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28
1️⃣요란했던 국힘 당사 압수수색..,‘쇼’로 끝나나
•대통령 부부를 통해 명태균씨가 2022년 국민의힘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한 의혹을 수사중인 창원지검이 어제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을 했지만 실효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됨. 수사 대상인 공천관리위원회의 자료 상당수가 이미 폐기된 것으로 알려진 때문. 공천관련 내부 소통 역시 당시 사용했던 컴퓨터 다수도 이미 교체됐다고
•의혹의 핵심 인물은 대통령 부부지만 정작 두 사람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것도 한계로 지적됨. 특히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부위원장이었던 한기호 의원 개인들의 자료도 확보하지 않은 것도 문제
2️⃣민주당 “왜 동시다발로 압수수색 안했나”
•민주당은 어제 압수수색이 동시다발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힘에 수색에 대비할 시간을 줬다고 비판. 오전에 국민의힘 당사, 오후에 국회 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사무실로 시간차 압수수색을 했고, 오후에 할 압수수색 대상을 노출했다는 것. 즉 꼬리자르기 수사를 위한 쇼였다는 것
•특히 민주당에 대한 수사와는 차이가 크다고 주장. 2022년 대장동 사건 수사 때는 검찰이 민주당 당사와 국회 본청 내 민주당 대표 비서실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던 것과 달랐다는 것
3️⃣법원, 명태균 구속적부심 기각
명태균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을 수 있도록 석방시켜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들여지지 않음. 창원지법은 명씨가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이유 없다"며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
4️⃣상설특검 본회의 통과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법안을 국회가 오늘 처리할 예정. 해당 법안은 국민의힘 반대 속에 어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음
5️⃣尹, 우크라 특사단 접견했다지만...
대통령실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단 접견 결과에 대해 속시원히 공개하지 않고 있음. 특사단이 무기 지원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대대적으로 보도가 됐지만 무기 지원을 요청했는지는 물론 그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했는지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의 무기지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인 만큼 무기지원을 약속했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결국 특사단의 방한 자체를 받지 말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를 듯
6️⃣국민의힘 내분에 김건희 고모 참전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당원게시판 글을 한동훈 대표 측에서 작성했다는 논란에 더해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한 대표를 겨냥한 비방글을 썼다는 주장까지 나옴. 친한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SNS에 한동훈 대표를 향해 '벼락 맞아 뒈질 집안'이라는 저주의 표현을 썼다"고 폭로한 것. 국민의힘 내분상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음
7️⃣외통위, '사도광산 추도식' 긴급현안질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 사도광산 문제와 관련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을 불러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예정. 조 장관은 어제 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길에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한 외교 실패 지적에 대해 처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입장을 밝힘
8️⃣빙판길 53중 추돌 사고...블랙아이스 추정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원주시 만종교차로∼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53중 추돌사고가 발생. 내리막길을 가던 승용차가 멈추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충돌. 도로 결빙 현상(블랙아이스)으로 차량이 제때 정지하지 못해 일어난 추돌 사고로 추정. 11명이 다쳤지만 모두 경상으로 파악되고 있음
9️⃣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나왔다
롯데가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혀. 건축비만 4조5000억원이 투입됐고 현재 가치만 6조원 이상에 달하는 건물. 롯데케미칼 회사채 문제로 그룹 전체의 재무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자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
🔟“소방관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논에 불 지른 도의원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소방 출동 태세를 점검하겠다며 일부러 논에 불을 지르고 소방에 신고해 논란. 신고에 따라 소방당국은 대형 펌프차 등 2대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음.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은 “소방은 정기훈련을 비롯해 불시 출동 훈련까지 따로 수행하고 있다”며 “갑질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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