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물 - 경상북도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Icheon-dong, Andong , 安東 泥川洞 磨崖如來立像 ]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2. 23.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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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물 -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Icheon-dong, Andong , 安東 泥川洞 磨崖如來立像 ]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1. 10.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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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Icheon-dong, Andong , 安東 泥川洞 磨崖如來立像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안동시 북쪽 이천동 태화산 산록 제비원에 있는 불상으로 ‘제비원 미륵’이라고도 한다. 연미사(燕尾寺) 옛터에 있는 석불상이다. 연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며 신라 때인 634년(선덕여왕 3) 명덕(明德)이 세운 사찰로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었으나 1918년 복원하였다.
자연암벽에 불신(佛身)을 새기고 그 위에 머리는 따로 제작하여 올려놓은 거구의 불상이다. 자연석에 머리 높이 2.43m, 전체높이 12.38m의 석불을 조각하였다. 소발(素髮)에 육계(肉髻)가 있고 이마에 백호(白毫)가 양각되어 있으며, 머리는 거의 파손되어 있으나 얼굴은 완전한 마애불이다. 미소를 띤 풍만한 얼굴은 긴 눈과 우뚝 솟은 코, 붉게 채색된 두터운 입술과 함께 장중하고 근엄한 인상이다. 삼도(三道)가 뚜렷한 목에는 특이하게 연주문(連珠紋)을 새겨 장식하였다.
양쪽 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의 법의(法衣) 주름은 도식적(圖式的)으로 표현되어 있다. 왼손은 가슴높이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내려서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을 짓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임을 알 수 있다. 대좌(臺座)는 불상의 발 아래에 음각한 단판연화문으로 구성하였다.
얼굴의 강한 윤곽이나 세부적 조각 양식으로 보아 11세기 무렵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Icheon-dong, Andong, 安東 泥川洞 磨崖如來立像]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