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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4일 사무국에 모여 울트라 5구간 (대관령 -해살이 마을) 출발 준비를 한다...(07:59)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는 Standby 중...
대관령으로 올라 와 울트라 5구간을 힘차게 출발한다...(08:45)
대관령(大關嶺 832m)
강원도 강릉과 평창군을 잇는 고개로,
태백산맥의 주요 고개이다. 영서와 영동을 나누는 분수령이기도 하다.
강원도에서 강릉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제-양양으로 돌아가는 한계령(1,004m),
제천-영월-정선-태백-삼척으로 돌아가는 두문동재(1,268m), 통리재(770m),
정선-동해-옥계로 이어지는 백봉령(해발 750m)이 있는데
세 루트, 네 개의 고개가 전부 다 대관령보다 길이 험하다.
대관령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불명이다.
죽령이나 문경새재, 한계령, 진부령, 미시령, 육십령 등 대한민국의 주요 대형 고개의 이름 유래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거나, 이름 유래의 후보가 명확한 반면, 대관령만 이름의 유래가 완전 불명이다.
대관령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명주의 김순식이 왕건한테 저항하다
928년 왕건이 대관령을 넘어 김순식을 직접 찾아보고 귀부를 설득했다는 내용으로 처음 한국사에 등장한다.
특히 신사임당이 오랜 친정살이를 끝내고 마침내 시가(媤家)로 갈 때
대관령 고개에서 멀리 보이는 강릉을 보며 쓴 한시가 널리 알려져 있다.
심지어 예전 선조들이 다니던 산길은 현재 대관령 옛길로 불리며 등산코스로 이용되며,
지금 이 고개를 넘는 길(구 영동고속도로)은 나름 일제강점기 때부터 만들어진 길이다.
고개를 올라가는 도중에 준공 기념비가 하나 서 있는데
대한민국의 있는 고개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선자령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 주는 원추천인국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무덥고 습한 날씨 탓에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09:07)
땀도 식힐 겸 잠시 쉬어간다 (키키님 의자가 찌그러졌나?... 의자가 안 보이네..ㅋ)
이쁜 엄마와 하루가 다르게 의젓한 청소년으로 변해 가고 있는 질풍노도의 령관이...
마타리꽃
키도 크지만 군락을 이루며 노랗게 피워대는 모습이 바람이라도 일면 황금물결이 된다.
여름과 가을을 이어주는 꽃이 아닐까 싶다.
정원이나 숲 길가에 심어 관상한다면 중간에 한번 줄기를 잘라주면 꽃피는 기간이 훨씬 길어진다.
왜 마타리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명쾌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선자령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임도는 상당히 지루한 길이다.
숲 속으로 들어오니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지는 건 간사한 인간의 마음이지 싶다...(09:35)
울트라를 한 구간 걸을 때마다 쑥~쑥 자라는 것 같은 청년(?) 명관이...
육수(?)가 흘러 온몸이 젖어 가면서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안개가 가득해 강릉이 내려 다 보이질 않았다)...(09:55)
모시대
시야가 탁 트이는 8부 능선에 올라서자... 기분상 조금은 시원한 것 같았다
누군가 훔쳐 간 것 같아 생뚱맞아 보이는 날개 잃은 풍차...
덥고 습해서 자주 쉬어 간다.
강활꽃
강호리라고도 하며 학명은 Ostericum koreanum (MAX.) KITAGAWA이다.
키가 2m쯤 되고, 잎은 어긋나며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세 번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작은 잎자루와 톱니가 있다.
8∼9월에 복산형화서(複傘形花序: 꽃대 끝에 부챗살모양으로 갈라져 피는 꽃차례)가
가지와 원줄기의 끝에 10∼30개의 작은 꽃대로 갈라져서 많은 흰 꽃이 핀다.
꽃이 진 후에 원래의 뿌리는 썩고 옆 순이 새로 생겨 다시 자라는데, 한방에서 이용하는 강활은 이 뿌리를 말린 것이다.
1500년대까지만 해도 강활과 독활(獨活)이 동일한 식물로 기록되어 있었다.
