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향을 내는 깻잎에는 페릴라케톤과 페릴알데히드라는 방향성분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음식의 향을 내거나, 잡내를 제거하는데 깻잎을 자주 사용한다. 또 들기름은 입맛을 돋는 기름으로 각종 나물이나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찰에서는 깻잎을 부각이나 짱아지, 김치, 쌈 등으로 이용하며, 씨앗을 볶아 짜서 기름으로 사용한다. 청수사는 깻잎으로 튀김요리를 만든다. 미나리, 파프리카 등을 넣어 식욕이 없을 때 별미음식으로 먹는다. 깻잎은 또 비린내를 제거하는 향신료로 활용해도 좋다.
자료협조=한국불교문화사업단
<준비하기>(4인기준)
깻잎 20장, 미나리줄기 20줄, 삼색 파프리카 1개, 들기름 1T, 조청 1T, 천일염 소금 1/4T, 튀김가루 300g, 밀가루 1C, 물 1C(T=큰술, C=컵)
<만들기>
① 깻잎을 깨끗하게 씻고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② 삼색 파프리카를 씻어 1cm 너비로 썬다.
③ 미나리 줄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④ 삼색파프리카를 색깔별로 한 개씩 깻잎에 놓고 돌돌 만다.
⑤ 말아 놓은 깻잎을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는다.
⑥ 대접에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⑦ ⑤를 튀김가루에 묻힌 다음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긴다.
☞ Tip : 깻잎은 잎이 넓고 광택이 있고 연한 것이 좋다. 신선한 잎은 비린내를 없애주는 향신료로 이용한다.
[불교신문]
첫댓글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깻잎 참 좋아합니다.
내일 만들어 볼래요.
고맙습니다.
저는 해마다 깻잎장아찌를 담그는데 올핸 깻잎농사가 잘 안됐어요.ㅠㅠ
@바람숲 네
깻잎장아찌는 일년 내내
먹는 보물이지요.
저도 해마다 담갔는데
올해는 그냥 쉬려고요.
있는 거 먹고
내년에 담글거예요.
@환타지 재작년은 깻잎장아찌가 예술이었는데 작년에는 꽝! 올해는 깻잎농사를 못 지어서 못 담글 것 같아요.ㅠㅠ
우리집에서는 불가능한 음식.
깻잎도 들기름도 안 먹어요.
나원. 입맛이 이렇게 다르면서 한 밥상에서 먹어야 하니.
근데 저도 얼마 전까지 들기름을 안 먹었어요. 사실 지금은 억지로 먹기는 해요. 철 들면 먹는 음식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