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 금융의 품격 - 신영증권
2분기 실적 및 지표 양호
2014년 2분기 순이익은 5,776억원(전분기대비 +3.4%)을 기록함.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13조원을 기록. 이는 이자부문이익 증가 및 판관비 안정의 효과임. 은행의 NIM은
1분기 수준인 1.77%를 유지했고, 핵심이익은 5,000억원 규모를 상회함
안정적인 대출 성장예상
상반기 대출성장은 4.2%, 2분기 대출성장은 2.5%를 기록함. 3분기에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중
심으로 1.5%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 따라서, 연간 대출성장은 6%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판
단됨. 연체율 및 건전성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전망. 대출성장이 안정됨에 따라 3분기의 순이
자이익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판관비의 안정적인 흐름도 유지될 전망
순이자마진 소폭 하락 전망
상반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77%를 유지. 정책금리 인하로 인하여 3분기 NIM은 1bp 수
준 하락할 것으로 예상. 고금리 금융채 만기 및 대출금리 할인 폭이 낮고, 금리가 낮은 예금의 증
가로 인하여 NIM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3분기 예상 순이익은 전년대비
+6.6%, 전분기대비 -3.4%인 5,5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실적 및 목표주가상향
높아진 대출성장, 안정된 대손비용 및 판관비, NIM 수준을 고려하여 2014년 순이익을 기존대비
1.7% 상향한 2.14조원으로 제시함. 2015년 및 2016년 예상 순이익은 기존대비 각각 3.3%, 5.0%
상향함.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고, 지속가능 ROE는 7.7%로 예상. 실적 상향 및 배당성
향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7% 상향함
LG상사 - 시간을 낚는 어부라면 - KDB대우증권
아시아 NDR: 시장의 의구심이 해소되는 계기
당사는 LG상사와 아시아 지역에서 20여개 기관투자자와 미팅을 진행하였다. 전반적으로 석
탄가격 바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일치한 가운데, 1) 향후 손상차손의 추가 반영 여부, 2)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은 존재하였다.
하지만, 손상차손은향후산업조림부문에서최대 200억원가량에불과하며매각가격에따라
이익이날수도있는상황이다. 오만 8광구에서도 추가 손상 차손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
다. EPC 사업은 현재 정확한 수익성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단독입찰에의한수주였기때
문에일반적인수익성보다는높은것으로추정된다.
3Q14 실적: 영업이익 378억원 전망. 장기적으로 EPC가 관건
당사는 3Q14 영업이익 378억원, 순이익 252억원을 추정한다. 기존 추정치 대비 높은 것이
며 보수적이었던 상사부문및 EPC 수익성을상향조정하였다. 이로서 2014년 및 2015년 영
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6.3%, 19.3% 상향 조정하였다.
1) EPC 사업의업사이드: 이익 전망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실적 방향성의 관건은 EPC 수익률
일 것이다. 일반적으로프로젝트규모의 3~5%를예상하나입찰의성격에따라그이상도가정
해볼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추가적으로 5조원 가량의 프로젝트에 대해 MOU를 맺고
있기 때문에 향후 4~5년간 이익 전망의 추가적인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상사부문 실적개선: 상사부문도 기존에 부진했던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IT제품, 화학제품
물량 개선과 비철가격 상승에 따른 Off-Take 물량 확대로 마진 확대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E&P, 석탄보다는 석유: 석탄 시장은 가격 하락에도 불구 시장의 센티멘트는 보수적이다.