독활은 강중(羌中)에서 생산되는 것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독활을 강활이라고 하였다는
이시진(李時珍)의 학설이 있기도 하나, 이 두 식물은 분류학적으로 서로 다른 과(科)에 속해 있다.
성분은 휘발성정유를 포함하며, 동물실험 결과 해열·발한·진통 등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령관 엄마와 령관이와 한 백 년 살고 싶다는.. 령관 아빠...
납작 엎드린 하이에나의 공격 준비 자세.... 누굴 노리고 있는 걸까...
어딘가에 있는 먹이를 노리고 있다...(위장술(僞裝術) 죽여준다.. 전혀 안 보인다)
실패한 듯 허무하게 일어서는 하이에나.... 야속한 안개만 몰려온다.
무서운 하이에나가 사라 지자... 어딘선가 뛰어 나오는 어린 사슴 ...
선자령 올라서...(11:00)
선자령(仙子嶺,1.157)
유래는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들을 데리고 내려와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란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경표(山經表)〉에는 '대관산(大關山)'이라 하고.
동국여지지도(東國輿地之圖)와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그 아래 보현사의 이름에 따라 '보현산(普賢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보현사에 관한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太古寺法)에는 '만월산(滿月山)'으로 적혀 있다.
선자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면,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로
옛날 대관령에 길이 나기 전 영동 지역으로 가기 위해 나그네들은 선자령으로 넘나들었다고 한다
선자령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의 한 곳으로 동쪽으로는 급경사이고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경계 지점으로
특히, 북쪽의 곤신봉과 매봉에 이르는 서쪽지역은 남한강 상류가 되는 송천이 시작되는 곳으로
지형학적으로 대관령면 중에서도 고위평탄면에 속하는 산악지중에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저평 지를 이루고 있다.
이 일대에는 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새로운 산업 및 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선자령에서 인증 샷...(11:04)
갑자기 안개가 몰려온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
시크한 표정의 블루님....
선자령을 내려서 곤신봉으로 ...(11:21)
지루한 임도길을 걸어간다
계절의 변화를 암시하는 추초(秋草)의 풍경이 그려진다... 이 동네는 곧, 가을이 올 것 같았다.
자유와 평화를 찾아 함께 걸어간다고 상상해 보자...
함께 걸어가는 우리는 하나이다 라고 상상해 보자....
아름다운 동지들...
엉겅퀴
추초의 대지 위에... 갈 곳을 잃어 방황하는 고독한 하이에나...
내가 사랑하던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던 그 자리는 애석하게 잘려 나가고 없었다.
슬픔과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잘리기 전....예전에 외로이 서 있던 소나무 한 그루....
곤신봉 아래에서 대공산성 쪽으로 우회전한다
곤신봉 坤申峰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산봉우리.
곤신봉(坤申峰)은 높이 1,131m로 다른 봉우리와 다르게 풀밭이 형성되어 있으며
곤신봉에서 삼양목장 목초밭을 가로질러 갈 수 있다.
곤신봉은 예전에 강릉대도호부 부사가 집무를 보던 강릉읍성 관아에서 볼 때 곤신 방향 즉 서쪽 방향에 있어 생긴 이름이다.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은 매봉과 선자령 사이에 있는데,
북쪽에는 매봉, 남쪽에는 선자령, 산줄기 동쪽 낙맥에는 대궁산성이 있고, 서쪽으로는 대관령의 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곤신봉은 성산면 보광리, 사천면 사기막리,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상행선휴게소에서 북쪽에 있는데,
이곳에서 대관령양떼목장 들머리, 대관령국사서낭사, 강원항공무선표지소, 대관령전망대, 새봉, 선자령을 지나면 나타난다.
곤신봉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삼양목장의 드넓은 초지가 있고,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에는 대궁산성이 있다.
이 줄기에는 명당자리가 많이 있다고 하여 묏자리로 많이 쓰였는데,
이곳에서 부는 바람이 세차서 묘를 쓸 때 곤신봉 방향으로 쓰지 않는다고 한다.
곤신봉 아래 샘터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12:17)
양푼에 비벼 먹는 열무 비빔밥은 압권이었다...(셰프 키키님 )
언제 마셔도 시원하고 맛있는 샘물....
