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싸치오 모름 Conversatio Morum 변화된 열매(뽕나무 오디)
청란교회 홈피에 들어가보니 장례에대한 이야기들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사제단 년피정에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종들이신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사제단과 선배사제분 여러분께 올립니다.
년피정에서 하느님을 진심으로 알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교회현장에 오니 벌써 고요함이 소란스러움으로 바꾸지는 않았습니까?
피정에서의 기도가 현장에서의 주장으로 바꾸니
세상의 시선이 천상의 시선을 압도하는 현장입니다.
사제는 그러함 속에서 천상의 시선을 보여주는 하느님의 형상입니다.
소신부님이 주신 밤을 쪄서 먹는 중입니다.
소신부님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밤을 먹습니다.
마음에 사랑을 담고 주신 밤이라
밤 먹으면서도 훈훈해지는 마음입니다.
동료들에게 훈훈함을 주시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유기성목사님은 아반떼를 타고 김상현감독님은 말리브를 타십니다.
자기 교회만 목회를 하신다 하더라도 대단하신 목사님이십니다.
교단장들은 다이너스티인가 뭔가하는 차로 자신의 크기를 드러냅니다.
성공회 주교는 소나타를 타다가 차가 고속도로에서 퍼졌습니다.
23만킬로미터를 탄 차이니 오래 됐다고 여겼는데 남신부님은 52만 킬로미터를 탔다고 하십니다.
차를 바꾼다하니 예수님이시면 차를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라이드 수준이 제게 맞습니다. 소울과 래이를 보리딸이 제안합니다.
작은 교단이니 무시당할 수있기에 큰차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오수녀님의 새로운 수도회를 세우는 비젼을 제시해 주셨고
전신부님의 사목현장에서의 하느님 말씀선포와 기도생활이 선교에서 중요성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박재원국장신부님이 살림을 해 주셔서 년피정을 평안하게 마쳤습니다.
선배사제님의 돌봄과 젊은 사제님의 열기가 상호교차했습니다.
성령이 우리 모두를 모이게 했고 흩어져 사목활동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성령께 우리를 의탁합니다.
성공회 사목활동만 부부가 열심히 하시다가 이제 은퇴시기가 다가오신 선배사제님들과
점심을 했습니다. 하느님께 사로잡혀 복음사제로 사신 분들이십니다.
복된 사제의 삶이셨는데 은퇴이후에도 복된 삶이시길 내내 마음으로 간절히 하느님께 빌었습니다.
맑은 사제의 마음을 지키신 선배사제님들께 감사의 마음이 가득찬 하루였습니다.
유낙준주교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