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사모(둘레길을 사랑하는 모임)가
서울 둘레길 157km 를 완주한 이후,
10월27(금)-10월30일(화) 3박4일
제주 올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다녀 온 일정을 정리 게제 합니다.
평어체로 소개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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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목)
강주언 이덕상이 하루 일찍 사전 출발을 한다.
한라산 정상 등정팀이다.
첫날이다.
10월27일(금)
<강주언, 이덕상 > 새벽부터 한라산 관음사 코스에 달라 붙었다.
하늘은 파랗고 쾌청한데, 바람이 좀 무섭다.
제주섬이 원래 바람이 쎄지만, 이렇게 맑은 날 이런 바람이라,,,,,
다행히 체감온도는 괜찮은 가을이다.
관음사 출발하여 백록담 1950m 완등후 성판악 하산이다.
07:30 - 08:40 KAL 김포/제주
<남수현,정성남,정재범,문창엽,윤국로,이현종,민병직, 유용종 8명 > 의 본진이
김포공항을 7시30분 출발하여 제주공항 8시30분경 도착
8명이 올레1코스 트레킹 출발점으로 버스이동한다.
( 참고: 유용종회원은 동문은 아니지만 목당회 초기부터 같이 한 동료 이다.)
시흥초등학교. 출발지점의 올레 안내소에 도착하여
간단히 올레길을 훑어 본후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출발한다.
날씨가 투명하여 그림엽서 같은 풍경들이 펼쳐지고
이렇게 맑은 날씨는 본 여행이 끝날때 까지 계속이다.
두산봉이라는 126m 작은 봉오리 오르니 탁터지는 바다,
”이것이 제주의 풍경이다“ 라며 맛을 보여 주는 듯 하다.
조용히 내려다 보는 일행들의 눈동자속에 파란 바다가 보인다.
코스 중간에 큰길을 건너며서 보이는 한식뷔페,
비로소, 점심식사 같은 때 늦은 아침식사를 한다.
만원짜리 식사지만 잘 짜여진 반찬들이 만족 스럽다.
바닷가 찻길을 타고 일출봉을 목표로 걷는다.
시커먼 용두암을 닮은 화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바람에 흔들리는 바다표면이 아름답다.
바람, 돌, 그리고 여자가 많아 삼다도 라던데, 여자는 어디있나?
성산 일출봉 근처의 해녀의 집 좌판에 앉아
간단히 소라 한접시에 소주한잔으로 기분을 돋군다.
광치기 해변에 도착하여 일출봉을 본다.
오늘의 일정은 여기 까지, 표선으로 버스이동이다.
장원돈명가 제주흑돈으로 저녁식사.
한라산팀 2명과 여기서 합류를 한다. 그래서 10명.
그리고 숙소로 들어간다.
해비치 팬션 방3개 짜리 독체 3일 예약을 했다.
<신동진> <이재훈> 이 사정상 별도 출발 하기로 해서
김포에서 오후7시30분 같은 비행기 예약인데,
이재훈이 지각으로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
긴급 첵크를 하니 9시 넘어서 자리가 있는데, 그건 너무 늦다.
모두가 난감해 하고 있던 와중에 낭보가 나온다.
20분 정도 늦은 비행기에 자리가 생겨서 탑승을 했다고 한다.
그런수도 있구나,,,,이재훈이 착해서 행운이 온걸까?
그럴리는 없지만 그렇게 믿어보자.
제주도착후 렌트카 인수해서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식사도 못한 상태로 도착을 한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처량해 보이는데 본인들 얼굴은 그래도 신나나 보다.
12명의 일행이 드디어 완전히 모였다.
일부는 시끌시끌, 일부는 취침모드,,,, 첫날이 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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