식사 후 대공산성 방향으로 내려간다....(12:49)
조금은 위험한 곳.... 모두들 조심조심...
탐사대장이 역 방향으로 올라와 우리와 반갑게 합류한다....(13:01)
골프공 같은 귀여운 버섯
고목 앞에서 구름님과 령관아빠...
대공산성 도착... (13:30)
강릉대공산성 江陵大公山城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사천면 사기막리에 걸쳐 있는 고대 산성.
[명칭유래]
백제의 시조 온조왕(溫祚王)이 도읍지로 정하고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축조하였다는 전설과
발해의 대씨(大氏)가 쌓았다 하여 대공산성(大公山城)이라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가까운 곳에 보현사가 있어 보현산성(普賢山城)으로도 불린다.
전설로 전해 오는 백제의 온조왕이나 발해의 대씨가 쌓았다는 설은 민간에 전하는 이야기 거나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5세기 이전에 이 지역은 고구려 영역이었고 백제는 이곳까지 힘이 미칠 수 없었으며,
5세기부터 시작된 신라와 말갈의 접경 지역은 니하성(泥河城)으로 판단하는 견해도 있으나
발해의 대씨가 축조한 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9세기 말엽까지 신라와 말갈이 대치한 곳이 이하였을 것이라는
견해를 인정한다고 해도 이 성과 발해 대씨와의 관계는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조선시대 지리지들이 보여 주는 보현사의 존재와 관련한 명칭으로 보현산성이 더 타당성 있어 보인다.
한편, 산성에 대한 옛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처음 보이며 ‘파암산석성(把巖山石城)’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 후의 지리지 기록에서는 모두 ‘보현산성(普賢山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에서는 ‘대공산성(大公山城)’으로 기록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에서 이 성을 ‘대공산성(大公山城)’으로 칭한 것은 오류라고 생각된다.
이를 인정하고 비판 없이 문화재지정 명칭으로 삼은 것도 잘못이며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보현사(普賢寺)가 신라 말 굴산사의 말사로 개창된 후 본 산성이 위치한 산의 명칭이 보현산으로 불렸으며,
이에 따라 모든 지리지들이 ‘보현산성’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보현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성곽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렇게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대공산성(大公山城)은 강릉시에서 서쪽으로 약 20㎞ 지점에 위치한 높이 2m, 둘레 3㎞ 정도의 석성(石城)이다.
보현사에서 서북 방향 약 2㎞지점, 해발 1,131m의 곤신봉(坤申峰)에서 동북 방향으로 약 1.5㎞ 지점에 위치해 있다.
노인봉에서 곤신봉, 능경봉으로 이어지는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돌출된 944m의 보현산에 타원형으로 축조되어 있다.
이 성은 남쪽의 제왕산성, 동남 방향의 칠봉산성, 명주성 등에 둘러싸인 고대산성의 거점 성으로 판단된다.
[형태]
전체적으로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길쭉한 타원형의 평면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벽은 두께 40×50×20㎝ 정도의 돌로 쌓았다.
높이 1.5~2.5m, 상부 폭 1.5m, 하부 폭 7m 정도로 축조하였다.
성 전체 모양은 남서에서 북동으로 길고, 북서에서 남동이 좁은 형태이다.
북동의 동문지로 보이는 곳은 성안의 물이 흘러내리는 수구(水口)이며 성내(城內)의 가장 낮은 지역이다.
바깥쪽은 석벽(石壁)이고, 안쪽은 두께 약 5~7m 정도의 토벽(土壁)으로 쌓은 구조이다.
동문지(東門址)의 안쪽은 성벽과 나란하게 방공호 모양(內隍)을 두고 그 곳으로 물을 흐르게 하여 성벽을 보호하고 있다.
산성은 남서쪽 끝 남문지(南門址)가 있는 정상 부근과 북쪽 끝이 돌출되어 치성(雉城)처럼 되어 있다.