오히려 오만 8광구 손상 차손을 기점으로 ADA 광구의 판가 상승, Geo Park 생산량 개선에
따른 석유 광구의 개선에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 34,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PBR 0.7배의 매력적인 구간
동사의 목표주가 34,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1) 기존
E&P(Exploration & Production)의실적이추가적으로악화될가능성이낮은가운데, 2) EPC 사업
부문의실적개선여지가충분하며, 3) 그 동안의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가 주가에 반영되
면서 Forward PER 및 PBR이 각각 8.7배, 0.7배로 매력적인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직전
보고서에서 주가의 단기적 리스크를 지적한 바 있으나, 이제는 장기적으로 매집할 수 있는
가격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아시아나항공 - 3분기 여객, 4분기 화물 성수기 - 하나대투증권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7% 증가한 918억원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여객 성수기로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부담도
감소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다만, 화물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화물은 4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포인트는 1)여객 성수기로 내국인 출국이 증가하고 있으며, 2)유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유류비 감소가 기대되며,
3)A380 대형기 투입으로 장거리 노선 성장이 전망되며, 4)화물은 IT신제품(아이폰6, 갤럭시노트4) 출시로 4분기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
3Q 영업이익 918억원(44.7%YoY) 전망.
201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조 5,559억원이 예상된다. 여객은 수요와 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5.0% 성장한 반면, 화물은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4.3% 축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유류비 하락으로 전년
대비 44.7% 증가한 918억원이 전망된다.
지난 7월 이후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공급 증가에도 유류비는 전년대비 5.4% 감소한 5,219억원이 예상된다. 세
전이익은 이자비용과 외화환산손실로 전년대비 62.8% 감소한 413억원이 추정된다.
화물은 4분기부터 회복세 전환 기대
화물수요는 경쟁업체가 선제적인 공급축소와 inbound 수요 증가로 플러스 성장하는 반면, 동사는 지난 7월 이후 역 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물 사업부문 정상화를 위해 단가 인상 노력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화물 단가는 꾸준히 인상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4분기 IT성수기(아이폰6, 갤럭시노트4) 진입으로 수요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동사의 화물 사업부문 이익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보모터스 - 스틸과 플라스틱의 Harmony - 대우증권
자동차용 스틸 부품과 플라스틱 부품을 모두 생산하는 회사
삼보모터스는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Plate와 자동차 내부의 각종 파이프류 등 스틸을 이용한 자
동차 부품을 생산해 왔다. 2013년 초 프라코와 나전을 인수하면서 자동차용
Bumper/Instrument Panel/Pillar 등의 플라스틱 부품 생산까지 사업영영을 확장하였다. 플라스틱
사업부(플라스틱 및 금형)가 연결 매출액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틸 사업부(변속기, 파이프)
는 32%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두 사업부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4년 반기 Review : 스틸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삼보모터스의 2014년 반기 실적은 매출액 3,862억(YoY + 13.8%), 영업이익 151억(YoY +
34.8%)을 달성 하였다. 스틸 사업부(변속기. 파이프)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2013년 반기 3.3%에서 2014년 반기 3.9%로 개선 되었다.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
이 더딘 원인은 프라코의 진천 도장공장 투자 및 원화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3분기는 하계휴가 및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적고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 비해 실적이 저조할 전망이다. 하지만 4분기 조업활동이 본격화 되면서 하반기 전
체적으로는 상반기 실적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보모터스의 2014년 실적은 매출액 7,681억원(YoY +9.6%), 영업이익 327억원(YoY + 36.8%)
으로 예상된다.
스틸과 플라스틱의 Harmony
삼보모터스가 생산하는 자동변속기 Plate 및 각종 파이프류 등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뿐만 아니라 Global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 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향후 현대차 그룹의 해외 생산공장 확대 전략에 따라 동사의 스틸 사
업부문 매출액은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코 및 나전, 프라코 체코 등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Bumper류는 금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타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프라코 체코의 경우 현대차
그룹의 유럽 생산기지에 독점으로 Bumper를 공급하고 있어 향후 현대차 그룹의 유럽확대 전
략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가는 2014년 예상 실적기준 PER 6.4배(Warrant 행사후 기준) , 2015년 예상실적 기준
5.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동사의 높은 성장성 및 기술력을 고려할 경우 추가 상승 여
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