음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장수하는 직업은 음악가입니다 카라얀 스토코프스키 등 세계의 저명한 지휘자들이 대부분 90세 정도의 장수를 누렸습니다
의사들은 지휘자나 연주자가 장수하는 비결을 다섯 가지로 요약합니다.
1) 음악에 심취해 몸을 움직이는 것인데 이는 적당한 운동이 됩니다
2) 청중의 사랑을 받고 거기에서 기쁨을 얻습니다
이웃의 사랑을 받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장수합니다 분노 증오 고독 질투 사나움 등은 인간의 수명을 갉아먹는 독소입니다.
3) 연주나 지휘를 하는 동안 최고의 행복감을 느낍니다
일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함께 느끼면 엔도르핀이 솟습니다.
4) 직업을 취미처럼 즐깁니다 취미생활에는 피로가 따르지 않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과 삶이 일치해야 장수합니다
5) 생활의 안정입니다 절제와 검소로 생활이 안정될 때 염려가 사라집니다
걱정은 뼈를 마르게 합니다 일과 휴식은 시소의 두 축입니다 한쪽으로 기울면 균형을 잃습니다 장수하려면 둘을 조화시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밖에 돈 안 드는 건강 장수 비결로는 편식하지 않고 영양을 고르게 섭취합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고 몸을 항상 깨끗하게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흙을 밟으며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햇빛을 즐기며 맑은 공기와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늘 기뻐하고 감사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화내거나 욕심내지 않고 남을 미워하지 않는다. 백 번 용서하고 서운했던 일은 잊어버린다. 먼저 양보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한다. 나라와 민족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는다. 모유와 생수는 건강 장수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창세기 앞 부분에 나오는 인간의 수명은 지금 우리의 수명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 아담은 930세, 셋은 912세, 에노스는 905세, 게난은 910세, 마할랄렐은 895세, 야렛은 962세, 므두셀라는 969세, 라멕은 777세, 노아는 950세를 살았습니다(창세기 5장). 그들은 현대인의 수명과 비교할 때 10배 이상의 수명을 누렸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혹시 나이 계산법이 달랐는가? 나이 계산법이 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때부터 이미 하늘의 광명(해와 달)을 통해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창 1:14). 창세기 1장에 이미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하루가 있었습니다. 당시의 하루와 한 달, 한 해는 지금과 같은 하루와 한 달, 한 해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사람들은 어째서 그렇게 오래 살았을까요?
창세기에서 홍수 이전의 수명과 홍수 이후의 수명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홍수 이전에는 웬만하면 900세를 살았으나 홍수 이후에는 그와 달랐습니다(창 11장). 셈은 600세, 아르박삭은 438세, 셀라는 433세, 에벨은 464세, 벨렉은 239세, 르우는 239세, 스룩은 230세, 나홀은 148세, 데라는 205세를 살았습니다.
홍수 이후의 사람들은 그 이전의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떨어져서 벨렉부터는 그 선조의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홍수 이전의 사람들이 오래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인간과 주변 환경이 저주를 받아 인간의 수명에 한계가 정해졌습니다. 인간 수명이 한정되었을 때에도 홍수 이전의 환경은 홍수 이후의 환경보다 훨씬 더 좋았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홍수는 사람들의 관영한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대심판의 홍수 이후의 환경이 홍수 이전의 환경에 비해 급격히 나빠진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205세를 살았지만 아브라함은 175세(창 25:7), 이삭은 180세(창 35:28), 요셉은 110세(창 49:22)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홍수 이후에도 인간의 수명이 점점 짧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120세를 살았지만 모세 당시 인간의 수명은 그 이전보다 짧아져서 평균 70∼80세였습니다.“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모세 당시에 사람들은 70∼80세를 살았는데 ‘수고와 슬픔’이 많고 환경이 점점 더 나빠져서 인간 수명이 더 짧아진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과 범죄로 인해 인간과 함께 환경이 허무와 부패에 굴복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흘렀기 때문입니다(롬 8:20∼21).
요즘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그나마 인간의 육신적인 삶의 질과 환경이 개선돼 수명이 약간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생명공학의 발달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와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인간 수명이 초기에 비해 엄청나게 짧아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범죄로 인한 인간 수명의 단축을 역전시키실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죄와 고통과 사망의 고리를 완전하게 끊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으로 구원이 완성되면 우리 성도들은 완벽하게 복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만병의 의사이십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면 모든 병을 고침 받고 건강과 장수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가 예수 믿고 건강하시고 장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영원히 영광과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시고 자비와 온유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음식을 절제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 영육간에 건강하게 하시고 우리 몸과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