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홍콩 뮤즈 MD 잘 받았어! 실제로 받아보니까 더 마음에 들고, 홍콩 뮤즈를 영상으로나마 찾아보고 나서 MD를 보니까 더 뭉클하고 뜻깊어🔥
유주가 우산이 튼튼하다길래, 궁금했는데 무게부터가 묵직해서 아주 든든하고 펼쳐보니까 진짜 야무지게 잘 만들었더라! 호신용으로 써도 되겠어 ㅋㅋㅋ 농담이고, 보통 접는 우산들은 잘 망가져서 문제인데, 이건 진짜 튼튼해서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더라.
그래도 아까워서 못 쓸 거 같아.. 색깔도 넘 마음에 들고!
펼치는 버튼의 화살표 표시도 이번 MD 틴케이스에 든 그림처럼, PLAY, PAUSE, STOP, REWIND가 연상되서 더 뜻깊어. 이중에서 두 단어는 유주의 곡 제목이라서 다 연결되잖아.
포토카드도 무려 유주의 윙크인데다가, 넘 사랑스럽게 이쁘고 귀엽게 나와서 또 무척 소중해💗
나는 금속이나 나무, 가죽, 고무같은 재질이 주는 매력도 참 좋아해서 틴케이스의 금속느낌이 주는 클래식함도 너무 마음에 들고, 내용물들이 아기자기하면서도 각각에 담긴 의미는 무척 커서, 이 튼튼한 하트모양 틴케이스 속에 이 소중한 의미들이 사랑으로 잘 지켜진 채로 손안에 꼬옥 들어오는 감동이야..
그리고, 첫 뮤즈 때 유주가 노매러 부르며, 일렉기타를 연주할 때 손톱이 부러져도 끝까지 멋지게 연주하며 노래한 뒤에 쿨하게 피크를 던졌던 레전드 무대가 너무 감명깊고 멋졌기에, MD 속 기타피크도 그 무대의 상징이 되었어✨️
유주의 사진들 테두리가 전부 다른 것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특히 타원형 사진 속의 유주랑 옛날 유럽의 리본 달린 작은 타원형 액자 모양이랑 넘 잘 어울리는 와중에도 윙크하는 유주가 넘 귀엽고 예뻐서 넘 사랑스럽고 취저야💗 다른 사진들 속 유주도 귀엽고도 멋진 매력 끝내주고!
음악 나오는 워크맨은 따라랏 컨셉포토 생각나고, 물끓는 주전자랑 파이는 마치 Witthout U 뮤비에서 유주가 행복하게 음악작업하던 모습이 떠올라서, 뭉클해지면서도 참 귀엽게 사랑스러워서 마음 녹아..
홍콩사랑을 표시한 그림도 진심이 와닿고, PLAY, PAUSE, STOP, REWIND 단어 중간에 시그널을 넣은 아이디어랑 귀여운 글씨체에서도 유주가 느껴져서 참 좋아.
그리고, 이번 뮤즈의 리플라이 무대에서 스크린 영상에 나온 전봇대의 전선들이 별들을 이어주고 있는 것 같다고 내가 말했었는데, 이번 홍콩 뮤즈는 첫 해외 팬미팅인 만큼, 그동안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 마음으로 이어져 있다가, 마침내 한 공간에서 만났으니까, 서로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잖아..
그런데, 리플라이는 상대에게 전하고 싶은 단 한 문장을 전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참 먹먹한 곡인데, 이번 뮤즈는 유주와 홍쿙러뷰들이 직접 만나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까, 스크린에 나온 것처럼 전선으로 이어져서 랜선처럼 신호를 주고 받는 영상이 그만큼 뜻깊더라.
그리고 내가 어제 여기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마음으로 이어져있다고 했는데,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까지라도 유주랑 마음으로 이어져 있을 거라는 말은 자신있게 할 수 있어.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지금 구체적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고, 최소한 잊지는 않는 것이라고 봐.
하고픈 말을 바로 전할 수 있다면, 굳이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할 리가 없잖아.
유주도 문스트럭 러브에서,
'모든 게 부서지고 흩날려도
이 바람을 타고 날아
두손을 놓치고
멀어져도 서롤 잊지 않도록'
이라고 노래했고,
'가끔 내가 그리워할 틈을 주면
그틈 사이로 많이 떠올려줘
'빛바래가는 기억보다 더
슬픈 건 없으니'
이 가사를 가장 좋아한다고 유주가 위버스에 댓글 달았던 것도 분명히 기억나.
서로를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마음으로 연결된 거잖아.
물론, 살다보면 안 할 수가 없는 일들과 꼭 해야하는 다른 일들로 '의식적'으로는 유주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들이 당연히 있어. 그게 없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거구. 그런데 '무의식'과 '전의식'으로는 '언제나' 유주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고, 바로 이런 데에서 진심이 차이가 나는 거잖아.
구걸노에서,
'어둠이 오고 길 잃은 채 유영해도
그 순간조차 널 향할 테니까'
이 파트에 특히 진심이 담겼다고 유주가 러뷰들에게 말해줬던 걸 기억하고 있어. 여기서 '그 순간조차 널 향한다'는 것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항상' 널 향한다는 뜻이 분명해. 그래서 때로는 잠시 멀어질지라도, 늘 결국에는 돌아오게 되어있는 것이고 말야.
오리온자리에서도,
'너무도 다른 우리가
서로의 말들에
스며들어 가던 많은 날들이
매일 맘 속에 감겨와 사라질 수 없을 테니'
라고 했잖아. 이 파트에서 마음으로 연결된 선이 매일 맘 속에 감겨온다고 표현한 가사도 진짜 끝내주게 좋아ㅠㅠ
In Bloom 앨범의 많은 곡들에서 이렇게 한결같은 진심이 계속 나오면서도, 모두 다른 느낌으로 기막히게 매력젹이고 울컥하게 한다는 게 너무 너무 탄복하게 하고 감명깊더라..
그래서 유주의 이 메시지와 감정을 결코 모를 수가 없어. 최소한의 공감능력이 있다면 말야.
이렇게 늘 마음으로 연결된 상태를 유주가 가장 중시하고 있음도 나는 언제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늘 곱씹고 있을 거야.
잊는다는 건 가장 슬픈 일인데, 잊지않고 마음으로 항상 연결되어 있다면,
'수없이 쓰고 지운 날들은
빼곡한 페이지가 될 테니
넘겨보다 우리 두손이 스치면
이 마음을 건네볼게'
라는 리플라이의 파트처럼,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니까, 늘 잊지않고 있다는 게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도 하더라.