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홍 포항기쁨의교회 목사, 교회가 거룩함 유지하려면 이렇게...
금요기도회서 강조
김수홍 포항기쁨의교회 목사는 10일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화를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본당에서 진행된 금요기도회에서 열왕기서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열왕기서는 다윗 왕의 말년부터 솔로몬에 거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까지 이야기다”며 “이 내용을 압축하면 순복불화(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화를 입음),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예언 성취 강조”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솔로몬이 죽은 뒤 그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에 왕국이 분열됐다”며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 당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 당해 그 나라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을 보면 순종할 때 나라가 번영했고, 순종하지 않았을 때 나라가 분열되고 망하게 됨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뒤 “열왕기상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로 쓰여졌다”고 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 있음도 전했다.
김 목사는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는 살아 있던 형제들 중에 나이가 가장 많았으며, 용모가 준수했으며, 군대를 이끄는 요압 장군과 제사장 아비아달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나 밧세바의 사이에 태어난 솔로몬이 왕이 됐다”고 했다.
이어 “이유는 하나님이 이미 솔로몬을 왕위 계승자로 선택하셨기 때문이다”며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 뒤 교인들과 함께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란 로마서 13장 1절을 읽었다.
하나님의 예언 성취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솔로몬이 왕위를 이어받을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됐고,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는 예언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그분의 뜻대로 역사를 이끌어 가신다”고 했다.
김 목사는 “성경은 여러 가지로 마지막 때를 예언하고 있다”며 “주님의 때에 하나님이 정하신 계획과 뜻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그대로 성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시와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살지 않고, 예수님께서 속히 오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교회(거룩한 자들의 모임)는 주님이 내일 오실 것처럼, 곧 오실 것처럼, 초대교회처럼 살아갈 때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고,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