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s Oboe(미션 ost)
The Mission, "Gabriel's Oboe"
- Ennio Morricone
감독: Roland Joffe
출연: 로버트 드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레이 맥아널리, 에이단 퀸, 등
영화 음악의 거장 Ennio Morricone(Italy, 1928)는
이탈리아의 음악가로써 여러 콘서트 작품과 서정적인
영화음악을 작곡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 시에 음악을 정식으로 배우게 되었는데
이 때 당시 전쟁의 경험이 그의 영화 음악에 영향을 주었다.
아들 안드레아와 함께 작업했다는 이 작품은 이제 달관의 경지에 이른
그의 여유로움과 음악적 감성을 마음껏 뿜어내고 있네요.
선율의 마법사라고 부르는 Ennio Morricone가 작곡하여,
영화 “The Mission”에 삽입된 곡이며,
가브리엘 신부가 과라니족에게 복음을 전하러 처음 갈 때에
그들에게 최대한 친근하고 평화적으로 다가가기 위하여 연주한
곡이 바로 Gabriel's Oboe이다.
1750년 경,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 부근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원주민 과라니족을 상대로 선교 활동을 벌이는
두 선교사의 대립되는 모습을 통해서 종교와 사랑, 정의가
무엇인가를 심오하게 그린 종교 영화이다.
남미의 밀림 원주민에게 선교하러 들어간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과의 처음 접촉을 시도한 방법이 바로 음악이다.
당시 남미에 좀 더 많은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백인들 간의 갈등
때문에 여러 가지로 복잡했던 종교 정치상황 가운데서도 오직
원주민 선교를 위해 헌신하던 젊은 신부가 끝내 원주민 마을을
습격한 군대에 비폭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죽어가는 영화이다.
이 영화가 전하고자했던 숭엄하고 정의로운 종교 사회적인 메시지
보다는 가브리엘 신부 개인이 끊임없이 시도했던 음악을 통한
원주민과의 유대감 확보와 그들의 심령 순화에 기울였던 노력
그리고 원주민들이 그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신과 음악을 대하며
보여주었던 순박한 심성의 묘사가 감동적이다.
“그리하여 신부들은 죽고,
저만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건 나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죽은 자의 정신은
산 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대사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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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비오늘 오늘 이음악들으니 더 좋습니다
어부의딸 님.
감하심에 감사드려요..
남쪽 지방에서는 비가 많이 왔다지요.
이곳 서울은 마당에 그저 물을 뿌려 놓은 흔적만이
있어요. 오늘 또한 봄비님이 물을 쫌더 뿌려 주실런지
내일은 봄비님이 멀리 물러갔으면 한데요.
언제 들어도 감동으로
가슴 떨리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미션 ,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주말
즐감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주피터님!!
초록정원 님. 입니다
겨들으시고 주말을 잘 보내세요
남쪽지방에는 비가 제법 온것 같아요..
이곳 서울은 그저 땅 바닥이 젖을 정도로
오늘 밤에 비가 제법 온다고 하니 내일은
쫌 개이겠지요.
그래야 내일에 등산을 할 수가..
엔리오 모리꼬네 의 음악은 언제
들어도 좋군요.
음악을
초록저원 님.
항상 마음가득
고운감성으로채워지는 음악
봄비오는 오후에감상하니
더~욱!!....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크 에리자 님이 오셨시유
기고 있습니다.
오후 봄비가 끝임없이 오고 있는 중 에
더욱 듣기가 좋군요.
주말 오후 다소 여유를 부리며
집에서 음악을
함께 공유 하심에 감사드리며
주말을 잘 보내시길
감사하옵니다.
저도 영화본 후에 마지막 대사가 꽤 오래도록 남아있었습니다
어제 오빠생각 영화를 보았는데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념과 갈등을 부수는데 음악만한게 있을까 합니다
신부님의 오보에 연주가 마음에 아리듯이 남아있습니다
늘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청초밭여인 님.하세요.. 약국도 잘 되시구요
갑지 않게
감하시어 공유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빠생각 이란 영화가 어떤 영화였을 까요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요..
요즈음 잘 지내시는 가 보디요
이념에 물들은 사람들은 음악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한다면 불함리한 이념에
사로 잡히질 않게 된다고 생각 해요..
여기 영화에 나오는 원주민들과의
관계는 어떤 이념이라기 보다는 관습과
전통 및 생각의 차이를 말하고 있다고
말하자면 쫌 길어 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