남문지 근처에 망루대지가 있으며 남동쪽으로 폭 약 5m, 길이 79~97m의 치성 끝에도
망루대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산성의 방어 정면이 남쪽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대공산성은 남고북저형의 지형에 축조되었으며, 현재 성벽도 동남 방향으로 잘 남아 있으며 북벽은 붕괴되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아 이 산성은 신라와 고구려와의 무력 충돌이 빈번했던 5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성의 중심에서 북쪽지역 저지로 내려간 곳에 우물 2곳이 있고,
남쪽의 우물물이 북서쪽으로 흘러내리고 그 위 북쪽에 건물지로 추정되는 곳이 있다.
성의 정문으로 생각되는 동문 근처에 석원(石垣)을 갖춘 우물이 있으며,
성안의 수원은 풍부하며 우물 근처에 일부 늪지대가 있다.
동문 입구에 2m 간격으로 주초석이 앞쪽에 있는데 95×104㎝의 장방형 석재이다.
석재는 성문 안쪽에서 22㎝ 정도에 2개의 둥근 문추공(門樞孔)이 있는데 지름 25㎝, 깊이 3~5㎝ 이며
바깥쪽으로 가로 17㎝, 세로 9㎝, 깊이 3㎝의 네모진 구멍이 2개씩 있어 성문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 안에는 건물지로 보이는 평탄지가 곳곳에 있으며,
평탄지에서는 고려~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많은 양의 토기편과 와편, 백자편, 그리고 청자편도 일부 산재해 있다.
[현황]
을미의병(乙未義兵) 때 민용호(閔龍鎬) 부대는 1896년 1월 13일 원주에서 일어난 이후 약 10개월간 대일항전을 하였다.
민용호 부대는 원주에서 강릉으로 동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보현산성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민용호는 정부군이나 일본군과 평지에서 맞서기보다는 산악 지대인 관동 지방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던 것이다.
민용호 부대는 1896년 1월 17일 원주를 떠나 1월 29일 대관령을 넘어 강릉성 밖의 구산까지 행군하였으며,
2월 1일 강릉에 입성하였다. 그 후 원산으로 진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4월 초순에 강릉으로 귀환하였다.
관군의 공격으로 5월 24일 강릉에서 물러나 동해안을 따라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현산성이 을미의병 때 사용되기는 하였으나
격전을 치루어 낼 정도로 의병의 근거 성(城)으로서는 활용되지 못하였던 것 같다.
[의의와 평가]
자세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고대사 속에서 이 성곽의 비밀을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강릉 지역의 가장 오랜 산성이며 영동과 영서를 잇는 대관령 지역에 축조되었던 고대 산성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1979년 5월 30일 강원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가냘픈 몸으로 산성을 지키는 솜솜님....
아름다운 소나무 군락지...
술잔 바위에서 잠시 쉬어 간다... (14:10)
술잔바위에서 주신(酒神)과 영혼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령관아빠...
마지막 남은 울트라 6구간 걷기에 잠시 의논을 하고 있는 중....
산불 감시 초소 도착...(15:04)
키키. 신시아, 주디, 솜솜
탐사대장님이 이곳에 수박화채와 얼린 물을 공수해 놓고 오느라 역 방향으로 올라왔다는...
모두들 시원한 수박을 배부르게 먹었다..(대장님 수고 덕분에 모두들 잠시 더위를 잊었다)...(16:00)
수박의 힘(?)으로 얼마 남지 않은 목적지를 향해 발 걸음도 힘차게...
사천 둑방길 전망 좋은 곳에서....
임도길을 걷다 마지막 휴식을 갖는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해살이 마을 도착...(17:40)
해살이마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마을 이름인 ‘해살이’는 요즘은 희귀 식물이 된 창포를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붙여진 것으로
창포는 볕이 들기만 하면 잘 자란다 하여 '해살이풀'이라고도 하고 여러 증상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아픈 것의 해답이 된다 하여 '해답이풀'이라 불리기도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강릉 해살이마을은 2005년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농촌 진흥청의 농촌 전통 테마 마을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해살이마을은 농촌 체험의 일번지 마을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후 정보화 마을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울러 주문 공동체 사업도 여러 건 수행하였다.
기다리는 버스를 향해 걸어 오고 있는 울트라 동지들....
변화무쌍한 하늘과 무덥고 습한 기온에도 불구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걸어온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삼복 무더위에 울트라를 걷는 걸 상상해 보세요...인간으로 못 할 짓입니다...ㅎ
대단히 수고들 하셨습니다.
