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원령 공주를 보았어요.. 일본을 나쁘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에니메이션은 일본을 당할 수 없을 거 같애여..
원령 공주 내용도 좋고.. 캐릭터도 좋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를 빛나게 만든 것은 사운드 트랙인 것 같아여.. 조 히사이시가 작곡한 곡들이죠..
원령 공주 영화만 중적으로 보셨다면 이번엔 원령 공주에 나오는 음악을 주의 깊게 감상하시면서 다시 한 번 보세요.. 영화의 맛이 한층 나아질 거예요..^^
: 굳이 일본 만화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를 좋아하는 여인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원령공주.. 저도 보았거든요. 일본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고 우리나라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죠.(하야오의 작품 자체가 워낙 그렇지만.^^)
: 그의 여느 작품답게 역시 단지 재미만이 아닌 나름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애니였어요. 자연의 도움으로 살아가지만 결국엔 자연을 가장 황폐하게 하는 인간들. 자연의 정령마저 죽이고 마는 그 무모함과 어리석음. 하지만 작품속에선 결국 자연과 인간과의 타협을 바라고 있는 듯 보였어요.(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 제 수준에선 심각하면 보면 너무 심오한 애니죠.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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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전 사실 '이웃의 토토로'를 더 좋아한답니다. 그 이쁜 내용과 배경, 캐릭터들.. 역시 애니강국...ㅡ.ㅡ;;
: p.s 2 '바람계곡 나우시카'도 보셨겠죠? 꽤 볼만한 작품.
: p.s 3 혹시 '에반게리온' 보셨나요? 전 TV판으로 봤는데 꽤 잼있긴 한데 마지막이 어째 영... 일을 크게 벌려놓고 수습이 미흡하게 보이더군요.ㅡ.ㅡ;;
: 나름대로는 꽤나 심각하게 전개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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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습니다. 일본 만화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여인입니다.그 중에서도 미야자키 히야오의 최신작인 원령 공주는 여러번 봤답니다. 영화에서 맛볼수 없는 환상적인 멋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히야오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일본적인 색체가 짙어서 싫다는 분도 계시겠죠? 편견을 갖고 보시더라도 만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