Imagine (상상하다.생각하다.) /John Lennon Imagine there's no heaven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 봐요 It's easy if you try 한번 해보면 쉬울 거예요 No hell below us 우리 발아래는 지옥이 없고 Above us only sky 머리 위에는 오직 하늘뿐이에요 Imagine all the people 상상해 봐요 모든 사람들이 Living for today, Aha-ah 오늘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Imagine there's no countries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해 봐요 It isn't hard to do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Nothing to kill or die for 살인도, 희생도 없는 And no religion, too 종교조차 없는 그런 곳이 있다고 Imagine al the people 상상해 봐요 모든 사람들이 Living life in peace 평화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You may say I'm a dreamer 나를 몽상가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But I'm no the only one 하지만 저는 혼자가 아니에요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당신도 언젠가 우리와 함께하길 바래요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예요 Imagine no possessions 소유물이 없는 삶을 상상해 봐요 I wonder if you can 잘 상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No need for greed or hunger 탐욕도 굶주림도 없고 A brotherhood of man 오직 인류애만이 존재하는 Imagine all the people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Sharing all the world 온 세상을 공유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You may say I'm a dreamer 나를 몽상가라고 말할 수 도 있어요 But I'm not the only one 하지만 저는 혼자가 아니에요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당신도 언젠가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래요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되어 살아갈 거예요
첫댓글 배경음악에 맞추어 생각이 따라가니
그냥 상상되는 사진들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안 맞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걷자님에 자세한 댓글과 멋진 사진으로나마 마음은 걸은듯하네요
함께 걸은 모든 분들 정말 멋지시고 수고하셨어요.
걷자님~~ 이른 가을이 느껴지는 사진도 잘 봤어요.감사합니다^^
미숙이님이 불참하셔서 오늘은 정말 심심하고 재미없는 트레킹이었습니다.
진짭니다.
울트라 길을 함께 열심히 걷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함께 못 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빠진 구간은 다음에 기회가 있을 겁니다.
억 만년 만에 댓글이 반갑기만 합니다...^^
선자령에도 바람 한점 안불어 무덥고 습했지만, 다행히 해가 쨍하지 않아서 그런대로 걸을만 했던 거 같습니다.
앞뒤로 뛰어 다니시며 바우님들 챙기랴 사진 찍으랴 바쁜, 걷자님 역시 힘드셨을 텐데 내색 한 번 안하시고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걷자님이 있어 늘 든든합니다.
오늘도 멋진 후기 감사드리며 음악도 잘 듣겠습니다. ^^
걷다 가 쉴 때...땀에 흠뻑 젖은 구름님의 등판을 만져 보고 옷을 털어 주고...
그렇게 많은 땀을 흘렸는데 체중이 제법 줄었지 싶습니다
체력도 좋아 지고 발 걸음도 가벼워 지고...발 걸음이 요즘은 정말 구름 같습니다
남은 한 구간을 위해 멋지게 화이팅 하시길....^^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더위와 함께하느라 조금 거시기 했습니다 ㅎ
항상 기록 남겨주시느라 앞,뒤로 종횡무진 하시는 걷자님 감사합니다.
키키표 양푼이 비빔밥은 바우길 걸으면서 먹었던 점심중 최고였어요ㅎㅎ
수박화채 준비하셔서 더위 식혀주신 탐사대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잘 이끌어주신 국장님과 함께하신 동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푹쉬시고 6번길에서 봬요.
무더운 날씨에 말 없이 No3 자리를 사수(死守) 하면서 끈기 있게 걷는 명월님 모습이 멋졌습니다.
이제 한 구간 남았습니다.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 하시길...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6구간을 앞두신 바우님들~
끝까지 힘내셔서 뜨거웠던 여름의 뜻 깊은 추억을 남기시길 응원합니다~
탐사대장님의 봉사도 아름답고,걷자님의 사진봉사도 참 아름다워요~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나 된 바우님들의 우애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혼자라면 힘들었을 걸음~함께여서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었겠지요~
모든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무더운 여름날에 울트라를 걷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여름에 약하다 보니...차라리 추운 한 겨울 산행이 그립다는...
그래도 웃으면서 함께 하니...힘든 줄 모르고 걸었습니다.
격려에 감사 드리고...
함께 할 5 구간을 기다려 봅니다.
엄청난 더위에 힘든 걸음하셨네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함께 한 울트라 동지들이 감사해 할 겁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기상관측이래 나날이 최고의 무더위를 갱신하고 있는 강릉 날씨 !!
이 폭염에 길을 걷는다는 게 어떤건지
아주 잘 알고 있지요~^^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이고 !
함께이기에 해 낼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울트라 동지들
엄지척 드립니다 !!👍👍👍
몇배로 더 걷고
더 애쓰셨을 걷자님
존경합니다 !! 👍👍👍
감사합니다~걷자님
토요일 바우길에서 뵐께요~^^
추우면 추운 대로....더우면 더운 대로...
그렇게 온 몸으로 부딪히면서 산행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혼자라면 지겨워서 못 했을 한 여름 울트라 길..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고맙습니다.
이더위에 대단한 울바대원들!!!!
시월드 행사가 있어서 겨우 계곡바우길은 참석하고 울바5구간은 함께 못했네여
함께 뭉쳐 이더위를 이겨내신 모습보니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덥고 습해서 걸음하기도 힘든 더위에
울바님들 모습 담으며 기록 남겨주신 걷자님! 더 존경스럽구여~^^
말이 필요없음요 최고입니다!
무사히 5구간 완주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덥네여 건강 잘 지키시고 바우길에서 뵈여~
함께 걷다 가 안보이시길래.....
인지상정 인지라 궁금했었는데...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격려의 말씀에 감사 드리고 길에서 뵙겠습니다.
공식적인 기상관측 이후 매일 기록을 갈아치운다는 삼복 무더위에 진행한 울바5구간..
모두에게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저 자신에게도 박수를..
걷자님께는 그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종횡무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남겨주신 사진 감상하며 다시 걸어봅니다.
이제 남은 울바6구간.. '유종의 미'를 남겨보자구요.
걷다 가 칭런님 뒤 모습을 보면서 느낀 건....
매일 테니스 + 매일 강변 걷기...
운동량이 많아 요즘 너무 마른 것 같다는...
운동도 좋지만...체중을 좀 불리시는 게 어떠신지...
선자령의 운무를 가로지르며
함께 걸어 올라가는 울바5구간 동지들...
무한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바우님들께
전달될듯 합니다^^
항상 기록으로 생생함을
담아 주시는 걷자님 감사합니다~
스스로 이겨내 성취감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울바6구간에서 뵐게요^^~
힘들다 하면서 있는 듯 없는 듯 묵묵히 걷는...
소리 없이 강한 블루님....
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5 구간 지기...블루님 + 칭런님 체중 좀 불리시길....ㅋ
울트라바우길을 통해서 찐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서로를 챙겨주고 위하는 마음이 이제는 자연스럽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국장님과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주신 탐사대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울트라바우님들 덕분에
울트라5구간도 우리가족(령관이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고 두고 볼수 있는, 생생하고 소중한 기록을 남겨주신
종횡무진 걷자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고난과 역경이 많은 산행 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며 쌓이게 되는 게...동지애 입니다
산에서는 령관이도 동지입니다.
언제나 가족이 함께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힘든 한 여름 산행에도 불구하고 싸워 이기는 가족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벌써 울트라5구간까지 걸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합니다. 함께 걷고 함께 비빔밥을 먹고 옥수수 반쪽도 나눠먹은 동지님들 감사하고 사랑해요~
하산길에 소중한 다리한쪽(무릎보호대) 빌려주신 스가이블루님 감사해요~
수박차를 세워두고 멏 시간을 거꾸로 올라오신 탐사대장님
넘 감동이었어요.
신시아님은 얼른 감기 나으시구요, 모두 6구간에서 만나요~♡
함께 고생하면서 걷다 보니...이제 한 구간 남았습니다.
힘듦을 이겨내고 끈기와 열정으로 걸어 온 대단한 새치미님...
울트라가 끝나고 나면 함께 했던 동지들과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만 남아 있을 겁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계속 정진(精進)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